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사람을 끌어당기는데 컨트롤은 필요 없습니다.
819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5/06 (일) 21:00:29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몇 달 전 직장 때문에 저희 부모님집 근처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번 골든위크(*일본에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공휴일이 모여 있는 일주일) 일주일 동안에 부모님 집에 가게 되어 만약 괜찮으면 식사를 하는게 어떠냐고 제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와 연락 하는 것은 두 달 만)
며칠 동안 답이 없어서 싫은 걸까... 하고 우울했지만, 부모님 집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일이 바쁘지만 시간되면 같이 식사 하자고!!
822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5/07 (월) 01:10:01
>> 819
며칠이나 답이 없다가 겨우 답문자가 왔는데 한가하면 보자니 다음은 없을 것 같은데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답장도 했을텐데 말이죠..
835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5/08 (화) 11:22:49
>> 822
부정적인 분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전혀 생각이 없었다면 문자에 답장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날짜가 지났지만 답장이 온다는 것은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지 않을까요?
겨우 이 정도로 아니다 라고 하다니.. 기회는 스스로 잡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37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5/08 (화) 18:22:17
>> 835
현실에 대해 심판하거나 다른 사람을 통해서 동기 부여를 하려 한다면 아직 멀었어요.
사랑에 동요하지 않는 것과 괜찮아! 괜찮아 하고 필사적으로 타이르는 것은 다른 것이에요.
838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5/08 (화) 18:55:59
그런건가요? 자세한 요령을 좀 가르쳐주세요.
840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5/08 (화) 19 : 22:35
>> 838
아마도 지금쯤 가망이 있나 없나 생각하고, 상대의 반응으로 현실을 판단하고, 스스로의 불안을 필사적으로 억제하고 계실 것 같은데....
사랑이나 신념은 접근 방식이 처음부터 다른 레벨이에요.
요령이 아니라 접근 방식이 달라요.
심상화나 확언이 메인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보조라고 생각하고 계시겠죠?
그런데 그 반대에요. 항상 사랑으로 충만하면 메소드는 필요 없어요.
841 이름 : 행복한 무명씨투고 일 : 2012/05/08 (화) 19:51:06
>> 840
그러고 보니 의식에 억지로 무리해서 말이나 이미지를 밀어 넣으려고 했어요.
감정을 억지로 틀에 끼워서 어떻게든 컨트롤 하려고 했고요.
사랑으로 충만하다는 것은 자기 사랑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842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5/08 (화) 20:08:38
>> 841
제 경우에는 상대에 대한 사랑이에요.
컨트롤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도 그 사람이 끌어당겨져요.
내면을 컨트롤 하기위해 마음껏 울거나 마음껏 우울해 하는 것이 자기 사랑이 아닐까요.
843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5/08 (화) 20:46:37
>> 842
과연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혹시 성공 후기 같은 것 있으시면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844 이름 : 행복한 무명씨 [sage] : 2012/05/08 (화) 21:21:35
>> 843
괜찮다고 생각했던 상대에게서 인기가 많아졌어요.
제가 먼저 말을 걸거나 액션을 취한 적이 전혀 없는데도.
상대의 이상형, 만나는 빈도, 상황 등은 일체 관계 없어요.
845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5/08 (화) 22:03:13
>> 844
와우 정말 굉장하네요!
상대에 대한 사랑은 어떻게 충만하게 만드나요?
847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5/09 (수) 07:32:12
>> 845
그냥 '저 사람 괜찮네~좋네~'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뿐이에요.
확언을 하면 이루어지는 속도가 좀 빨라져서 좋지만, '좋네~'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상화로 소원을 이루는 것도 상대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명을 끌어당기는 것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이미지를 심상화 → 특정인과의 소원이 실현
사랑 → 특정 상대와 좋은 일이 생기지만 사건을 컨트롤 할 수 없음
이렇게 되므로 사랑이 필요한 거죠.
확언을 하면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좋네~'의 감탄 정도가 깊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딱히 미인은 아닙니다.
오히려 중학교때 까지는 왕따였습니다;;
850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5/09 (수) 08:10:50
>> 847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저 사람 괜찮은데~ 좋네~' 라고 히죽 히죽하는 정도의 느낌일 때는 비교적 순조롭게 상대와 가까워지는데 제가 상대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순간 삐걱대기 시작합니다.
제 안의 어떤 방해물이 있는 것 같아서 지금 확언과 자기 사랑을 하고 있는데 847씨는 어떻게 지금의 경지에 도달하셨나요?
853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5/09 (수) 09:22:05
>> 850
잠재 의식을 알기도 전에 이 방법으로 사람을 끌어당겼습니다.
잠재 의식을 알게되고 메소드를 사용하기 시작하자 오히려 막혔습니다.
그래서 책과 블로그 등을 읽고 본질은 메소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을 알게되기 전 까지는 메소드를 중단하는 것이 굉장히 두려웠습니다.
메소드 자체가 취미이기도 하고..
저도 한 때 왕따를 당했고 상당히 심한 괴롭힘이 있어 제 자신에 대한 평가가 낮았기 때문에 연애를 잘 못 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소중히 대해지고 치유 되기 시작하면서 공포와 불안을 해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