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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다 보니 세컨이었던 여자가 남자를 차지한 내용에.. 재회가 기쁜 건 알겠지만 묻지도 않은 얘기까지 술술.. 좀 얄밉고 글도 너무 길어서 때려칠까 했는데.. 읽다보니 이런 집념을 가진 사람은 못 이룰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끝까지 했습니다. (후기는 그냥 랜덤으로 뽑아 올림) 읽어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이 못삐라는 분이... 일본인 여자 특유의 화법인 본인을 제 3자화하는 대화법을 사용하고..(예시 : 못삐는 오늘 비가와서 스벅에서 글을 작성 중이에요. 못삐는 배가 고파서 치포틀레 치킨 샐러드랩을 먹어요.) '기분이 몹시 못삐하다, 데헷' 같은 표현을 써서 제가 다 수정했습니다. (그 꼴은 못 봄). 또한 많은 부분 이야기가 반복되어 잘라내었습니다.(잘라낸 게 이 정도..)
제 3자의 무책임한 말에 좌지우지 되는 것은 시간 낭비다.
307 : もぴ~ : 2016/03/02 (수) 00:46:02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못삐라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기분 좋은 보고를 하고 싶어서 여기에 왔습니다. 드디어 쓰게 됐네요!!
이번에 재결합 했습니다! 정말 절망적인 상황에서 한 재결합이라 매우 기쁩니다.
지금 재회라고 말하고 있지만 저는 원래 정식 여친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은 여친이 있는 사람. 저는 '섹파, 단순한 친구, 계속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여사친, 사귈 생각은 딱히 들지 않는 사람'과 같은 온갖 말로 표현되고 있었습니다ㅎㅎ 지금 생각하면 잘도 견뎠구나 싶네요. 와하하
주위 친구들은 「"세컨"은 절대 여친이 될 수 없어」 라고 했고 , 「다른 사람 남자를 뺏다니, 본인이 여친 입장에서 생각 좀 해보지? 그 여자가 불쌍하잖아」, 「놀이는 놀이인 채로 끝나는 거야」라고 하기도 하고 「결국 놀이는 끝나」 라고 했습니다. 이런 소리를 듣고 잘도 견뎠네요. 와하하
또한 우리는 장거리라 제대로 만날 수도 없었고, 심각한 싸움을 하고 「다시는 연락하지마. 바이바이」 라는 말을 들어도 바로 만날 수 없어서, 정식 여친인 분들, 연락을 하면 바로 만날 수 있는 분들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이 곳에서 여러분의 글을 읽으면서 "서로 연락을 할 수 있다니 부럽구나"라고 몇 번이나 생각했습니다ㅎ
지금은 그에게 충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매우 행복합니다. 매일매일 정말로 기분 좋은 말을 그 사람에게 듣고있습니다. 원하는 것이 계속해서 모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와 결혼하고 귀여운 아이를 키우는 것도 끌어당기고 싶어서, 계속해서 시크릿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재회의 소식이 들려오기를
308 : 행복한 무명씨 : 2016/03/02 (수) 00:50:39
>>307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소원성취 축하드립니다. 남들에게 그런 얘기를 듣고 '그런 남자 따위 필요없어'라는 생각이 들지않으셨습니까?
310 : もぴ~ : 2016/03/02 (수) 01:19:40
>> 308
오오! 이런 한밤중에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그에게 여러가지 호칭으로 불리고 있었지만, 누가 뭐라고 하든 그가 나와 함께하는 시간은 마음껏 즐기자라고 생각했고, "지금 사랑받고 있고, 그와 함께 해서 즐거우니 됐잖아. 속궁합도 최고인걸" 하고 당당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제 자신을 사랑하고 제 스스로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누가 뭐라고 하든 당당히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제가 연애를 할 때마다 주위에 말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제 3자는 속사정을 잘 모르고 무책임한 발언을 쉽게 합니다. 그런 말에 좌지우지 되는 것은 시간낭비 입니다.
311 : もぴ~ : 2016/03/02 (수) 01:43:42
>> 308
죄송합니다. 글이 쓰다가 올라가버렸네요. 계속해서 쓰겠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 때에는, 지금 그와 하고 싶은 일, 그와 가고 싶은 곳, 하고싶은 노래, 사고싶은 물건, 먹고싶은 요리 등을 떠올리며 그것들을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의미있습니다.
