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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요미입니다. 오늘은 저와 대화를 자주 하시는 힣님이 그동안 이루었던 소원과 그 비법을 공유해주셔서 소개드립니다. 진로 고민 있으신 분들, 소소한 끌어당김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힣님의 애긔애긔한 말투가 너무 귀여워서 엄마 미소로 봤어요 ㅎㅎㅎㅎ
힣님 그동안 많은 소원 이루신거 정말 축하드리고 정체 탄로의 위협에도 기꺼이 후기 써주신거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안녕하세요 이렇게 후기를 적으니까 굉장히 머쓱하네요 하하 요미님 블로그를 본지는 꽤 오래 됐는데 문득 '사랑말고도 후기 적으면 조금이라도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 후기를 작성합니다!
간단하게 제가 이룬 것 중에 큰 것을 나열하자면
1. 제 진로를 시작하게 된 과정
2. 룸메이트
3. 금전적 문제해결
4. 이상형이랑 연애 성공 입니다
<1> 진로를 시작하게 된 과정
우선.. 제 전공을 정확하게 밝히긴 좀 그래서 예체능 이라고만 얘기할게요ㅎㅎ 상황이 좀 특이해서 혹시라도 지인들이 보게 된다면 저로 추측 가능할 수도 있어 조금 걱정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저는 예체능 전공을 하고 있는데 제 본가는 한국이 아닙니다. 부모님이 해외에 계십니다. 저는 고등학교 이전부터 예체능 쪽에 꿈을 두고 있었는데 한창 가정사, 개인적인 문제 그리고 학업 스트레스가 커져서 힘든 시기를 겪었을 때가 있었어요. 처음엔 단순히 아 공부하기 싫은데, 내가 원하는 꿈은 이건데, 단순히 이것만 집중해서 하고싶다로 시작된 생각이(*그렇지만 예체능이여도 기본적인 교육과정은 끝내는게 좋고 나아가 지식을 쌓아 여러가지를 사고하고 받아들이고 본인 것으로 만드는 것이 오히려 예체능 할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모든 삶이 벅차면 벅차질수록 간절해졌고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지금 전공으로 결심이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진로 분야는 본가가 있는 나라가 아닌 한국이 시스템화가 더 잘되어있다고 생각했고, 또 그때 당시에 아무리 인종차별이 덜하다 해도 이 분야에서 아직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양인’이 없다시피 한데다 무엇보다 한국어로 배우고 습득하고 싶다 라는 마음으로 한국에 가겠다고 결정을 했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계신 곳을 떠나 돌봐줄만한 친인척도 제대로 없는 상황 + 당장 고등학교 문제가 있는 17살의 아이를 혼자 타지로 그것도 다른 나라로 쉽사리 보내실 부모님은 거의 없겠죠. 6개월간 설득하고 또 6개월간 한국에서 시험기간 삼아 살고 다시 6개월간 본가에서 지내면서 확실한 결정이 맞는지 확인하고 보여드리고 설득한 끝에 출국 딱 한달 전에서야 제대로 허락해주시고 급하게 일정들이 잡혔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바로 예체능을 시작했냐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일년 정도 지친마음을 달래려 휴식기를 가지다가 이제 슬슬 움직여야하지 않을까 했을때 친구가 학원을 소개시켜줘서 우연히 간 곳에서 좋은 친구들과 인생 선생님을 만나서 현재까지도 열심히 배우고 잘 지내고 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하고 싶은걸 다하고 있더라구요. 배우고 싶다 생각한 분야들 다 배워보고 이렇게 하고 싶다 한 거 그대로 되고 있고..
시크릿하면서 제일 신기한게 이것 같습니다. 바로 어느샌가 이뤄져있는거. 남들한테는 우연같아 보여도 내가 보기에는 정말 신기하게 필요한 시기에 딱딱 맞춰 일이 일어나고 진행되는 것이요.
