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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에 이어 2탄입니다. 1탄을 보지 않으신 분은 1탄 부터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2부작으로 기획된 이 문제의 후기가... 생각보다 방대한 분량으로 인하여 3부작으로 연장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다 보시고 뭔가 덜 끝난 듯한 찝찝함이 남아 있으시다면 정상입니다. 3부작으로 끝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미리 양해 감사드립니다.
574 : 아쿠아 : 2010/10/16 (토) 03:17:11
원래의 그 사람은 절대로 사랑해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심상화를 처음 했을 때 제가 더이상 그 사람을 쫓아다니지 않게 되긴 했지만 그것이 소원이 성취된 것은 아니었죠.
'그렇지만, 그래도' 이런 말을 잘 쓰는 사람은 소원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심상화가 능숙해 질 때까지 고생을 많이했습니다.
575 : 아쿠아 : 2010/10/16 (토) 03:20:09
그래서,
'네가 없이는 살 수 없어. 다시는 헤어지지 않아, 너만을 사랑해' 등 평소의 그 살마 이라면 절대 말하지 않을 말을 듣는다는 상상을 했더니 효과가 컸습니다.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듣는 상상은 NG.
그와 정말로 결혼하고 싶다면 벌써 결혼했다는 상상을 해야 합니다. 그랬더니 프로포즈 받았어요.
576 : 아쿠아 : 2010/10/16 (토) 03:23:26
심상화가 잘 안 될 때에는 큰소리로 '나는 그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어서 행복해!' 라고 말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모든 것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상상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이혼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일 수록 나중에 바뀝니다.
577 : 아쿠아 : 2010/10/16 (토) 03:28:27
지금 심상화를 해서 소원을 이루고자 하시는 분들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도 그만하세요.
정말로 제대로 하는 사람만이 지금의 그 사람과 결혼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해요.
578 : 아쿠아 : 2010/10/16 (토) 03:33:06
그리고 심상화를 할 때는 눈을 감고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아로마 향을 흡입하면서 할 때는 눈을 살짝 떴습니다.
앉아서 심상화를 하진 않았고 항상 자기 전 한 시간 일어나서 5분 정도 했습니다.
579 : 행복한 무명씨 : 2010/10/16 (토) 06:01:48
아쿠아씨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을 집어 넣는 것이 아니라 실감한다고 하니 할 수 있을지 감이 안 오네요.
심상화도 영화처럼 명확하게 하지 못하고 흐릿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현실의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가끔 오는데, 연락이 안 올 때나 제가 먼저 한 연락을 무시할 때는 우울해져 버립니다.
아쿠아씨는 어떻게 현실의 그에게 휘둘리지 않으셨습니까?
현실의 그를 쫓아다니게 된 달까... 너무나도 휘둘려 분리할 수가 없습니다.
아쿠아씨는 어떻게 현실을 떼어 낸 것입니까?
아쿠아 씨는 어떻게 현실의 그에게 휘둘리지 않고 되셨습니까?
어제도 문자로 상처받고 말았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안돼 하고 고쳐 세우려 하지만 긍정적 마음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617 : 아쿠아 : 2010/10/17 (일) 04:55:49
심상화를 제대로 해도 낮에 불안에 휩싸이면 결국 소원이 이루어짐을 방해하기 때문에 제대로 심상화를 해야 합니다.
제대로 하면 현실의 그에게 휘둘리는 일이 없어집니다.
심상화를 하고 있는데도 그 사람이 전혀 바뀌지 않는다 같은 생각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제 경우에는 회사 일 외에 하고 싶은 일을 찾았습니다. 그 사람과도 가끔 만나기도 했고요.
586 : 행복한 무명씨 : 2010/10/16 (토) 11:56:32
아쿠아 씨, 자세하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상대로부터 사랑받는 상상이라면 오로지 상대에게서 '사랑해' 혹은 '네가 없는 세상은 살 수 없어' 라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스토리를 만들어 하는 건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와의 결혼을 바라고 있을 것 같은데 '사랑해' 라는 말을 듣고 열렬히 사랑받는 이미지는 결혼 후에 듣는다고 생각하고 상상하면 되는 걸 까요?
605 : 아쿠아 : 2010/10/16 (토) 17:37:22
영화처럼 심상화 한다기 보다는 하나의 장면에 집중했습니다.
불필요한 일은 생각하지 않았어요.
심상화를 하면서 현실의 그 사람에게 휘둘리거나 연락이 없다고 걱정하는 분들은 좀처럼 소원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테니 그냥 포기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런 일이 걱정되어도 제대로 심상화 한다면 그가 멀리 떠나는 일은 없어요.
596 : 행복한 무명씨 : 2010/10/16 (토) 15:08:10
불륜으로 남자를 빼앗아 결혼을 하다니 어차피 또 불륜으로 빼앗겨 끝나겠네요.
저지른 일은 보복처럼 자신에게 돌아오니까요...
604 : 아쿠아 : 2010/10/16 (토) 17:30:05
나중에 보복 따윈 없어요.
누군가를 불행하게 해서 소원을 성취한 것이 아니니까요.
부인 쪽도 행복하게 지내고 있고.
불륜이 나쁜 경우는 이쪽 저쪽으로 관계를 질질 끄는 것이에요.