인간의 생각과 감정은 매일매일 변합니다. 불안하거나 슬프면 마음껏 그 감정에 잠겨버린 자신을 인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자주 '겉으로 보이는 그 사람 보다 내부의 그에게 집중한다'라고 쓰곤 했는데, 정말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 해보세요 ㅎ 「내가 고작 섹파라고!? 일년 뒤에는 공식적인 여친으로 완전 사랑받고 있어!!」 라고 매일 되새겼습니다. 장거리라 연애할 때는 괴로웠습니다만, 장거리였기에 현실을 마주하지 않고 내부의 그에게 집중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내부의 그에게 매일 '사랑해'라는 얘기를 듣고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그것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다시 생각하면, 저를 섹파라고 불렀던 그 사람도 제가 그렇게 결정했기 때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그런 그를 끌어당기고 있었던 거죠. 그것을 깨닫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헤어진 당시에는 그와는 장거리에, 원래 여친과 헤어져주지도 않고, 저에게 헤어지자고해서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멋진 남자와 데이트도 하고, 친구와 놀러 가거나 쇼핑을 즐기거나 영화감상, 음악감상을 하거나 미술품을 보러 가거나 혼자 여행을 가기도 하고 공부나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동안 그와는 전혀 연락하지 않았어요. 연락하지 말라고 한 후에 연락 하지 않고 잠재 의식에게 맡기고 있었고 재회를 완전히 확신하고 있었거든요.(정식으로 사귀지 않았기 때문에 재회라는 표현도 이상하지만ㅎ)
저도 상당히 울었습니다. 당연하죠.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남자가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었으니까요.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그런 때는 「아~ 내가 지금 불안하구나. 그가 멀리 떠나거나, 나와 결혼할 수 없다는 생각이 지금 들고 있구나. 하지만 괜찮아... 왜냐면 나는 그 사람과 결혼 할 거니까」 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그와 다시 연락하게 되었을 때, 당시 여친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ㅎ 이 또한 잠재의식 덕분입니다. 다행이죠!
308씨 안심하고 당신이 마음에 그리는 미래를 끌어당기세요!
309 : 행복한 무명씨 : 2016/03/02 (수) 00:59:27
>> 307
축하합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312 : もぴ~ : 2016/03/02 (수) 01:50:20
>> 309
감사합니다!! 그와 정식으로 사귀게 된 것은 기쁘지만, 당연한 것 처럼 받아들입니다.
당연하죠. 이것은 작년의 제가 그려온 미래니까요. 어느 날 「반드시 그의 정식 여친이 될 거야! 그 사람에게는 나 밖에 없어!」 라고 잠재 의식에 깊이 각인했으니까요.
정말로 기쁘고, 이 현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더욱 기쁩니다. 잠재의식은 최강입니다.
특히나 저는 원래 공식적인 여친이 아니었기에 (말하자면 편리한 여자, 세컨드, 섹파, 놀이 상대) 현재 저의 과거 입장이었던 분들에게 많은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에 여기에 썼습니다. (^-^)
관계가 어떤 말로 표현되는지는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자신을 믿는가 이것입니다.
감사합니다!!
313 : 행복한 무명씨 : 2016/03/02 (수) 02:03:58
>> 307
오랜만에 집념이 강하구나 라고 느끼는 여성을 발견한 기분이 드네요.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315 : もぴ~ : 2016/03/02 (수) 02:20:05
>> 313
우와! 한밤 중에 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기쁩니다.
네, 집념이 강하죠!! 제 3자에게 어떤 말을 듣고 꺾이는 사람보다, 자신의 의지로 믿고 가는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은, 내가 과거에 구상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재의식은 최고입니다! 그와 정식으로 사귀게 되고 나서 반드시 여기에 글을 쓰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말하자면 편리한 여자, 섹파였기 때문에 당시 본 여친에게 강안 혐오감을 갖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상대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 보다 내 자신에게 눈을 돌리고 나 스스로를 칭찬해야지♪ 무슨 소리를 듣든, 어떤 상황이든 이 남자를 계속 깊이 사랑할 수 있어. 이런 굉장한 사랑은 잘 없어. 그러니까 손 쉽게 이룰 수 있어! 나는 최고의 인간이야!! 해냈어!! 지구에 태어나서 행복해!!"