<2> 룸메이트를 끌어당긴 일
막무가내였던 저라도 혼자 사는 것은 무서워서 쉐어하우스에서 살게 되었고 같이 살게 되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넘쳤어요. 곁에 가족이 없으니까 가족같고 좋은 룸메들을 만나면 좋겠다 그리고 즐거운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루어졌습니다. 쉐어하우스에 사는 동안 대부분 좋은 언니들을 만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당시엔 학교도 학원도 안다니고 상황상 만날 수 있는 친구들도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도 외로움을 느껴보지도 않고 오히려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곳에 갈뻔하다가 우연히 거기에 들어온 언니가 있었는데 나중에 그 언니와 같이 나와서 언니의 다른 지인들과 다같이 또 살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들과 정말 가족같은 사이로 잘지냈고 그 언니는 5년동안 같이 살다가 나가 살게 되어서 헤어졌지만, 그 후에 같이 살게된 다른 친구와는 4년째 같이 살고 있어요. 절친이랑 자취해도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다는데 정말 생판 남이랑 이렇게까지 된게 너무너무 신기한 일 같아요.
이룬 방법
당시에 저는 미래일기와 eft를 주로 썼어요. 미래일기는 간결하게 한 줄로 쓰기도 하고 자세하게 쓰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중요했던건 제 감정같아요. 감사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면서 했어요. 일기를 쓰고 평소엔 잊고 있었고 종종 불안할 때마다 eft를 했고 쓰면서 귀찮거나 당연해지는건 더이상 안쓰기도 했어요.
지금도 그런 편이지만 그 당시엔 더 쉽게 행복해했고 긍정적이었어서 바로바로 그 감정을 끌어당기면서 썼는데 만약 이게 힘드시다면 하루 중에 혹은 기억나는 제일 감사하거나 행복한 일을 떠올리시고 느껴지는 그 감정 그대로 적용해서 일기쓸때 느끼세요.
감사일기를 써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요. 그리고 1(진로문제)을 이룰때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정말 막무가내 였던게 도움이 된 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노답이지만 저때 정말 현실적인 걱정을 안했어요 끽해야 살 곳을 찾는 정도? 엄마가 절 끌어앉히고 계획이 어떤지 뭘 생각하고 있는지 현실적인 걸 물어봐도 속으로는 '아 당연히 잘풀릴 건데 계획을 왜 하지?' 하고 짜증이 날정도...? 지금 생각해보면 '와 저저 개노답녀석' 싶지만 실제로 한국와서 막히는거 없이 잘 풀렸고 막히는거 (보증금을 공항에서 오자마자 잃어버림,이사 문제 등등 남들이 보기에 미쳤다라고 느낄 만한 것이 놀랍게도 결국엔 다 해결이 되고 풀리더라구요)
미래일기에 대해서 세세한것들도 더 많이 이뤘어서 더 자세히 말하자면 쓴 것 조차 잊고 있다가 이뤄진후 깨닫고 소름돋은 적도 있고 너무 당연하게 여겨서 이뤄지고 한참 후에 문득 '어..?' 하고 놀란적도 있고 어떤건 또 이뤄졌는데도 어안이 벙벙한채 '어??진짜??와 우주짱이네' 가 될때도 있으니까 그 갈래는 걱정마시고 이뤄졌다는 행복함 혹은 당연함+감사에 집중하시면 될 것 같아요.
<3> 머니 시크릿
돈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저는 알바를 하긴 했어도 어느정도 부모님의 지원를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알바가 하기 싫었던 저는 통장에 300만원이 들어와있는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즐거워하곤 했어요. 이미 언급한 미래일기도 종종썼는데 돈에 관한 것은 이미지 상상이 더 컸던것 같아요. 그리고 동시에 제게 돈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부모님한테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한 죄책감도 지우고 오히려 그만큼 더 버셔서 이정도는 너끈하고 감사하다로 설정을 바꿨어요.
