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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부터 조금씩 시작한다 '그래 나도 나쁘지 않아' 라고 말하는 것부터
590 : 행복한 무명씨 : 2014/11/13 (목) 07:32:28
요즘 인기 절정의 시기인지 4명의 남자에게서 고백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의 여주인공 처럼 되고 싶었고, 남자친구 없는 경력이 33년 이었는데... (모쏠이라는 얘기)
591 : 행복한 무명씨 : 2014/11/13 (목) 13:42:21
>> 590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입니다만.....ㅎ
이야기에 관심이 가네요!
무엇을 하신 것인가요?
그리고 굳이 말해주신다면 원인이다 싶으신 것이 있으신가요?
594 : 590 : 2014/11/19 (수) 18:16:09
> 591
다양한 것들을 했지만 가장 최고는 자기 사랑이네요.
갑자기 '나는 완벽해' 라는 생각은 너무 거부감이 심해서, '그래 나도 나쁘지 않아' 라고 말하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외모 관련 칭찬이 늘었고, '나쁘지 않아' 에서 '제법 괜찮지 않아?' 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바뀌어 고백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595 : 591 : 2014/11/20 (목) 03:56:39
>> 594
굉장히 이해하기 쉬운 답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역시 자신을 어떻게 인식(정의)하는지에 따라 끌어당김이 결정되는 거네요..
혹시 인기가 많은 자신에게 위화감이나 죄책감이 들지는 않나요?
서서히 변했기 때문에 고백을 많이 받아도 평범하게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나도 나쁘지 않아' 에서 '제법 괜찮지 않아?'로 바뀐 기간도 참고로 듣고 싶습니다 ^^:
질문만 너무 해서 죄송합니다m(__)m
603 : 590 : 2014/11/30 (일 ) 22:55:19
>> 595
기간은 1년 정도 걸렸습니다.
'제법 괜찮지 않아?' 라고 바꾸어 생각하기 시작했더니 갑자기 '역시 그건 좀 아니지..' 라고 생각되어 조금 나아가고 다시 돌아가기를 반복했습니다.
죄책감은 없는 것 같고... 위화감은 아예 없진 않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인기가 있을 줄 알았더라면 잠재 의식을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위화감입니다.
605 : 행복한 무명씨 : 2014/12/02 (화) 01:42:55
> > 603
답변 감사합니다. 큰 참고가 되었습니다.
>> 594에서 먼저 '그래 나도 나쁘지 않아' 에서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뭔가 참고로 한 블로그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590씨가 창작해서 생각하신 건가요?
606 : 590 : 2014/12/04 (목) 17:40:40
> 605
여러가지 책과 사이트를 읽고 찾아다니다 나온 결과라 제가 생각했다고 할 수도 있고 어딘가에서 본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소원에서 시작하자' 라는 것은 이미 여러 전문가 분들이 말하고 있으므로 그 때 생각해낸 것 같습니다.
607 : 591 : 2014/12/04 (목) 22:56:30
>> 605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바로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기 있기 시작하고 부터 뭔가 더 바뀐 게 있으신가요?
608 : 590 : 2014/12/07 (일) 12:57:34
> 607
회사에서 칭찬 받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남녀 불문 만나자고 연락이 오는 일이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