라는 생각을 하며 혼자 불고기 파티 등을 했습니다ㅎ "그 사람 앞에서는 내숭 떠느라 많이 먹을 수 없었는데 지금은 왕창 먹을 수 있네! 최고야!" 라고 강렬한 긍정을 느끼면서요ㅎ
여러가지를 하며 매일매일을 보냈습니다. 일이나 공부 등 눈 앞에 주어진 것에 전력을 다했고, 나와 관련된 모든 사람(저는 영업직이라 관련 기업, 고객, 가족이나 친구 등 어쨌든 모든 인간.)에게 '아, 이제 이 지구상의 모든 인간이 좋은 나 자신ㅎ' 이러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만난 사람들이나, 일어난 일, 과거에 일어난 사건 등등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의 「당시 여친」은 처음부터 마치 없었던 일이 되어있었습니다 ㅎ
저도 지금은 그 이야기를 모르는 일로 하고 있습니다. 최고!!
그러니 절대로 괜찮습니다.
당신도 이미 소원을 이루고 있어요! 괜찮아요!
314 : 308 : 2016/03/02 (수) 02:15:13
>> 311
감사합니다\(^^)/
내부의 그에게 집중할 때도 있었는데 문득 못삐님처럼 울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글을 읽고 굉장히 멋진 여자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16 : もぴ~ : 2016/03/02 (수) 02:37:25
>> 314
여자 분이신가요? 그렇다면 더욱 더 희망을 가지세요 (^-^)
저는 세컨, 섹파 등등 온갖 표현을 들은 여자였으니까요 (^-^)☆
관계를 표현하는 말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상관없다면 최고의 표현을 사용하면 좋지 않습니까?
「언제까지나 여친이 될 수 없는 추한 여자, 편리한 바보 여자, 간단한 놀이상대, 몸만 섞는 멍청한 여자」가 아니라 「그에게 사랑받고 있는 여성, 그를 감싸주는 착한 여자, 미소가 멋진 여자, 현모양처, 재색겸비, 낮과 밤이 다른 최고의 여자」 등등 (^-^)♪ 본인의 기분이 좋아지는 호칭으로요.
참고로 저는 친구로부터 "그냥 섹파 아냐?"라고 들어도 "응? 그 사람한테 사랑받고 있어서 행복한데?"라고 말했습니다 (^-^)☆ 제가 생각해도 굉장하네요 ㅎ 하지만 그 정도의 열정이면 좋습니다.
지금까지의 연락 횟수, 만난 기간 같은 건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내가 원하는 것은 현실화 되기 때문에. 현실에 휘둘리는 것 보다 내부에 집중하고 잠재의식에 소망을 각인하고 그것을 끌어당기세요 (^-^)☆
재회 시크릿 전문가 모리타씨는 내 스스로 내 미래를 결정하기를 권하고 있고 내가 무엇을 결정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모처럼이니 그와의 러브러브하고 행복한 삶을 결정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1년 전에 그렇게 해서 지금 현재 이루었습니다.
괜찮아요! 그대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고 멋지고 귀엽습니다. 당장 오늘 재회할지도 모르니 섹시한 속옷을 입거나, 맛잇는 레스토랑을 찾아두거나, 교양을 높이기 위해 미술관이나 박물관, 도서관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아요.(^-^)♪
어쨋든 좋아하는 일을 하고 룰루랄라하는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세요!
317 : 305 : 2016/03/02 (수) 06:31:05
>> 307
못삐 님
이 타이밍에 못삐씨가 등장한 것은 제가 끌어당긴 걸까요? (>_<)
적당한 여자 취급을 받으면서 슬펐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까?
그리고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감정이 한 번도 변하지 않으셨습니까? (>_<)
319 : もぴ~ : 2016/03/02 (수) 07:56:44
>> 317
안녕하세요.
그래도 지금 연락을 하고 계신다니 부럽습니다♪ 저는 차이고 나서는 물론이고 사귈 때조차 마음대로 연락이 되지 않는 관계였거든요.
