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mi's Pray의 모든 게시글은 불펌 금지입니다.
여러분, 행복하고 감동받은 요미입니다. 요즘 후기가 아주 그냥 풍년이에요!!! 코로나로 힘들지만 봄은 역시 사랑의 계절이네요. 재회 시크릿 하시는 많은 분들, 현실과 과정에 지지 마시고 후기 주신 분들 처럼 꼭 소원 이루셔서 후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게 될 거예요!
제가 도와드리지도 못 했는데 정성껏 후기 써주신 사랑을 담아님 정말 감사드리고 너무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앞으로 자존감 높게 알콩 달콩 예쁜 사랑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안녕하세요. ^^
늘 눈팅만 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마음에 무슨 글이든 찾아 읽어보며 위로와 기댈 곳이 너무나도 간절한 여러분의 마음을 너무나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정섬을 담아 글을 씁니다. '나 같은 상황도 될까?', '정말 확실한 걸까?' 시크릿에 대해 반신반의하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이것 밖에 없어서 결국에는 온전하게 시크릿을 믿으며 끌어당긴 결과, 저도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저는 잠재의식에서 재회를 하고, 결혼을 한다는 그 믿음이 아주 굳건했기 때문에 미리 후기를 써놨어요~
미래일기 대신 미래후기 같은 것일까요. ^^ 읽다보니 대부분 비슷하고, 조금 다른 부분만 수정해서 올립니다.
여러분의 앞날들을 진정으로 온 마음을 담아 응원합니다.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여러분은 그 누구보다 소중하고 빛나는 우주의 보물이니까요. :)
헤어진 이유
이 또한 제가 끌어당긴 이별의 결과였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그 당시에 4년을 만났습니다.
장거리이고, 주변에 친구들은 서로 알았지만 연락처는 교환하지 않아서 연결고리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하는 저와 달리 결혼을 느긋하게 하려는 남자친구는 다른 점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다르다고만 생각하고 초점을 맞추었으니 계속 다른 것만 보이게끔 끌어당겨졌겠죠? 어서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에 나와 너무 다른 이 사람과는 얼른 헤어지고 결혼할 상대를 만나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결국 이별이 끌어당겨지게 된 것입니다. 헤어지고 나서 바로 새로운 사람을 만났지만, 지금 남자친구만 못한 것 같고.. 결국 그 사람이더라구요.
헤어지고 2주 뒤에 결국 제가 먼저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냥 목소리만 듣고 싶었는데, 전화를 하다보니... 제가 잡고있더군요.
그런 제게 남자친구는
"나는 이제 너의 남자친구가 아니라 나의 인생을 살고싶다, 혼자 여행도 다니고 싶고, 나의 삶을 즐기고 싶다, 다시 만나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 내가 전화를 받은 것을 후회하게 하지마라."
라고 말을 하더군요. 정신이 번쩍들어 얼른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저의 시크릿은 시작이었습니다.
끌어당김을 위한 노력
우선 해본 것을 나열해보자면....
심상화, 확언, 5X5 소원쓰기, 시크릿 워터, 자기사랑, 감사일기, 미래일기, 사랑보내기입니다.
헤어지고 나서 남자들의 후폭풍 시기를 폭풍 검색하던 찰나에 문득.... '아 이렇게 하는 것보다 재회 후 결혼을 끌어당기고 소원을 입력하는 것이 더 빠른 소원 입력이 될 것 같아!' 하는 생각이 들어 '재회 후 결혼'이라고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요미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 또한 끌어당김이 저를 이끌어 준 것 같아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도움을 받고 위로를 받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
이미 많은 분들이 많고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계셨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은 제가 선택한 것은, 자기 전에 하는 심상화, 아침에 일어나고 자기 전에 듣는 확언과 같은 짬짬이 할 수 있는 것들이었어요.
