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차였던 상대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습니다.
347 : 행복한 무명씨 : 2009/12/24 (목) 02:07:16
보고합니다.
짝남에게 5월에 한 번 차인 것을 계기로 잠재 의식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와의 미래를 믿고, 야간 산책을 하면서 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보내기도 하고, 손을 잡거나 껴안거나 키스하는 상상했습니다 ㅎ
그랬더니 이번주에 들어와서 단 하루만에 위에 적었던 것들이 모두 실현되었습니다.
상상했던 것과 거의 차이 없이 거의 똑같이!!
잠재 의식은 정말 대단하다고 감동하여 글썽 글썽 해져 버렸습니다.
잠재 의식을 알게된 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믿고 노력한 덕분에 그 사람이 결국 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을 그의 입에서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지난주까지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잠재 의식은 이렇게 갑자기 선물을 주네요 > < ㅎ
그 사람에게 트라우마가 있고 '사귄다' 라는 것이 아직 조심스러운 부분인 것 같지만 저에게는 잠재 의식이 있으니 괜찮습니다!!
여러분도 잠재 의식을 믿고 함께 노력합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48 : 사누 : 2009/12/24 (목) 02:15:03
347 씨, 멋집니다. 축하합니다. 정말 잘 됐어요!
349 : 행복한 무명씨 : 2009/12/24 (목) 03:50:21
>> 347씨 정말 잘 됐어요 (^O^)/
상상 그대로라니... 굉장하네요☆ 굉장히 용기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50 : 행복한 무명씨 : 2009/12/24 (목) 04:32:04
>> 347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그 분과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질문이 있는데 상대와 사귀기 전에 한 번도 데이트를 안 하셨나요?
(저도 짝사랑 중이고 한 번 차였습니다.. 하지만 잠재 의식으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 걱정이 되어서..)
심상화 외에 따로 하신 것이 있으신가요?
괜찮으시면 꼭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질문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오늘은 꼭 멋진 이브를 만끽해주세요 :)
351 : 행복한 무명씨 : 2009/12/24 (목) 13:16:45
>> 347
축하합니다.
차이고 상대와 계속 연락을 하셨습니까?
차인 후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358 : 347 : 2009/12/27 (일) 09:28:12
>> 347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역시 이곳은 마음 따뜻한 분들 뿐이네요 (/_;)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질문에 대답하겠습니다.
그 사람과는 단 한 번도 데이트한 적도 없었고 완전 짝사랑이었습니다.
그냥 직장만 같고 일주일에 몇 번은 만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거기다 차여서 아예 대화도 없었습니다 ^^;
7월 말에 밤을 산책하다 하늘에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를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오늘도 그가 웃을 수 있었으면' 하고 그의 행복을 빌어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리온 자리 유성우때는 유성에 소원을 빌었고, 확언도 했고, 잠재 의식 서적을 읽기도 하였습니다.
행복한 내용의 노래를 듣고,, 어쨌든 부정적이 되지 않도록... 긍정적이 되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즐겁게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자 9월부터 잠재 의식의 힘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4개월 가량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전화가 걸려오고, 회식에 갔는데 저희 둘만 좋은 분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쉬는 날이 있을 만큼 매일 일을 하고 있었기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데이트도 두 번 정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업무면에서도 회사의 사정으로 그와 둘이서 일하게 되기도 하고, 함께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 운이 좋다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무리 행복한 상상을 해도 결국 회사에서 그와 만나 현실을 봐버리니 너무 괴로웠습니다.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몇 번이나 생각했지만, 정말로 좋아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소원을 이룰 힘이 있다고 필사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얼마 전 갑자기 큰 움직임이 생긴 것입니다. 잠재 의식에 정말 감사합니다.
보이지 않는 만큼 불안하시겠지만 잠재 의식과 자신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매일을 긍정적으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행복을 끌어당기고 소원도 이루고 좋은 일 투성이가 됩니다!!
또 다시 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게다가 잘난척을 한 것 같아 그것도 죄송합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행복해질 것입니다☆
저도 계속 노력 중입니다. 함께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