"조금은 좋아해"라고 했나요? 좋네요 (*^_^*)
거기서 화 낼 것도 없이 "더 좋아해"라는 말을 듣게 되면 다 행복해지는 얘기네요 (^-^)♪ 317씨도 그런 말을 들으면 기쁘겠죠?
'조금은 좋아해'에서 '더 좋아해'로. 제가 만약 317씨의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면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그런 여자가 될까? 아~ 벌써 사랑받아 버렸네? 푸하하하☆' 하고 마음대로 억지로 해석하겠습니다. 근거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앞으로 나아갈 뿐입니다. 왜냐면 그에게 사랑받고 말고는 내가 결정할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랑받는 기분이 들지 않는 다면 몸의 관계를 절대 맺어서는 안됩니다. 여자는 특히 몸과 마음의 상처를 받기 쉬우니까요.
저는 편한 여자라는 관계로 시작했지만 사랑받고 있다고 믿었고 반대로 상대방도 제가 제 상황에 따라 적당히 불러낼 수 있는 남자라고 생각하고 철저하게 즐겼어요. 당시에는 몸만 섞었지만, 신뢰관계도 맺고 미래를 이어가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대화는 많이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저는 어떤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즐기고 있었습니다.
"여친이 있는데도 나를 만나러 와주고, 나를 사랑해주고 있구나. 서로 좋아한다는 것은 알고있고, 앞으로는 시간 문제야. 모든 것이 잘 되고있어. 감사하자" 라고 말이죠.
주위 사람들과 그가 저를 섹파로 생각한다 하더라도, 저는 다르게 생각했기 때문에 우리 두 사람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은 아무래도 좋아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사귀지 않아도 곧 사귈 것은 확정이니까요.
당신도 이제 멋진 소원을 잠재의식에 각인하세요 (*^_^*)
323 : 행복한 무명씨 : 2016/03/02 (수) 09:04:33
>> 322
좋은 이야기를 읽게 되었네요.
못삐씨!! 강하네요! 친구에게 부정적인 말을 들어도..라는 부분이 특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잘 다녀오세요!
324 : もぴ~ : 2016/03/02 (수) 09:32:18
>> 323
안녕하세요 !!
강한가요? ㅎㅎ 그렇군요. 내 사랑의 힘을 믿고 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을 나눌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욕이나 불평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부러워서 입니다. 질투와 불평 뿐이니까요. 자신에게 싫은 말을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십시오 (*^_^*) 머피박사도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까요. (*조셉머피 : 시크릿 전문가이며 원래는 성직자)
아무리 업신여겨져도 '그래~ 응~ 상관없는 사람도 나를 부러워하다니 나는 엄청 매력적인 사람이네♪ 정식으로 여친이면서도 나를 부러워하다니 그 만큼 나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웃는 얼굴로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알았어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라고 말하고 불평하는 사람에게 전혀 연애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요.
무슨 말을 하든 자기 자유지만, 불쾌한 말만 하는 사람과 정보를 교환할 마음이 생기지는 않잖아요?(*^_^*)
그렇게 입에서 파충류가 나오는 것 같은 사람보다 입에서 보석이 나오는 사람과 정보를 교환하면 되니까요. 매사에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사람보다 밝고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있고 싶으니까요 (^-^)
어쨌든 저도 마음 속으로는 그와 사귀고 있었으니까 지금 이 곳에서 괴로워하고 계시는 다른 분들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괜찮아요 (^ -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28 : 행복한 무명씨 : 2016/03/02 (수) 11:56:15
모삐씨 고마워요☆ 저도 당신을 제가 끌어당겼다고 생각합니다!!
331 : もぴ~ : 2016/03/02 (수) 13:12:51
>> 328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당신도 반드시 소원을 이룰 것입니다.
우리가 이 곳에서 이렇게 서로 대화하는 것도 베스트 타이밍이네요!
다시 말하자면 '지금이 매우 좋은 타이밍'이라는 것이네요.
329 : 휘어 : 2016/03/02 (수) 12:54:45
>> 324
못삐 씨! ! ! ! !
기운 넘치는 글 감사합니다!!
