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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으로 소원의 대부분을 실현해 온 사람의 조언
296 이름 : 마리 투고 일 : 2012/07/10 (화) 17:59:24
한달 전에 잠재 의식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잠재 의식에 대해 알고 나니 지금까지 대부분의 소원을 자연스럽게 이루어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너무 못 생겨 왕따를 당했지만 지금 굉장한 미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외모가 변화
· 인기가 많아져 6개월 사이에 70명이 넘는 사람에게 고백을 받음
· 재회함
· 돈 때문에 곤란한 일 없음
· 고등학교 입시와 대학 입시까지 선생님이 절대 안된다고 했던 지망 학교에 합격
· 동경하던 직업을 가지게 됐음 (원래 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이지만, 나를 마음에 들어한 사장이 무자격으로 고용해줌)
· 나를 엄청 사랑하고 성실한 성격의 부자와 결혼
· 임신이 어렵다고 병원에서 진단 받았는데 쉽게 임신. 게다가 딸 하나 아들 하나
·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아파트에 입주
그 이외에도 엄청 많습니다.
어떻게 생각대로 됐는지를 생각해봤는데 잠재 의식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했던 것이 아닐까 하고 잠재 의식의 존재를 알게된 후 수긍했습니다.
앞으로도 소원을 이루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소원도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297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7/10 (화) 18:47:07
>> 296
굉장하네요!!! 실현 요령 좀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_<
298 이름 : 마리 투고 일 : 2012/07/10 (화) 22:05:38
>> 297 씨
댓글 감사합니다.
굉장하죠? (^-^;
제 경우에는 상상(망상)하는 버릇이 있고 그것이 믿음이 되어 '나는 ○○다' 라고 확언에 가까운 것을 혼자 되뇌여 점점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남자들에게는 폭력을 당하고 여자들에게 무시를 당하던 중학교 시절에 '나는 엄청난 미인이야' '나는 인기가 장난아니야! 남자들은 다 날 좋아하고 여자친구도 엄청 많아' 하고 망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중학생때 이후로 그것이 습관이 되어 취업이나 결혼도 상상했고 전부 그대로 들어 맞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왕따였던 것을 성인이 된 후 몇몇 남자친구에게 고백했는데 그것도 중학교때 상상했던 것입니다.
나를 때리거나 발로 차고 화장실에 가둔 남자와는 절대 사겨주지 않을 거야 아하하 라고 말하면서 반쯤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
돈에 관해서는 어렸을 적부터 각인됐던 것 같습니다.
제가 태어났을때 부터 부모님에게 '너는 돈 때문에 고생할 일은 없을 거야' 라는 말을 계속 듣고 자랐습니다.
점 같은 것은 믿지도 보지도 않습니다.
아마 20년 이상 부모님에게 들은 말이 잠재 의식에 각인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험으로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 굉장한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제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좋은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의 비결은 믿고, 완전히 그것이 되고, 자신 만만해지는 것입니다 (^O^)
하지만 타인의 앞에서는 겸손해야죠.
..시시한 결론인데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m(__)m
299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7/10 (화) 23:01:20
>> 298
저는 남자인데 좀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항상 운이 없고 제가 원하지 않는 상황만 발생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힌트를 얻고 싶습니다. 혹시 유의하던 것이 있으면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06 이름 : 마리 투고 일 : 2012/07/11 (수) 14:12:34
>> 299
그 마음 잘 압니다.
298에는 쓰지 않았지만 저도 이루지 못한 소원이 있습니다.
나쁜 믿음이 이루어지는 것도 자주 일어납니다.
제 경험을 미루어 보면 자신감이 없을 때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나는 ○○다. 그렇게 정해져있다' 라고 일단 강하게 믿고 그 이외에는 평범하게 즐겁게 지내면 어느 순간 이루어집니다.
메소드에서 흔히 말하는 '내려놓기'가 그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근두근 하는 것입니다.
무리해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심으로 즐기고 반짝반짝 할 수 있는 것에 푹 잠겨야 합니다.
저는 상상을 하면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상상을 했던 것 만으로도 무엇이든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299씨도 자신만의 방법을 찾게되면 좋겠습니다.
이루어진 소원을 행운이나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이룬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어차피 운도 실력입니다. 작은 성공 경험이라도 있으면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괜찮습니다. 299씨의 소원은 점점 이루어질 것입니다.
303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7/11 (수) 02:06:14
>> 298
굉장하네요!!!
역시 잠재 의식을 사용할 때도 재능이 필요한 걸까요..
다양한 시도를 해도 효과가 쥐꼬리인 사람도 있는데 불공평함이 느껴지네요.
(298님을 나쁘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307 이름 : 마리 투고 일 : 2012/07/11 (수) 14:17:39
>> 303
재능 같은 것은 없습니다.
성격 덕분일지도 모르겠네요. 단순히 믿는 것을 잘합니다.
그 믿음이 좋은 쪽을 향하면 소원이 이루어졌지만, 나쁜 방향으로 믿었을 때는 최악의 사태에 빠져 힘들었습니다.
잃은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가 이룬 것들.
제 책임이라는 것을 잠재 의식을 알고나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좀처럼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겸손하고 부드러운 사람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비현실적인 좋은 일이 나에게 일어날 리 없다'
'나 혼자 행복해도 괜찮나?'
와 같은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죠.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m (__)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