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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바뀌면서 결혼 했어야 할 그 사람이 미혼이 되었습니다.
620이름:행복한 무명씨게시일:2012/01/17(화)17:46:19
뜬금 없지만 실례하겠습니다.
자기 사랑이 최고구나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정말로 대단합니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거가 바뀌어야만 한다 (=불가능) 라고 생각했던 과거가 바뀌었습니다.
지금도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원했던 현실이 만들어졌네요. 자기 사랑을 가르쳐주신 OO씨 정말 감사합니다.
624이름:행복한 무명씨게시일:2012/01/17(화)21:09:43
OO씨는 정말 굉장하죠. 저도 감사하고 있어요.
620씨, 과거가 바뀐 이야기를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628이름:행복한 무명씨게시일:2012/01/18(수)14:51:32
>>624
620입니다.
재회를 바라던 그 사람이 결혼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 두 사람을 아는 친구와 직장 동료(우연하게도 동료의 남친이 그 사람의 친구였음)가 결혼식에 참석해서 알게되었습니다.
특히 직장 동료는 저와 그 사람이 사귀었다는 것을 몰라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정말로 괴로웠습니다.
당시에는 그저 자기 사랑만 하면서 조금씩 바뀌고 있던 때라 그 소식을 듣고 저를 치유하기 위해서 더욱 자기 사랑을 열심히 계속 했습니다. OO씨의 댓글을 읽고 자기 사랑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어쨌든 자기 사랑을 반복했더니 제 내면 깊숙이 있던 인정하고 싶지 않은 제 모습에 도달했습니다.
631이름:행복한 무명씨게시일:2012/01/18(수)16:20:59
>>628
정리를 좀 해주세요. 이혼을 했다는 건가요?
680이름:행복한 무명씨게시일:2012/01/20(금)08:10:18
이혼을 한 것이 아니라 계속 미혼입니다.
그 사람과 저를 아는 친구와 제 직장 동료는 처음부터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저의 착각이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네요.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놀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의 이름은 굉장히 특이해서 잘못 듣거나 그를 모르는 동료에게서 듣는 것은 절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이 세상에는 상식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닐지....
이론이 어찌됐든 엄청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