뭔가 정말로 조건은 상관없네요!!ㅎㅎ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 - ^
힘들었을 때 참지말고 울기도 하셨던 것 같습니다만, 그 기분에 헤어나오지 못했을 때도 있었나요?
재회의 계기는 못삐씨가 먼저 연락하신 겁니까?
후회되고 후회돼서 어쩔 수 없을 정도의 사건이 있었습니까?
지금 저는 긍정적이었다가 부정적이었다가 왔다갔다 입니다 >_<
332 : もぴ~ : 2016/03/02 (수) 13:30:50
>> 329
휘어 씨,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 o ^)
상황이나, 직업사정, 나이차이 라든지 물리적 거리 같은 것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o^) 참고로 주위로 부터의 비난도 무관합니다.
저는 주위로부터의 비난보다 제 자신이 가진 가치판단을 소중히 했습니다. 왜냐면 제 인생은 제가 방향키를 쥐고 있으니까요.
「결정권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저의 말 버릇 입니다.
그만큼 당당하게 즐깁시다. 그러다 보면 비난하는 사람도 사라저요 ㅎ 제 3자따위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연애 당시 연락은 제가 먼저 했습니다. 하고싶었으니까요 (*^_^*)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후회되고 또 후회되는 일이 있으신가요? 저는 돌진했기 때문에 후회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모든 사건은 완벽한 타이밍에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완벽한 상태였던 겁니다. 그래서 괜찮았어요(^o^)
325 : 318 : 2016/03/02 (수) 09:33:07
못삐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미묘한 상태가 계속되는 상황에 먼저 지쳐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이별'이라는 단어를 말한 것은 아니었지만 남친이 '즐거웠어. 다음에 만날 때는 추억을 이야기를 하며 좋게 보자'라고 밝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제 생각보다 그 사람이 더 냉정해서 재회할 수 있으려나 하는 의심이 듭니다.
지금은 울지 않고 있는 제 자신을 칭찬하는 중입니다 ^^
333 : もぴ~ : 2016/03/02 (수) 13:52:28
>> 325
댓글 감사합니다. 절대로 이룰 수 있어요(^o^)
저는 작년에 여친이 아닌 입장에 있으면서 마음 속으로 그가 저를 완전히 사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결정하고 「내년에는 반드시 공식적인 여친이 되어 여기에 후기를 쓰겠다!」 라고 일기장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괴로운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겠다고 결정했었는데 그 후로 딱 1년. 제가 소원을 이루었어요!
저를 보고 한 사람이라도 많은 용기와 희망을 가졌으면 합니다.
345 : 행복한 무명씨 : 2016/03/02 (수) 23:28:20
못삐 씨 축하합니다. 집념이 강한 여성을 동경하고 존경합니다.
남자분의 태도가 갑자기 바뀐 건가요? 그렇게 심한 취급을 받았는데 내면에 집중할 수 있다니 정말로 대단합니다!
저는 심한 말을 들은 것도 아니고 연락을 하면 답은 옵니다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평행선 상태입니다.
비결을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요?
347 : もぴ~ : 2016/03/03 (목) 00:37:32
>> 345
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노동을 하고 온 못삐입니다(^o^) 일은 참 즐겁네요☆
345씨도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그것을 무시하시고 지금을 즐기세요(^o^)
슬픈 데이트가 될지 즐거운 데이트가 될지는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o^) 데이트가 즐겁고 기쁘다고 생각되면 그렇게 됩니다.
물론 다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우와~ 싸움이라니 제대로 된 커플같네.' 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심지어 예전에 싸웠을때 '나 여친도 있는거 알지? 전부터 말했잖아.' 라고 몇 번이나 들었습니다. 그럴 때는 저 스스로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안 들리네'라고 흘려버렸습니다. (^o^) 와하하
그리고 집에 돌아와 혼자 목욕할 때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울고나면 후련히 털어버리고 '몸 속의 수분이 나가버렸네! 수분보충해야지. 다음 데이트 때는 맛있는 녹차를 마셔야지'라고 기분을 전환했습니다.
사귈 것은 이미 결정 사항이기 때문에 사소한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냥 잠재의식에 다 맡겨버리세요! 다음 데이트 때 속옷은 무엇으로 할지, 향수는 뭘 뿌릴지 두근두근하면서 보내세요.
