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mi's Pray의 모든 게시글은 불펌 금지입니다.
여자 관계가 나빴던 그 사람이 한결같은 남친이 되었습니다. '나를 사랑하게 되면서 일편단심으로'
94 : 응 : 2010/10/13 (수) 14:11:24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성공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먼저 제 이상형을 리스트로 나열하고, 그러한 사람을 만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곧 그런 사람을 만났어요!
그런데 딱 하나 제가 원했던 것과 다른 것이 바로 그 사람이 과거에 여자들에게 해온 나쁜 일들이었습니다.
그 때는 아직 그 사람과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고 가끔 얘기하는 정도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끌어당기려고 했지만 역시 그 사람이 신경쓰여 그렇다면 한결 같은 그 사람을 끌어당겨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초승달이나 자기 전에 즐거운 상상을 하고 우리가 사귀게 될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다른 지인들과 함께 그 사람과 놀 기회가 생겼고 그러다 둘이서 놀 기회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되고 나서도 그 사람이 한결 같은 스타일로 될 거라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가 지금까지의 생활을 솔직하게 모두 청산하고, 이렇게 까지 좋아하고 소중히 하고 싶은 사람은 저 뿐이라고 고백해주었습니다.
지금은 굉장히 저를 소중히 해주고, 주위에서 무슨 말을 하더라도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다고 저는 믿기에 무척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믿고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101 : 행복한 무명씨: 2010/10/17 (일) 00:40:39
>> 94 응 씨 축하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그 사람도 그런 사람이라 좀처럼 좋은 심상화를 하지 못하고 휘둘려버리고 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어떤 방법들을 하셨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111 : 응 : 2010/10/18 (월) 21:13:35
>> 101 씨 대답이 늦어졌습니다 (·ω·`)
우선 제가 한 것은, 현실의 그 사람을 보지 않는 것입니다.
전에 게시판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심상화나 확언을 할 때 나쁜 남자인 그 사람을 전제로 하고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애초에 내가 사랑하는 나를 사랑하는 그 사람은 처음부터 한결 같은 법입니다.
그러니 어려워도 현실과 분리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하게 되면서 일편단심으로 바뀐다고 믿어보세요.
그렇게 될테니까!
112 : 채소 : 2010/10/18 (월) 21:27:59
>> 111 응 씨, 분리라는 것이 굉장히 효과가 있네요.
기혼자 게시판의 아쿠아씨도 똑같이 현실의 그 사람과 분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셨어요.
역시 현실의 그와 상상 속의 그를 떨어트려 놓는 것이 어려워도 중요하네요.
응씨 근데 정말 잘됐어요.
그 분은 연애를 시작하고 180도 변한 느낌인가요?
114 : 응 : 2010/10/19 (화) 01:35:11
채소 씨
그 사람은 지금까지 자신이 했던 일들을 하나도 숨기지 않고 저에게 모두 말해주었습니다.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 그가 이렇게 올곧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주위에서는 아직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잠재 의식의 힘을 알게 된 지금은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습니다!
115 : 채소 : 2010/10/19 (화) 21:45:43
>> 114 응 씨,
그 분은 연애를 시작하고 확 바뀌신 거네요. 잠재의식 대단합니다.
그 한결같은 일편단심 남자친구를 끌어당긴다고 결정하시고 고백받기 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116 : 응 : 2010/10/20 (수) 20:11:59
채소 씨
그 사람과 처음 만나서 친해지기 까지 두 달, 사귀기까지 다시 두 달로 만나서 사귀기까지 총 4개월 입니다 ♪
117 : 채소 : 2010/10/20 (수) 20:14:37
>> 116
응 씨, 와우! ! !
단 4개월 만에 그 사람을 일편단심을로 만들다니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저도 현실의 그 사람을 분리하고 응씨처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