처음에 이뤄졌던 방식은 제가 갑자기 알바에 재미를 느껴 막 하기 시작한거에요(공부시작하기 전) 제 노력이 들어가긴 했지만 풀타임도 자주 뛰고 거의 매일 일을 해서 그 나이대 친구들이 벌 수 있는 돈보다 꽤많이 벌었습니다. 그 후엔 알바를 그만하고 싶어서 소원에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를 추가 설정했어요
금전 시크릿을 하다 말다 자연스럽게 잊혀져갈 때쯤 갑자기 엄마가 알바같은거 그만하고 공부에만 집중하라며 모든 것을 지원해주기 시작하셨는데 놀랍게도 그때 제가 한달에 쓴 돈이 200-300만원이 되더라고요 또 갑자기 연락도 잘 안하던 삼촌이 고생한다고 매달 30만원 정도를 보내주셨었어요 정말 감사하게도요.. 깨닫고 소름돋았던 걸 아직도 기억해요. 더 소름돋았던건 부모님이 지원해주시기 거뜬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다시 죄책감을 가지고 눈치를 보기 시작하니까 딱 맞춰 부모님이 다치게 되시는 바람에 가세가 기울더라고요.. 딱 제가 상상한 정도로요 그래서 진짜 자기한테 허용해줄 수 있는게 중요하구나 느꼈습니다. 확언이나 이미지상상하면서 감정느끼기 현실에서 돈을 쓸때 부담감이 아닌 즐거움을 느끼기 등등이 금전시크릿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4> 이상형 & 연애 성공
저는 우선 이상형리스트를 정말 정말 세세하게 몇번씩 제대로 적어두고 잊고 있을때 쯤 제 이상형에 비슷한 사람을 만났어요. 처음 관심이 가기 시작했을때 마음이 크지않고 호감 정도였기 때문에 편하고 즐겁게 일상생활에서도 그사람이 있을때 끌어당기는 느낌을 느꼈구요(자신감을 가진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이 모습에 설렜지? 나보러 일부러 온거지? 이런식으로 우기기방법을 쓴다생각하면 됩니다)
집에 가서 산책할때 그 사람이 나한테 느끼는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곡을 정해두고 맘껏 설레어하면서 걸었어요 심상화는 딱히 안 했고 그냥 엄청나게 설레고 재밌는 감정 즐거운 감정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평상시에는 그렇게 빠진게 아니라서;; 오히려 걱정안하고 신경끄고 있거나 우기기하고 있었구요, 그렇게 하고 1~2주 만에 그사람이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썸을 타다 연애하게 됐습니다!
근데 놀랍게도 제가 하고 싶은 연애스타일의 연애를 했고 이상형과도 거의 일치했었어요. 그런데 이사람과는 이별도 제가 끌어당기게 되었고 재회시크릿하면서도 신기한 일들이 많았는데 지금 재회시크릿을 내려놓고 있는 상태라서 혹시라도 얘기할만한 일과 마음이 생긴다면 그때 찾아오겠습니다!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뿐만 아니라 저 스스로에게도 한번 더 당부하고 싶은 게 몇가지 있어요.
시크릿은 한번에 모든 것이 뒤바뀔 수도 혹은 야금야금 변할 수도 있지만 변할 때 믿기지 않게 바뀌어요.
말이 안되었던 주변의 상황까지 다 바뀝니다 믿어주세요.