지금 불안하신가요? 괜찮습니다. 저 같은 섹파도 당당히 여친이 되어 사랑받고 있으니까요.
349 : 행복한 무명씨 : 2016/03/03 (목) 06:30:52
못삐씨!!
저는 제가 짝사랑에 해당되는 것 같아서 짝사랑 게시판만 봤었는데!!
당신 혹시 나 아닙니까?!!
장거리라는 점 외에는 모든 상황이 동일합니다.
일년에도 몇 번씩 '너는 내 여친이 아니야!' 라는 말을 듣고 지난 달에는 크게 싸웠어요.
그 후에 그에게 다시 연락이 온 시점에 못삐씨의 글에 눈이 가서 전부 읽어보니... 완전 제가 끌어당긴 느낌?
저도 주위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얘기가 듣기 싫어서 저의 연애에 관한 것은 절대 얘기하지 않아요!ㅎ
못삐씨의 뒤를 이어도 될까요?!!
저도 그 사람에게 푹 빠져있어요!!
일도 열심히 하고! 휴일은 좋아하는 것을 잔뜩하고!
못삐씨 고마워요♪
이 끌어당김은 제 행복의 전조겠죠! 앗싸!
350 : もぴ~ : 2016/03/03 (목) 08:44:07
>> 349
안녕하세요!
351 : もぴ~ : 2016/03/03 (목) 09:03:08>> 349
또 쓰다가 글을 올려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이어서 쓰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o^) 349씨도 저와 같은 상황이군요!! 계속 짝사랑 게시판만 보다가 갑자기 제 글을 읽어주다니 정말로 끌어당겼네요!! 저도 처음에는 짝사랑 게시판에 쓸까 생각했지만, 이제 완벽히 재회하여 여기에 썼습니다.
특히, 전 여친 혹은 전 남친이라는 공식입장이 아니라 섹파, 놀이상대의 입장인 사람이 당당하게 연인이 된다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섹파나 세컨은 세상에서 비난하잖아요? 그래서 누구에게도 상담할 수 없고, 혼자 힘들어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제가 그 입장이라 기분을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상황도 환경문제 혹은 나이차이와 똑같은 문제일 뿐입니다. 잠재의식에 각인된 욕망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o^)
다 괜찮아질 거예요!!
352 : 휘어 : 2016/03/03 (목) 10:03:36
>> 342
못삐 씨 안녕하세요!
사랑과 감사네요!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집니다. 작년에 그랬어요.
하나 더 묻겠습니다. 못삐씨, 침울해진 시간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 보이는데 부정적인 감정에 빠진 경우 울고나서 깔끔하게 괜찮아! 이런 느낌이었습니까? 우는 것 말고 의도적으로 한 것은 없었습니까? 뭘 어찌해도 기운이 안 날 때도 있었습니까?
사귈 때도 만날 수 없거나, 연락이 되지 않을 때가 많았을텐데 어떻게 꾸준히 만날 수 있었습니까?
작년에 심하게 부정적이었고, 최근에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지만 아직 조금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못삐씨처럼 강해지고 싶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만 흔들리지 않고 있네요.
353 : もぴ~ : 2016/03/03 (목) 10:48:05
>> 352
안녕하세요!
불안한가요? 괜찮습니다(^o^)
저와 남자친구는 작년에 만난 횟수보다 만나지 못 한 횟수가 훨씬 많았습니다. 장거리라도 맹렬하게 사랑했기 때문에 물리적인 거리는 상관없었습니다. 휘어씨는 평소에 자주 만날 수 있는 거리입니까? 그렇다면 더욱 더 괜찮습니다.
제가 뭘 해도 기운이 나지 않았던 때?
사귀던 때나 헤어진 때나 날마다 달랐습니다. 날씨와 마찬가지로 마음이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리고 비오고 폭풍부는 날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럴 때는 '아 지금 내가 이런 감정 상태구나. 잘 알았다!' 라고 하고 바로 생각의 변화를 도모합니다. 거의 3초만에 바꿉니다.