재회가 너무나도 간절히 바랐을 때는 5x5 소원쓰기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리고 오히려 저는 하면서 팔이 아프다보니 ㅠ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그냥 제가 하면서 제일 좋았던 것들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하시다 보면 나랑 잘 맞는 시크릿이 있을 거예요. 그것을 집중공략하시면 됩니다.
심상화를 할 때는 그 사람이 우리 집 앞 카페에 어떤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 결혼식장에서 함께 퇴장하는 모습(노래도 함께 들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신랑의 친구가 사회를 보는 모습, 우리의 청첩장을 찍은 사진을 카톡 배경으로 해놓은 모습. 이 네 가지를 집중공략 했어요. 그날의 감정, 기분, 표정.... 제대로 심상화를 할 때는 벅차서 눈물이 날 때도 있었네요. 심상화를 하면 기분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아, 당연히 이루어지는데 내가 조급할 필요가 없지? 싶었고... 신기했던건 왠지 너무 당연했어요. 그런 심상화들이. 그래서 하는데 거북함이 없었습니다.
자기 전,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몽롱한 상태에서 듣는 확언이 잠재의식에 도움이 된다고해서 확언도 그때 자주 들었습니다. 요미님 블로그의 후기에서 어떤 분이 시크릿 워터의 효과를 써주신 글을 봤는데, 우리 사람의 몸 대부분은 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물을 마실 때나, 샤워를 할 때 물에 얘기를 하고 마시거나 씻으면 몸이 반응한다고 하는 후기를 봤어요. 그 후기를 보고 난 후에 바로 실천을 했고, 실제로 물을 마시면 기분이 더욱 좋아지고 업되는.. 그런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제일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고, 또 가장 감사하다고 느끼는 것은 감사일기, 미래일기, 자기사랑, 사랑보내기예요.(진짜 가장 중요)
저는 이별을 끌어당기기도 했지만, 그 이별이 결국에는 우리 두 사람을 결혼으로 이끌어주는, 우리 둘을 더욱 사랑에 빠지게끔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정말 실제로 그것이 맞았어요. 감사일기를 쓰면서 하루에 일어난 아주 작고 감사한 일들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그런 일들을 찾다보니 제 삶이 너무나도 소중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어요. 그러니 자동으로 자기사랑이 됩니다. 처음에는 재회와 결혼 만을 당겼는데, 점차 저의 몸에 관련된 것들의 시크릿도 당기게 되었고, 주변사람들의 행복과 건강을 생각하고 끌어당기게 되었습니다.
감사를 실천하기 위해 사소한 일이라도 선행을 베풀게 되었구요. 일하는 직장의 상사가 너무 싫었는데, 상사에 대한 제 마음을 바꾸며 좋은 것만 끌어당기고 감사하니, 상사에게 감사할 일만 생겨서 더욱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이별을 하지 않았다면... 저는 늘 남자친구에게 상사가 싫다고 찡찡대기만 했을텐데 말이죠. 이별을 한 덕분에 제가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된 거죠. :)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 라고 말하던 제가 미래를 두근두근해하며 미래일기를 쓰기도 하고.. 더욱 빛나고 사랑이 넘치는 제 삶을 끌어당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그 사람이 아니더라도 내 마음에 쏙 드는 결혼할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그 당시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처음으로 행복과 건강을 빌어주며 사랑을 보냈네요. ㅋㅋ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전류가 있대요. 그러니 마구 마구 사랑을 보내고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쓰듯 보내십시오. 그럼 상대방은 무조건 받게 됩니다. ^^
시크릿 전조증상 (싱크로)
남자친구와 저의 기념일은 7월 4일입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이유는 없지만 왠지 차량 번호판에서 7447이라는 번호판을 보는 순간 현실이 움직일 것 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어요. 그랬더니 어느 날은 7557을 우연찮게 보게 되었고.. 그리고 바로 이튿날 후에는 7997이라는 번호판을 보게 되었고.... 그리고 점차 현실이 움직이는게 보이기 시작할 때는 7442라는 번호판을 보았습니다.
재회 전 날에는 7337을 보았구요. 정말 신기하죠?
