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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 사람인 그에게 다른 사람이 좋다는 말을 두 번이나 듣고도 재회했습니다.
356 : 麻衣美 : 2017/02/24 (금) 22:07:04
갑자기 끼어들어 죄송합니다. 저도 재회를 하게되어 후기 남깁니다.
차이고 바로 이곳에 가입했고 그 후로 계속 눈팅만 했지만 이렇게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되었네요 (^^♪
같은 회사 사람인 그에게 다른 사람이 좋다는 말을 두 번이나 들었지만 재회했습니다.
잠재 의식은 진짜 짱이에요 우후~!!
여러분도 괜찮습니다.
357 : 275 : 2017/02/24 (금) 22:49:47
>> 356 씨!
우와우와우와!!! 축하해요~~!!
다른 사람이 좋다고 두 번이나 차이다니 분명 엄청 힘드셨을텐데...
어쨌든 정말 축하드립니다!!
후기를 볼 수 있어 굉장히 기쁘네요!
역시 잠재 의식은 대단해요!
얼마나 걸리셨나요?
360 : 麻衣美 : 2017/02/24 (금) 23:47 : 38
>> 357 씨
감사합니다.
두 번이나 차여서 사실 충격을 많이 받았었네요.
게다가 같은 직장인데다 좋아한다는 사람은 제 부하직원이라 최악이었네요.
사귈 때도 몰래 사귀었던 거라 티도 못 내고...
기간은 10개월 입니다.
358 : 행복한 무명씨 : 2017/02/24 (금) 22:54:53
356 씨 정말 축하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서 차였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356씨는 잘 견디셨네요.
앞으로도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랍니다!
361 : 麻衣美 : 2017/02/24 (금) 23:52:52
>> 358 씨
감사합니다.
정말 여러번 울었었지만 부활했습니다.
359 : 행복한 무명씨 : 2017 / 02 / 24 (금) 23:19:28
재회 후기를 읽으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
정말 대단하고 멋집니다!!
저도 여기에 재회 후기를 꼭 쓰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기를 ☆
363 : 麻衣美 : 2017/02/25 (토) 00:30:54
>> 359 씨
감사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이 좋다고 두 번이나 차여서 불안했지만 성공했습니다.
그러니 괜찮아요. 재회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362 : 행복한 무명씨: 2017/02/25 (토) 00:11:41
麻衣美씨 축하합니다!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364 : 麻衣美 : 2017/02/25 (토) 00:46:23
>> 362 씨
서브리미널을 듣고 심상화와 확언을 했습니다.
대충 감으로 했습니다.
그 사람이 좋아한다고 했던 두 명이 모두 같은 직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저에게 했던 것들...
다른 사람이 모르는 둘 만의 신호, 몰래 점심먹자는 신호 같은 것을 그 사람에게 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했던 것들이니까요.
도대체 몇번이나 직장에서 최악의 부정적 기분으로 있어야 했는지 ㅎㅎ
'어쨌든 현실은 무시하고 상상이 실제 세계다'
제가 자주 보는 블로그에서 여러번 했던 이 말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면 쉬는 시간에 서브리미널을 듣고 블로그 글을 읽으며 '재회 같은 건 진짜 쉬워!!'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366 : 행복한 무명씨 : 2017/02/25 (토) 01:18:12
>> 356
麻衣美씨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
재회까지의 흐름은 어떤 느낌이셨나요?
麻衣美씨가 먼저 행동 했습니까?
저도 원래 같은 직장이었고 헤어짐을 통보 받고 반년이 지난 상황입니다...
369 : 麻衣美 : 2017/02/25 (토) 08:01:04
>> 366
안녕하세요.
괴롭죠.. 가까이에 있지 않았다면 방해를 받지 않을텐데 매일 얼굴을 보면 부정적이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같은 직장은 시간으로 치유되지 않아요.
휴대폰으로 작성하는 거라 자세한 상황은 나중에 쓸게요.
힘들때는 무엇을 해도 힘들어요.
제 경우에는 어쨌든 밝게 지냈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완전히 무시했어요.
인사도 무시.
다른 사람은 모르게요 ㅎ 어쨌든 무조건 무시했어요.
367 : 행복한 무명씨 : 2017/02/25 (토) 02:05:30
저와 같은 상황이네요.
직장동료에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점심도 퇴근도 시간 차로 나가지만 밖에서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말았네요.
심상화 같은 것도 하고 있지만 매일 그런 광경을 보고 있기 때문에 강렬한 부정적 감정과의 싸움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문자라도 보내볼까라고 매일 밤 생각해요.
저도 자세한 사정이 듣고 싶습니다.
370 : 麻衣美 : 2017/02/25 (토) 08:17:15
>> 367
안녕하세요.
맞아요!! 저도 그랬어요!!
