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긍정적이고 행복하고 감사한 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불안을 억누르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잘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불안함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한데 그것을 억누른다고 해서 제대로 억눌러지지도 않을 뿐더러 내 감정이 이미 꽉 찬 상태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진심으로 긍정적으로 바뀔 수는 없습니다. 무리해서 감정을 돌리는 행위는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는데 방해만 될 뿐입니다. 그럼 우리의 소원 달성을 막아서는 억지 긍정을 물러나게 해볼까요?
잘못된 긍정
긍정적인 생각은 상당히 오해받고 있습니다. 억지로 밝은 생각으로 바꾸거나 무리하게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하고 억지 미소를 띄며 나는 지금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여 스스로의 노력에 만족하고 즐거우면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위화감을 느끼고 무리하고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긍정입니다. 열심히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할 수록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어 지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긴다면 역효과입니다. 감정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기분 나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진정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없을까 스스로를 책망합니다.
진짜 긍정적인 생각이라 하는 것은 분노와 슬픔, 불안과 좌절 같은 싫은 기분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상태에서 좋은 감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평소에 슈퍼 긍정적인 사람이라 해도 당신의 감정이 위와 같은 진짜 긍정이 아닌 경우 생각을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의 감정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당신이 회사의 상사에게 업무 관련 질책을 받았다고 생각해봅니다. 그 순간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낄까요?
① 역시 나 같은게 이런 일을 맡다니 무리였어...
② 다른 팀원이 잘못해서 그렇게 된 거지 내 탓이 아니야!!
③ 이렇게 해야만 할 사정이 있었단 말이야! 네 사정만 강요하지마!
④ 아~ 그런 문제가 생겼구나..
⑤ 말하기 어려운 비판을 해줘서 고맙네. 이건 이 일을 좀 더 쉽게 하는 기회야!
이 중에 해당 사항이 있나요? ①에서 ⑤가 될 수록 점점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①은 뭐든지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자기비하를 하고 있습니다.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듯이 보이지만 가장 괴로운 상태입니다.
②는 남을 비난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채 자신만 지키려 하고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자신만은 제대로 지키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①보다는 낫습니다.
③은 분노하는 느낌이지만 제대로 자신의 주장을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④는 즉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긍정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⑤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매우 긍정적인 상태입니다.
①~③은 부정적인 생각이고, ④와 ⑤는 완전히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예시 중에 ①의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바로 자신을 비하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겠죠. 이런 감정을 오래 갖고 있으면 자신을 비하하는 상황을 끌어당기게 되므로 이런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잘못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은 사실 현재 자신의 감정이①인데 갑자기⑤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불가능입니다. ①유형의 사람은 일이 잘못된 것이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는 타입인데 갑자기 '이 일은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다!' 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렇듯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지만 갑자기 그렇게 생각되지 않고 답답하다면 답답한 파동이 나오게 됩니다. 갑자기 딱히 기분좋아질 리도 없기 때문에 그저 답답한 파동으로 끝나 버리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열심히 한다고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우선은 긍정적인 생각을 5%만 증가시켜면 된다.
초 불안 네거티브 하다가 갑자기 울트라 긍정으로 바꾸는지 않고 서서히 조금씩 바꾸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5% 정도면 충분합니다. 직장 상사에게 질책을 받은 경우에
· 내 인격을 모욕한 건 아니야.
· 대놓고 질책한 건 기분 나쁘지만 무능력하다고 뒷담화 하는 것 보다는 나아.
· 해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얘기나 들어보자.
· 기분 나쁘지만 울지 않았으니 그래도 잘 참았어.
등등 아주 조금의 긍정 포인트를 찾는 것입니다. 이 5% 증가에 익숙해지면 10%. 15%로 점점 늘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늘려가다 보면 어느새 울트라 긍정이 될 수 있습니다.
진짜 긍정적인 생각은 뒷맛이 좋다.
행복을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좋은 기분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이 좋은 기분이 발하는 파동이 행복을 끌어당겨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짜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합니다. 진정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뒷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 괴로운 일이 있었지만 집에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사서 가자 ♡
· 이렇게 내 성공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거겠지?
· 여러가지로 문제가 생겨 힘들었지만 잘 넘기면 예쁨 받는 계기가 되는 거지 뭐.
· 모든게 다 잘 될 거니까 괜찮아!
등등 이미 일이 잘 해결된 후의 이미지나 소원이 이루어진 결과를 나의 즐거운 기분과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반면, 부정적인 생각은 뒷맛이 좋지 않습니다.
· 또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데 실패했네...
· 진심으로 좋게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난 안될 인간이야.
· 뭔가 기분이 찜찜해..
·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해.
· 전보다 더 조급하고 불안함이 늘어났네.
등등 좋은 기분이라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뒷맛이 남게 됩니다. 이럴 때 좌절하지 말고 5%의 긍정으로 연결하면 되는 것입니다.
도저히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없을 때는..
아무래도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우선 문제를 보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를 내팽개치는 것 같고, 해결되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할 수록 부정적인 파동이 발하게 되고 그런 상황을 끌어당기게 됩니다. 당신이 느끼는 감정에 따라 발생하는 파동이 무엇을 끌어당기는 가를 결정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정적이고 불안해서 괴로우면서도 그것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머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고통을 즐기기도..) 그 때 당신은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고 넘어가고 싶겠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시간을 끄는 동안 당신은 계속 부정적인 파동을 발하고 있고 그것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우선 문제를 보류하고 다른 생각으로 전환하여 좋은 기분이 되면 좋은 파동을 발할 수 있습니다.
· 좋아하는 것에 집중한다. (연예인, 패션 등 관심사)
· 즐거운 일을 생각.
· 좋아하는 책이나 드라마, 영화를 보고 감동받고, 자극받는다.
· 예능을 보고 크게 웃는다.
·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듣는다.
· 노래방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노래를 부른다.
· 사랑하는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 마사지나 목욕을 하며 힐링한다.
·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다.
· 운동 등으로 몸을 기분 좋게 움직인다.
·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 논다.
· 햇볕에서 바짝 말린 뽀송뽀송한 이불을 덮고 낮잠을 잔다.
등 진심으로 릴랙스 하고 치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을 하며 몸과 마음을 즐기면 나오는 파동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이런 시간을 1초씩 늘려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문제가 눈 앞에 있어 회피할 수 없을 때는 '어떻게든 되겠지. 무조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어' 라고 생각하고 일이 무사히 풀려 웃고있는 내 모습을 상상합니다. 실제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나에게 오지 않는다는 것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반드시 해결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기분을 전환할 수 없을 때는 '될 대로 되라'고 배를 쨉니다. 감정을 부정도 긍정도 아닌 중립 상태로 문제를 잊고 생각을 멈추는 것입니다. 어떤 행동에 집중하면 부정적인 생각도 멈춥니다.
긍정도 노력이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불안할 때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그저 이렇게 내가 불안하고 힘드니 어떻게든 누가 해결해주길 바라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입니다. 자신의 감정은 남이 해결해줄 수 없고 결국은 본인이 이겨내야 하는 문제입니다. 운동이 긍정적인 생각에 효과가 좋다고 들었지만 나는 이런 저런 이유로 하기 싫고 딱히 기분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 시도도 해보지 않았다면 긍정적인 생각을 진심으로 할 만큼의 의욕도 없는 것입니다. 내가 기분이 나아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진정으로 그것을 적극적으로 시도해보았는지 자신을 돌아볼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