사실 저는 숫자 싱크로에 대한 집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7447번호판을 보면 현실이 움직일 것 같다는 강한 예상을 가진 터라..
지나가는 번호판이나 전광판의 전화번호를 보면서 1111, 999, 777 이런 숫자를 찾아내려고 하기도 했고, 혹여나 발견하면 요미님 블로그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기도 했어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현타가 와서.. 시크릿 너 마음대로 해 !!! 하고 그냥 놨더니 번호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크릿을 하다가 너무 현실이 움직이는 것 같지 않을 때가 있어서 불안할 때도 많고, 그냥 이 사람이 아니라서 포기하라는 건가...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고, 우울해질 때도 있었어요. 그럴 때면 신기하게도 그 사람과 닮은 사람들을 마주치게 되거나 그 사람의 이름을 발견하게 될 때가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서있을 때 한쪽 무릎을 구부리고 서있는 습관이 있는데 지하철에서 그렇게 서 있는 남자의 뒷태를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고, 함께 데이트 하던 장소의 버스정류장에서 똑같이 생긴 사람을 보고 진짜 그 사람인 줄 알고 심장이 쿵! 했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시크릿이 "야! 열심히 선물 배달하고 있는데 왜 포기해! 자 여기 잊지마! 여기 선물 오고있다! 이사람 맞지??"하고 비슷한 사람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ㅋㅋ 더 열심히 했네요.
결과
결과는 이렇게 성공하고 후기를 씁니다.
내 삶의 주인공은 나예요.
내 인생은 내가 쓴 각본대로 움직입니다.
시크릿을 하면서 어느 날 달고나 커피를 만들 때가 있었습니다.
커피와 설탕, 물을 넣고 2천번을 마구 섞으면 달고나처럼 색깔이 변하고 진득해서 우유와 마시면 맛있다는 그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먹어보겠다면서 미친듯이 휘저었지요.
절대 바뀌지 않는 색깔을 보면서 아니 이거 바뀌긴 하는 거야?
반신반의 하면서도 마음 속에서 '하다보면 색깔 바뀌겠지!
찍어서 인스타 스토리 올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5천번은 돌렸네요.
그랬더니 성공해서 스토리에도 올렸습니다.
그때 깨달았어요.
'지금 내가 불안하고 우울하고 힘든 것이 달고나 커피 만드는 것이랑 똑같구나'
라는 것을.
결국엔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힘들지 않았다면.. 과연 선물을 받았을 때 시크릿을 할 때의 간절함이 남아있을까요? :)
여러분이 진정으로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되었을 때 여러분이 상상한 그 이상으로 시크릿을 선물을 전달해줄겁니다.
저는 미래일기에 쓴 그 사람과 만나는 그 날들을 제가 상상한 것 그 이상으로 이루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선물을 들고 나올 거라는 상상은 하지 않았는데.. 선물까지 준비해서 왔더라구요. 시크릿은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크게, 더 좋게, 더 황홀하게 배달해주려고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뿐이니! 안심하고 나의 삶을 더욱 닦아주세요.
길게 썼지만 혹여나 궁금하신 점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정성을 담아 리댓 남겨드리겠습니다. ^^
여러분의 빛나고 황홀한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미리 써두신 후기를 조금 수정하셨다니.. 정말 신기하죠?? 내가 계획하고 일어날 것이라 예상한 일이 거의 그대로 일어난 셈이니까요. 재회 시크릿을 하시는 분들은 특히 더 간절해서 실수도 많이하고, 더 불안해하고, 많이 아파하십니다. 그래도, 그래도!! 성공하실 수 있어요. 본문에 나온 달고나 커피 만들기 처럼 반신 반의 하면서도 하다보면 되겠지 라는 마음으로 그 순간에 최선을 다 해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네요.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후기를 정성껏 써주신 사랑을 담아님께 축하와 감사 댓글 많이 남겨 주시고, 궁금한점 답변해주신다고 하시니 질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부담없이 질문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랑을 담아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