그 이상은 시간낭비 입니다 (^o^)
무엇이든 3초 후에는 웃기. 시무룩한 시간이 아까워! 라고 말하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산책 혹은 운동을 합니다. 땀을 흘리면 정말 스트레스가 발산됩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민되는 일이 있으면 달립니다. 휘어씨도 몸을 조금 움직여 보지 않겠습니까? 계속하면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휘어씨 괜찮아요. 당신은 당신 그대로 아름답습니다.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고 당당하게 즐기세요. 자신을 경멸하면 절대 안돼요.
휘어씨를 폄하하거나 시기 질투하는 사람이 있어도 무시하세요 (^o^) 소중하고도 소중한 휘어씨 자신의 감정을 생각을 소중히 하세요 (^o^)
남들이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나는 귀머거리다. 안 들린다'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작년에 주위에서 '바람 피우는 남자는 절대 변하지 않아. 어차피 나랑 사귀게 되도 또 바람을 피우고 상처만 남아'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조차 저는 '그것은 네 생각이고 결코 내 생각이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고 만든 세상에서 살고 싶으면 살아. 나는 내가 만든 세계에서 살거니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나도 내 가치관을 강요하지 않으니까 당신도 당신의 가치관을 강요하지마. 내가 부탁한 것도 아닌데. 나는 네 말을 전혀 안 듣고있어. 남의 일에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고 네 일이나 집중해.'라고 직접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그 사람들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상담한 것도 아닌데 남의 연애를 그저 흥미거리로 말하다니 실례에도 정도가 있는데 뻔뻔한 사람들이죠. 무시하세요(^o^)
주위에 사람들의 말 때문에 우울하다면 흘려듣고 제 말을 들어주세요 (^o^)
다 괜찮아질 거니까요 (^o^)
367 : 행복한 무명씨 : 2016/03/03 (목) 18:44 : 30
못삐 씨!
혹시 괜찮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 사람과 가까이에 있어 매일 만나 버립니다.
좀 괜찮은 상황이 되었다 싶으면 슬픈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 때마다 '현실은 변하지 않는 구나' 하고 잠재의식을 믿을 수 없어집니다.
못삐씨는 변하지 않고 슬픈 현실을 어떻게 대처해 오셨습니까?
현실에 타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374 : もぴ~ : 2016/03/04 (금) 11:59:51
>> 367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오늘은 휴일 출근을 했네요! 그래도 지구에 태어나서 다행이에요!!
매일 그 사람과 만나는 환경이라니 부럽네요!!(^o^) 매일매일이 두근두근이네요 즐기세요!!(^o^)
제가 슬퍼했던 시간? 물론 많이 있었어요. 사귈 때 조차 그 사람과 즐겁게 데이트를 하고 있어도, 어차피 돌아가면 여친과 더 즐거운 데이트를 하겠지.. 이런 생각도 하고, 이렇게나 뜨겁게 서로 사랑을 나눴는데도 그녀에게 돌아가다니 대체 왜!? 라는 생각이 들어서 욕실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기 때문에... 욕실은 우는 장소였어요.
화장도 지울 수 있고, 옷도 빨면 되잖아요. 슬픈 감정도 울면서 씻어 버리면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목욕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잘 발산했다고 생각하고 3초 뒤에는 생각을 변화시켰어요.
애초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시간낭비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실컷 울고나서 3초 후에 '깨끗이 울었네. 울어도 귀여운 나~ ☆ 색기가 한 층 더해졌는데~' 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어요 (^o^) 즐겁네요.
슬퍼하고 있을 때는 아무 상관없다고 했던 주위사람들의 얘기에 너무도 공감되어서 '나는 주위에서 말하는 것처럼 섹파로 끝나는 걸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순간 '어? 왜 내가 주위의 비난에 맞춰야 하는 거야? 내 가치판단은 내가 해! 결정권은 나한테 있어!! 지구에 태어나서 다행이야!!' 라고 고집을 부렸습니다(^o^)
당신도 슬퍼하는 시간은 마음껏 슬퍼하며 즐겨도 좋습니다. 단, 3초 뒤에는 오히려 더 강해진 그대가 되어주세요(^o^) 제 흉내를 한 번 내어보셔도 좋습니다☆ 당신의 가치판단은 당신이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위사람이나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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