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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라, 내 인생에서 사라져라'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201 : 행복한 무명씨 : 2015/07/28 (화) 00:20:31
흐름을 끊어서 죄송하지만, 재회했습니다!!
'꺼져라, 내 인생에서 사라져라' 라는 말을 듣고 LINE까지 차단당한 상태에서 말입니다.
이 이별과는 상관없지만, 여러분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어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교제 초기에 잠자리를 한 후에 '너는 성욕 처리용'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귀고 있을 때도 '못생겨서 싫어'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밖에도 엄청난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잠재의식을 활용하여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떨어지고 싶지 않다며 사랑한다고 달라붙어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상대가 무슨 말을 하든 상관하지 마세요. 참고로 재회 후에는 '내 인생에서 네가 가장 중요해' 라고 말합니다.
나에게 ○○해 준 것은 그 사람뿐이었고, 그 이상으로 착한 사람은 없게 느껴졌습니다. '지금 헤어져있는 것은 잘 된 일이고 그를 한 번 더 행복하게 해주자. 그가 없어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가 기뻐할 일을 하자. 그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흔들리지 말자고 결정했습니다.
몇 번 상처받는다 해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적수는 그가 아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나 자신이니까요.
'나는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않고 더럽혀지지 않는다. 나 스스로에게 지지 말자. 진짜 내가 되자!'
이렇게 확언하면서 행동하자 스스로 만족스러워지고 그 사람이 없어도 나를 사랑해 주는 그 사람이 내 상상 속에 있으니 매일이 정말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사람의 여친이 '미리되기'와 감정에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제가 도달한 경지입니다. 이 게시판에 수많은 후기들 덕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결혼입니다!
202 : 행복한 무명씨 : 2015/07/28 (화) 00:30:52
>> 201
오래간만에 엄청 좋은 이야기를 들은 기분입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자신을 소중히 하세요.
203 : 행복한 무명씨 : 2015/07/28 (화) 00:37:41
>> 201
재회 축하합니다!!
정말 잘 됐어요.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204 : 행복한 무명씨 : 2015/07/28 (화) 00:50:07
>> 202
>> 203
축하해 주시니 어쩐지 울어버릴 것 같습니다.
행복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잠재의식을 활용하는 데 있어 겪을 수 있는 일들, 부딪히는 감정들을 대충 다 경험하지 않았나 싶을 만큼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축하를 받게 되니 너무 기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을 만큼 블로그도 책도 읽고 잠재의식을 마구 연구했습니다 ㅎ
205 : 행복한 무명씨 : 2015/07/28 (화) 09:03:31
>> 204
축하합니다.
연락을 끊고 있는 상태라 매우 든든한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상대의 태도는 확 바뀌었습니까?
207 : 행복한 무명씨 : 2015/07/28 (화) 11:35:52
>> 205
그의 태도는 정말 확 바뀌었습니다. 분석을 해보니, 제 마음이 바뀌어 마음의 흔들림이 없어졌을 때 그의 태도도 바뀐 것 같습니다. 정말 자신이 어떤 마음을 먹느냐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락을 끊고 계신 상태이군요! 괜찮아요. 제 남친도 평소에 연락을 끊는다는 것은 평생 다시 사귈 가능성이 없다는 뜻이며, 자신이 먼저 연락을 끊은 상대에게 다시 연락한 적이 없다고 했었어요. 그러니 '그 사람은 연락을 먼저 할 스타일이 아니다, 연락이 안 오면 어쩌나' 하고 불안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연락을 오는 것을 기다리지 마세요.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니까요.
'왜 연락이 안 오지? 왜 이러는 거야? 왜 나를 이렇게 하찮게 대해? 너는 나쁜 놈이야, 왜 나한테만... 나는 이렇게나 사랑하는데!!' 라고 자신을 정당화하고 그를 비난하고 있으면 전혀 끌어당겨지지 않습니다.
'조심하자, 연락을 받으려면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돼!' 이러지 마십시오.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좋아한다면, 불안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별 후에 괴로운 것이 당연하고요. 그렇게 생각하는 지금의 나 자신을 인정해 주면 됩니다.
그런 것들을 해도 왜 괜찮으냐고 물으신다면, 우리는 감정을 맛보기 위해 태어났으니까요. 그런 생각을 하는 우리를 용서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사랑과 긍정이 있다면 불안과 증오도 있습니다. 맛보아도 괜찮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아무리 많이 해도 마지막으로 도착한 것이 행복과 감사라면 부정적인 일은 실현되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일들이 일어났을 때의 저는, 경험상 꾸물꾸물 계속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따라 행동을 옮긴 경우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해준 것들과 행복한 순간에 대한 기억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그가 좋고 그 사람이 너무 소중하다는 마음으로 계속 있을 수 있도록 행동하고 생각하기 위해 제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것저것 (요리와 메이크업을 배우기) 시작한 순간 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백발 백중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 남자 친구와 사귈 당시에 남친이 전 여친보다 더 사랑할 여자는 없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진짜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었죠. 전 여친이 밉기도 했지만 시크릿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그 사람이 남친과 헤어져 주지 않았더라면 저와 사귀지 않았을 테니, 헤어져줘서 오히려 고마웠습니다. 당시에는 전 여친이 좋냐 내가 더 좋냐 이런 말도 했었지만 말입니다.
과거에 그 사람이 어떤 태도였든지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지금 내가 원하는 그의 태도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정답이라는 것은 없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세팅하면 되는 것입니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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