610 : 행복한 무명씨 : 2010/10/16 (토) 23:21:15
아쿠아 씨,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쿠아씨의 댓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의욕이 생기고 긍정적인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도 자주 오셔서 댓글 남겨주세요 o(^-^)o
606 : 행복한 무명씨 : 2010/10/16 (토) 17:47:28
아쿠아씨 많은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 사람의 부인에게 남자친구도 생겼고.. 그 사람에게서 함께하자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 번 노력해보고 싶다고.... 지금 부인 쪽은 남자친구를 계속 만나고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현실은 신경 쓰지 않고 결혼 한 결과만 심상화 하면 되는 거죠?
심상화 장면은 매일 같은 장면으로 하면 되는 것입니까?
619 : 아쿠아 : 2010/10/17 (일) 04:59:41
정말로 신기하게도 그 사람 관련 소원 말고는 무엇이든 손에 넣을 수 있었는데 그 사람 만큼은 안된다는 느낌이었는데 심상화를 제대로 하기 시작하면서 집착 없이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아내에 대한 감정은 부인에게도 멋진 사람이 나타나서 다행이다 하고 그 행복을 제 일 처럼 기뻐하는 마음으로 심상화 했습니다.
620 : 아쿠아 : 2010/10/17 (일) 05:02:24
불륜으로 서로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것은 서로 마음이 있으니까 그런 거겠죠.
누가 나쁘고 좋고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하면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슬픈 노래와 슬픈 드라마 같은 것도 NG.
부정적인 생각만 늘어날 뿐입니다. 행복한 노래와 행복한 영화를 봅시다.
621 : 아쿠아 : 2010/10/17 (일) 05:04:43
아무리 해도 불안이 가시지 않을 때는 스스로에게 불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누구인가.
내가 정말로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현실의 그가 아니라 심상화 속에서 나를 열렬히 사랑해주고 있는 그 사람입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현실의 그 사람에게 휘둘리는 일은 없어집니다.
622 : 아쿠아 : 2010/10/17 (일) 05:11:25
뭔가 대단하다는 듯이 말했지만, 불륜의 괴로움을 잘 알기에 행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쓴 댓글입니다.
조셉 머피의 책이나나 리스트 쓰기 등 다양한 잠재 의식 관련 공부를 하고 실천한지 약 5년이 되었는데 이것을 알게된 후로 인생이 더 좋아졌습니다.
매일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626 : 행복한 무명씨 : 2010/10/17 (일) 08:24:56
아쿠아 씨,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627 : 아쿠아 : 2010/10/17 (일) 09:35:30
저는 그 사람이 우연히 이혼했고 저와 인연이 있었기에 결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악의 불륜이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적당히 갖고 놀기 좋은 편한 여자였고 연락도 대충 해왔고 여러 번의 싸움은 이별로 이어졌습니다.
다시 재회했지만 자주 울었습니다. 잠재 의식을 알기 전 까지는 매우 심했습니다.
원래 생각이 많고 부정적이라 나쁜 방향으로 생각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 무렵의 저에게는 그 사람 밖에는 없다고 생각했고 그 사람에게도 저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은 NG입니다. 마음으로 실감하는 것입니다.
634 : 행복한 무명씨 : 2010/10/17 (일) 10:05:43
>> 627 아쿠아 씨,
저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나 한테는 그 사람 밖에는 없다고 생각해 버리는데... 그 이외에 하지 말아야 할 생각들이 있나요?
어떻게 현실에서 분리 하셨습니까?
654 : 아쿠아 : 2010/10/18 (월) 12:53:10
634 씨에게
나에게 그 사람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법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자신감과도 연결되고, 또 마음이 충족됩니다.
제가 아는 어떤 남자는 자영업에 성공하고 싶어서 탈 샐러리맨을 했는데 나에게는 이것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음식점을 몇 개나 내어 운영하면서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말버릇은 '나는 언제나 붙어!' 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정적인 생각은 그만두세요. 부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생각보다 강하게 잠재 의식에 작용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646 : 행복한 무명씨 : 2010/10/17 (일) 21:13:30
아쿠아 님.
저는 불륜은 아니지만 결혼을 해버린 그 사람을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1시간 동안 심상화를 하신 건 가요... 그만큼의 시간을 좀처럼 낼 수가 없습니다.
아쿠아씨는 수면 시간을 줄여가며 노력하신 건 가요?
저는 이제 겨우 제 문자에 답장을 받는 정도까지 왔는데 (1년에 한 번 이지만),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고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문자를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마음 속으로 정했음)
655 : 아쿠아 : 2010/10/18 (월) 13:06:24
646 씨에게
처음에는 15분 정도 했고 점점 익숙해지자 30분 정도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심상화가 즐거워졌고 심상화 속의 그 사람에게 빠지게 되자 1시간 정도 매일 제대로 심상화 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했더니 심신이 건강해지고 매일이 즐거워졌고, 일이나 취미에 몰두한 것도 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그 사람이 저를 약간 쫓아오게 되기도 했는데 그것에도 좌지우지 되지 않았고 제대로 심상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성취 방법이 절대적이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하나의 조언으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658 : 행복한 무명씨 : 2010/10/18 (월) 16:28:06
아쿠아씨 저는 기혼자이지만 아쿠아씨가 행복을 쟁취한 자세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상대의 부인도 전보다 더 행복 할지도 모르고...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네요.
결혼 후에도 상상대로이신가요?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