Yomi's Pray의 모든 게시글은 불펌 금지입니다.
전편인
'꺼져라, 내 인생에서 사라져라' 라는 말을 들었다 (←클릭)
도대체 언제 이루어지나 하는 마음으로 가득하다 (←클릭)
을 먼저 읽고 와주시기 바랍니다.
217 : 행복한 무명씨 : 2015/07/28 (화) 18:18:25
>> 215
감사합니다. 그럼 계속 써보겠습니다.
상대에게 여친이 있는 경우에는 '오직 나만이 당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소원을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에는 연락을 하지 않을수록 좋습니다.
사랑받는 세계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매일 있습니다. 저는 지금 남친은 아니지만, 새 여친 때문에 휘둘려 현실이 좌지우지 된 경험이 있습니다.마음이 죽는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런 제가 말하는 거니까 믿어보세요. 지금이 기회입니다. 힘내세요.
220 : 행복한 무명씨 : 2015/07/28 (화) 18:33:59
>> 217
>> 215입니다.
그 사람의 단점이지만 다른 여자는 그를 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은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그가 너무 좋네요 ♪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어 깜짝 놀랐었지만 지금은 거의 신경 쓰지 않습니다. 연락 두절이 기회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지만...
부정적 생각도 거의 하지 않고 에고도 조용해졌지만 즐겁다기 보다는 뭔가 무의 상태인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심상화와 그에게 감사하기 등 노력해보겠습니다.
222 : 행복한 무명씨 : 2015/07/28 (화) 19:37:39
>> 215
무의 상태인 느낌이군요. 215씨는 '미리 되기'를 메소드로 해보시면 적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되면 즐겁지도 않습니다. 물이 존재한다는 것에 사람이 기쁘지 않은 것은 그것이 당연하고 아무 의심 없이 '미리 되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소원을 이루는 방법에 심상화 등으로 감정을 '사랑과 감사'로 가득채우는 것과 '미리 되기'를 통해 당연시하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 이 두 가지의 패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 가지를 합쳐도 좋습니다. 어느 쪽 방법으로 시작하든 결국은 같은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8씨는 심상화를 해보는 방법을 추천했는데 215씨는 '미리 되기' 쪽이 맞는 걸지도 모릅니다. 실현을 위해 어느 쪽이 더 좋은가의 문제가 아니니 더 잘 맞는 쪽을 선택하면 됩니다.
218 : 행복한 무명씨 : 2015/07/28 (화) 18:18:35
201 씨 축하합니다!
재회 후기를 읽으니 정말 위로가 되네요!
더 더 많이 써주세요.
저는 헤어지고 두 달 정도 된 여친과 재회를 원하고 있습니다.
현실의 그녀에게 휘둘리고 싶지 않은데, 그녀가 현실에서 점점 움직이고 있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잠재의식 초심자입니다.
이별의 계기는 스스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일이 힘들고 가족도 아파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의 병이 걸려있던 때였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그녀의 문자에 답을 하지 못했고, 조금이라도 위로 받고 싶어 억지로 만났을 때 저의 행동에 분노를 넘어서 정나미가 떨어져버린 느낌입니다.
엄청 반성하고 상대의 집에 꽃다발을 들고 사과하러 갔지만 결과적으로 헤어졌습니다. 제가 잘못했기 때문에 자책도 하고 반성도 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고 친구 관계라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헤어지고 2주 만에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듣고 무너져 헤어진 이유는 상관없이 이미 마음이 떠났었구나 라는 생각, 사귀었던 몇 년 동안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생각한 것은 나 밖에 없었다는 생각에 슬픔과 후회 등의 여러가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나날들이었습니다.
서로 아는 친구에게 짐을 보내오고 열쇠를 돌려주려고 하는 등 만나서 제대로 청산하지 않는 것도 화가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상대에게 전혀 연락을 받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은 채로 친구에게 겨우 몇 개의 짐만 받았고 친구가 상대에게 연락을 받을 상태가 아니라고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며칠간 겨우 현재에 집중하면서 살 수 있었고, 즐겁다고 생각되는 순간에 감사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인정했으며 그래도 그녀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현존, 심상화 및 세도나 등을 가능한 범위에서 하고 있던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현실의 그녀와 마주할 용기가 없고 전하고 싶은 것은 있지만 거절당하고 싶지 않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에 휘둘리지 않고 제 안의 그녀 만을 상상하고 싶은데 그녀가 점점 짐이나 열쇠 등의 문제로 문자나 전화가옵니다.
답장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짐과 관련된 내용 등을 보내오고,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대답을 해야 하는데 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고 제 안의 그녀에게 집중할 수 없어서 괴롭습니다.
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잠재의식을 믿고있고, 그녀와의 좋은 상상에 전념하고 싶은데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마주할 수 밖에 없는 현실로 되돌아 온다해도 어떻게 그녀를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에 휘둘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는데 무리해서 현실을 마주봐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게다가 아직 제 안에서 그녀와의 이별에 따른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이 시기에...
221 : 행복한 무명씨 : 2015/07/28 (화) 19:19:49
>> 218
괴로운 경험이네요.
218님의 댓글을 읽고 느껴지는 것은 관념을 씻어내고 자신감을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살고있지, 이 마음을 누가 좀 알아줬으면'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런 감정으로 계속 있으면 안돼요. 그런 감정은 계속 악화 해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념과 잠재의식에 대해 좀 더 공부하시고 관념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보십시오. 그리고 심상화나 호포, 세도나 등을 하면 호전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귀면서 어땠는지나 그녀가 만나주지 않는 태도 때문에 화가 난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눈치채지 못 하셧나요? 재회를 바란다고 하셨지만 그녀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뿐,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자 사랑해주자 하는 부분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자신감이 너무 없네요. 그러니 관념을 제거하고 행복할 수 있다.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잇는 확언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랑받고 싶어하는 감정은 사랑받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 다른 남자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돌아올 수 있습니다. 현실에 억지로 맞추지 말고 현실은 재회를 위해 당신에게 있는 부정적 관념을 인식시키려고 다가오는 것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것을 극복하면 반드시 그녀와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다고 믿고 노력해주세요.
223 : 행복한 무명씨 : 2015/07/28 (화) 21:32:58
>> 222
재회 축하드립니다.
후기는 아무리 읽어도 재밌으니 부디 두려워하지 마시고 계속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상대와는 얼마나 헤어져있다가 재회하신 것인가요? 구체적으로는 어떤 방법을 쓰셨습니까?
...4편에서 계속됩니다.
4편 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