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하지 않고 나서부터, 그가 가속도로 끌어당겨 졌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119 :행복한 무명씨:2011/06/11(土) 15:36:53
저는 이미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책이나 영상이나 재회 관련 글이라든지 여러가지를 이미 했지만요 ㅎ
결국 잠재의식에 맡겼다고 해야할까요, 이미 이루어졌으니까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더니 그가 점점 이끌려왔습니다.
재회 책을 보고 2주에 한 번 문자를 보냈었고, 무시당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매일 그 사람이 일이 끝났다고 전화를 하고, 반 동거하고있습니다.
저는 연락을 거의 먼저하지 않습니다. 하지 않아도 연락이 오니까요.
행복합니다.
1년 전에 이것을 노트에 적고 소원했습니다. 이렇게 되기 시작한 것은 연말부터 입니다.
여러가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이미 이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으면 정말로 그렇게됩니다.
이대로 결혼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이루려고 합니다 ㅎㅎ
122 :행복한 무명씨:2011/06/12(日) 00:29:06
119씨
괜찮으시면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저도 재회 후 결혼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금 하고 계시는 것이나, 재회 전에 하고 계시던 것을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130 :행복한 무명씨:2011/06/12(日)
119 입니다.
재회하기 전 까지는 실수 투성이였습니다.
재회 관련 책도 읽고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다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그런 것을 다 해도 너무 괴로워서 효과도 별로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괴로웠고 모두가 말하는 영역에 도달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그가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니까 결혼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느낌으로 딱히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 마치 제가 여자인 것을 굳이 일일이 생각할 필요 없을 만큼 당연한 느낌으로 평소대로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에고에 휘둘릴 때도 있지만, 점점 에고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습니다.
그랬더니 그와 지금 같은 생활이 당연해졌습니다.
전에는 그 사람이 전화를 하면 제가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그런 것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그랬더니 저희 집 쪽으로 오는 전철을 탔다고 그 사람이 말하게 되었고, 저는 그저 '조심히 와~'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으면, 15분 정도 후에 전화가 다시 와서 편의점에서 뭘 사갈까 라고 합니다.
잘 전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스스로의 의식이 변하면 그 방향으로 미래가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사랑해주는 그 사람을 원한다면 그렇게 의도하면 됩니다. 그 뿐입니다.
132 :행복한 무명씨:2011/06/12(日) 21:17:31
>>119씨
좋은 느낌이네요.
저도 반드시 재회하겠습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더니, 그가 이끌려왔다...' 는 부분 말인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얼마나 지나서 현실이 바뀌었나요?
괜찮으시면 그 전후 기간 같은 것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3 :행복한 무명씨:2011/06/12(日) 22:00:33
>>132
정말로 모든 것을 놓고나서 한 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지금도 끌어당기는 중이지만요 ㅎ
얼마 전에 꿈 속에서 그가 웃으며 가을에 결혼하자고 말했습니다.
예지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나서 그가 가속도로 끌어당겨 졌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134 :행복한 무명씨:2011/06/12(日) 22:47:25
>>133
훌륭하네요.
여러가지 책을 읽으셨던 것 같은데,
특별히 도움됐던 책이 있으셨나요?
136 :행복한 무명씨:2011/06/13(月) 08:30:49
133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다고 했지만, 잠재의식 전문 블로그에서 관련 정리 글과 후기는 많이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