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힘든 분들'결국엔 다 잘 될 거니까 괜찮아' 라고 마음 편하게 있으면 정말로 잘 됩니다!
812 : 어떤 의미 성공한 아화 : 2016/04/30 (토) 13:11:23
3년 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는데, 힘들고 괴로워 계속 확언을 했습니다.
'나는 ●●에게 사랑받고 행복합니다'
'●●의 부모님을 만났습니다' 등등...
1년 반 정도 계속 효과가 없었는데 같은 이름의 남자친구가 생겨 지금 매우 러브러브 합니다.
지금의 남자친구를 훨씬 사랑합니다.
나의 이상형과 이렇게나 맞는 사람과 사귀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 남자친구에게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고 불만도 꽤 있었으니 결국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괴로운 마음을 억누르고 확언을 하고 있었을 때는 잘 되지 않았지만 기분을 편하게 하고 했을 때 움직인 것 같습니다.
지금 힘든 분들 '결국엔 다 잘 될 거니까 괜찮아' 라고 마음 편하게 있으면 정말로 잘 됩니다!
814 : 행복한 무명씨 : 2016/04/30 (토) 22:43:38
812 씨
좋은 경험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현실을 전혀 믿지 못하는 감정인 채로 덤덤하게 확언을 하고 있습니다. 확언을 한 지는 반년 정도입니다.
1년 반 동안 효과가 없다고 하셨는데 마음 편하게 확언을 하게 된 것은 시작하고 얼마 후입니까?
갑자기 마음이 편해진 동기가 어떻게 생기신 것인지 꼭 알고싶습니다.
821 : 어떤 의미 성공한 아화 : 2016/05/01 (일) 12:51:25
814 씨 812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현실을 거부하고 괴로워서 계속 후회만 하고 있었습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굿윌박사의 책을 닥치는대로 읽고 거기 나온 방법을 실천한 적도 있었지만 그 방법이 제대로 되는 걸까라는 회의감으로 결국 확언으로 돌아왔습니다.
확언의 내용도 여러 번 바꿨고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확언의 내용이 좋지 않아서인가 하고 항상 뒤를 돌아봤고 어두웠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간단하게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다' 라고 했더니 왠지 정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뭔가 내려놓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무엇이 계기가 될 지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무엇 인가를 계기로 문득 마음이 편해지게되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명 뭔가의 계기가 나타날 것이니 걱정마세요.
817 : 행복한 무명씨 : 2016/05/01 (일) 09:53:30
812 씨
확언은 얼마나 하셨나요? 10번해서 효과가 없으면 1000번 한다고 생각하지만 힘드네요.
그냥 편한 상태에서 확언을 하는 것과 진지하게 내려놓고 확언하는 것이 다를까요.
822 : 어떤 의미 성공한 아화 : 2016/05/01 (일) 12:58:52
817 씨 812입니다.
힘들 때는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죠.
저도 다람쥐 쳇바퀴 처럼 안된다고 반복해서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더 내려놔야 한다든가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혼자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어 본 결과, '다 잘된다' 라고 확언을 하나 짰더니 편하게 되어 정말 모든 것(연애 뿐만 아니라 다른 인간관계라든지, 일 같은 것)들이 잘 풀리게 되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제 경우 확언의 횟수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 편하게 하게 된 순간부터 잘 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잘 되고나서 확언의 종류도 여러가지로 늘렸는데 여러가지로 생각이 복잡했을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실현되었습니다.
817님도 분명 잘 될 때가 오니까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