그리고 현재 힘든 상황 속에 있으신 분들 예를 들어 전남친이 현애인과 다정한 걸 보거나 들었다던지 금전적으로 쪼들리다던지 뭔가 좌절할 만한 상황 속에 있으신 분들 계시다면 현실을 택하세요! 현재 몸이 있는 현실 말고 실제로 가게 될 현실, 느끼게될 현실을 택해주세요. 제일 어려울때에 현실을 무시하고 진짜 현실을 느끼고 만끽하고 감사하는 순간 정말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나요. 여러분들은 지금 제일 큰 기회 속에 있는 거에요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잘 다스려주세요 (그렇다고 부정을 부정하신 마시고 인정해주세요!)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한 시크릿이 있을 수도 있고 현실이 더 힘들게 변해간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아무리 시크릿을 해도 좋아지지 않는다고 느껴지시나요? 희망의 끈을 놓지말고 조금만 더 견뎌주세요. 저도 정말 말도 안된다 싶을 정도로 지뢰밭을 걷는 거마냥 나쁜 일이 연달아서 터지고 정말 바랬던 시크릿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그게 저를 더 좋은 길로 이끌더라구요.
제 삶은 흘러가는 중이니까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우주가 절 지켜줄 거라는 걸 알아요. 입시, N수 등 이어지는 불합격에 진로에 대한 확신조차 사라질 때, 개인적인 일들이 터지고 더불어 어떤 미친 인간 때문에 헛소문이 나돌아서 주변인들이 나를 피하고 안좋게 보는 걸 깨닫고 뭔가를 시도할 의욕도 세상과 사람을 사랑할 마음도 사라졌을때 놀랍게도 길이 있더라구요.
제 진로도 여전히 제가 사랑하는 일을 제가 원하는 만큼 맘껏 배우고 시도할 길이 있었고 더 빠르고 좋은길이 될 수 있다는게 입시를 내려놓으니까 보이더라구요. 오랜 입시로 사라진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스스로에 대한 재능을 확인하는 것으로 변하고 다시 재밌고 초심을 찾게 해주었어요 대인관계 때문에 힘드니 진짜 제 사람들이 누군지 보이고 그 마음에 한 없이 감사해지고 또 제가 사실은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확인이 됐네요.
뭐든 제가 우선이 되고 다시 점검하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아요 일어나기 힘들까봐 무서웠는데 봄은 다시 왔고 시크릿이 그걸 도와줬어요 제가 생각하고 바란 길이 아니라도 길은 있어요
마지막으로 정말 추천 드리고 싶은건 감사하기와 호오포노포노예요. 계속 감사를 하다보면 울컥하고 스스로를 안는 느낌이 나고 스스로가 저를 반겨주는 느낌이 들어요. 힘들때에도 전과 달리 내가 내편이고 날 사랑하는게 느껴지고 감사를 더 쉽게 하니까 더 행복해지고 더 회복이 빨라져요
(+혹시 스스로를 바꾸시고 싶은 분들있다면 100일쓰기나 확언 추천드릴게요. 계속하다보면 스스로가 바뀌고 하루하루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게 느껴져요 저도 다시하려구요 ㅎㅎ)
이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과 요미님께 감사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거 있으시다면 물어봐주세요!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사실 생각해보면 작은 것들이지만 끌어당김의 힘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경우가 있으실 거예요.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감각을 되살리고 끌어당김의 힘을 다시 한 번 실감해보세요. EFT 관한 자료가 아직 포스팅이 된 적이 없는데 본문을 보시고 흥미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자료들이 많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머니 시크릿을 하는 중이라 3번 내용을 인상적으로 읽었네요. 내가 설정하는 만큼 현실이 변한다는 것.. 다시 한 번 자각하게 됐네요. 연애 시크릿은 제가 했던 방법과도 매우 유사하고.. 또 리스트와 거의 흡사한 사람(100%는 안만나지네요ㅠ)을 만났다는 것도 비슷해서 마치 제가 쓴 후기 같았어요 ㅋㅋ
정성을 듬뿍 담아 후기를 공유해주신 힣님 정말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원하는 소원 분명 다 이루실 거예요. 늘 응원하고 있는거 아시죠?ㅎㅎ 꽃길만 걸으세요!!
여러분 힣님께 감사 댓글 많이 남겨주시고, 힣님이 질문 있으시면 답변도 해주신다 하니 궁금한 점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힣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