제 눈 앞에서 함께 있는 걸 들켜서 '딴데 가서 해!!' 라고 생각했고 정말 열받았었죠.
저 놈은 여자라면 다 좋은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데 어쩔 수 없죠..
이것이 자기 사랑인지는 모르겠지만 괴로울 때는 괴로워하면 되는 거예요.
저는 점심시간에 함께 있는 걸 밖에서 자주 봤어요.
마주치지 않도록 멀리 있는 식당을 선택했는데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 따위 보고 싶지 않은데!!
그때마다 '잠재 의식아 이거 아니야!!!' 라고 외쳤네요.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다시 적어볼게요.
371 : 麻衣美 : 2017/02/25 (토) 12:42:14
안녕하세요. 시간이 생겨 조금 써보겠습니다.
그는 1년 전에 신입으로 들어온 저의 직장 부하 입니다.
7살 연하고 그 사람이 먼저 사귀자고하여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첫 잠자리를 하고나자 그 다음날부터 문자도 없고 점심 같이 먹자는 말도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았습니다 ('ω')ノ
매일 짜증나는 것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상상하잖아요?
그래서 집에 가면 매일 울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그 사람을 아예 무시하게 되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끝나 다음에 다시 적겠습니다.
379 : 麻衣美 : 2017 / 02/25 (토) 19:24:18
안녕하세요.
길어질지도 모르지만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고 동거를 하게 됨과 동시에 그의 일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를 일절 무시하게 되었습니다 (어른스럽지 못한 점 이해 바람)
아무리 생각해도 용서할 수가 없었고, 이 나이에 뒷통수를 맞게 될 줄은 몰랐기 때문에 ㅎ 충격이 그만큼 컸습니다.
그래서 엮이는 일은 모두 그만뒀습니다.
그래도 솔직히 신경은 쓰였습니다 "(-""-)"
서브리미널은 매일 들었고 확언의 내용도 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내용으로 바꿨습니다.
(어딘가 블로그에서 본 '세상의 모든 남자는 내 것이다. 나에게 반하지 않은 남자는 없다~')
어쨌든 괴로울 때는 확언을 하고 시간이 있으면 서브리미널을 듣고 힘들때 잠재 의식과 관련된 홈페이지나 블로그 또는 여기 게시판에 와서 기분을 전환했습니다.
그렇게 2~3개월을 계속 했더니 그가 직장에서 저에게 의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에게서 먼저 문자가!!
그후로 일이 끝나면 그가 저를 기다리게 되었고 함께 저녁을 하자고 권하는 일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번번히 타이밍이 안 맞아서 둘이 나갈 수 없게 되었는데 그때 그가 1번 여자와 동거를 그만두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 후로 몇 주 동안 좋은 느낌이 되기 시작했는데!!!!!!!
네, 또 다른 여자(2번)의 등장입니다.
신입인데 담백한 느낌의 여자를 그가 좋아하게 된 것입니다 |д゚)
그 사람에게 정확하게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사귀는 사이도 아니니까 질투하는 것도 이상하죠.
하지만 오던 문자가 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점심은 2번과 같이 가서 먹고 업무 후에 담배도 흡연실에서 함께 피자고 약속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둘 사이를 보면 그 사람 보다는 여자가 그에게 더 빠진 것 처럼 보였습니다.
게다가 회사에서는 제가 2번 여자를 지도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그러나 2번 여자는 제가 가르치는 것은 듣지 않고 그가 지도를 해야만 듣고....
네, 정말로 빡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무렵부터 다시 정색을 했습니다.
2번 여자와 저의 차이는....나이
2번 여자는 남자보다도 연하인데 남자는 저보다도 연하 ㅎ
1번 여자도 그 사람 보다 연하.
그래서 인식을 바꾸었습니다.
그는 연상이 아니면 사귀지 않는다. 그는 역시 내가 아니면 안된다라고..
386 : 행복한 무명씨 : 2017/02/25 (토) 23:20:16
빌어먹을 남자네요.
388 :麻衣美 : 2017/02/26 (일) 02:51:46
안녕하세요.
네, 말씀그대로 빌어먹을 나쁜놈입니다.
하지만 좋아하게 되어버렸으니..
게다가 2번 여자는 아직 회사에 함께 근무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2번양은 동거 중인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389 : 275 : 2017/02/26 ( 일) 05:54:50
>> 388 씨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니 좋은 일이 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감사가 정말 중요하네요.
7000원이 10만원이 되다니 정말 대단해요!
오늘도 감사를 잊지 말고 웃는 얼굴로 열심히 일하자고 생각했습니다.
390 : 麻衣美 : 2017/02/26 (일) 08:23:01
>> 389 씨
안녕하세요.
요즘은 저도 한껏 미소 지으며 항상 기분 좋은 느낌을 느끼려고 의식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요.
*거의 못삐급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