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mi's Pray의 모든 게시글은 불펌 금지입니다.
재회 후기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내가 기분 좋은 일, 즐거운 일만 하고 현실을 살다가 1년, 2년 뒤에 연락왔다. 이러니까 마치 그냥 가만히 있다가 우연히 연락온 것이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 같아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제가 설득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바로 현존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제가 시크릿 박사는 아니지만 그 사람과의 끈을 놓지 않고 그저 내 일상에 집중하고 내가 즐거운 일을 하는 것은 제가 전부터 강조했던 것이에요. 저는 거기서 심상화만 집중해서 하루에 1번 하시라고 말씀드린 것 인데요, 현존이 잘 맞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으니 굳이 현존을 하라! 말씀드릴 수는 없어요. 현존은 내가 전혀 재회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 처럼 느껴져서 재회를 믿기가 어려울 수 있거든요. 하지만 이런 재회 후기를 읽어보시고 현존을 해서 재회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외부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재회욕망을 내려놓고, 「지금」을 오로지 즐겼다.
943 : 행복한 무명씨 : 2011/07/29 (금) 08:16:16
>> 940
940씨에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헤어지고 1년 반 이상이 되었고 잠재의식을 알게된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명상 이외에 다른 무엇인가를 하셨나요?
944 : 행복한 무명씨 : 2011/07/29 (금) 10:34:50
>> 943
저는 명상 이외에는 특별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상당히 귀찮아서 확언 같은 것도 하다 말았어요.
그저 돌고돌아 이루어진 소원과 이루어지지 않은 소원을 비교하자면 유일한 차이점은 '쾌락'이랄까요.
처음 잠재의식을 알고 얼마되지 않았을 무렵에는 '잠재의식을 알게되다니 나 굉장한데?ㅋㅋ'라고 생각했어요.
'무엇이든 이루어딘다니.. 아무거나 다 된다는 말이잖아!'라든가
'저거 먹고 싶어! 끌어당겨줘!!'같이 뭔지도 모를 것을 매일 즐기면서 했어요. 그런데 그게 매일 즐거웠고 왠지 행복했어요.
그 후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잠재의식쨩'하고 부르면서 마음 속으로 말을 걸었어요.
'잠재의식쨩 오늘도 수고해'라고 '끌어당겼다!! 잠재의식장!! 훌륭해! 너무 좋아!'라고 말이죠..
어쨌든 잠재의식이 굉장히 훌륭한 것으로 보였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상관 없어 보이는 것도 있지만, 의외로 소원을 이루었었구나 라고 생각해요.
외부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재회도 내려놓고 '지금'을 오로지 즐겼어요.
잠재의식이라는 굉장한 것을 알게된 나 =최강승리자 라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잠재의식을 알게된 내 자신이 너무 좋아졌고 그래서 일우진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명상은 했어요.
명상을 하면서 '그 사람은 나를 그리워하고 있다' '○○와의 재회가 하루하루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는 것이 매우 좋았어요.
명상 후에 '오늘은 명상을 하는데 평소와 달리 두근두근 하지 않았어'하고 걱정해 버릴 때가 있잖아요? 그런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명상도 그냥 하고 싶을 때 즐기면서 하면 되요.
대답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런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