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미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소원을 요청하고 이루기 전까지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 하려고 합니다. 사실 소원을 빌고 각인하는 것 보다 소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우리가 그것을 간과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소원을 조금 더 빨리 이루면서 소원을 이루기 까지의 과정이 힘드시지 않도록 이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소원을 빌고 소원을 이루는데는 시간차가 발생합니다. 우선 우리는 소원이 이루어짐을 바로 확신할 수 없고, 소원이 이미 이루어졌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 기쁨을 진정으로 느끼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시크릿으로 소원을 빌고 잊고 있었더니 이루어진 경우를 보면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나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주파수를 억지로 끌어올린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어떻게 그런지 한 번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일상을 살면 늘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스트레스 쌓이고 힘들 때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지내면서도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어제 본 영화가 너무 재밌었다거나,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가기 전에 설렌다거나, 오늘 저녁은 삼겹살이라 그것으로 하루를 버틴다거나.. 그런 행복을 소소하게 느낍니다. 그런 작은 행복이 전혀 없는 삶이라면 안그래도 높은 자살률이 더 높아지겠죠. 소원을 잊었다는 것은 이미 소원을 이루려는 절실함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소원을 더이상 바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각인은 사라질 것이고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겠죠. 어쨌거나 각인되지 않은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으니까요. 완벽히 내려놓은 상태와 각인이 확실한 상황에서 소소한 행복이 조금씩 충전되는 것입니다.
시크릿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인데 기쁨과 감사함을 바탕으로 하는 행복감이 어느 정도 축적되어야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시크릿으로 의도해서 소원을 이루려면 각인 + 내려놓음 + 행복한 감정 이 세가지가 충족되어야 하는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소원을 이루려면 믿어야 하고 감사해야 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의도적으로 하려니 너무 힘듭니다. 행복하지 않은데 행복한 척하고 불안해서 미칠 것 같은데 '아니야!!' 하면서 부정합니다. 내 소원을 방해했던 나의 과거의 모습이 몸 서리치듯 후회 되면서도 외면합니다. 이런 억지 감정 다스림이 통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계속 하게 되면 정말로 암시가 먹혀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과정이 굉장히 고통스럽기 때문에 소원을 이루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각인 만큼이나 내려놓음과 행복한 감정이 중요한데 다들 각인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노력할 수 있는 것은 각인 밖에 없으니까요. 내려놓음과 행복한 감정은 사실 억지로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억지 내려놓음과 억지 즐거움은 오히려 시크릿의 기본인 자기 사랑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이라 하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그런데 사실 내려놓음과 행복함도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다들 안 하신다는 것입니다. '재회 시크릿을 열심히 하는데 잘 안되어서 찾아보니 내려놓지 않아서다. 블로그를 보니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내려놓음 이더라. 다른사람을 만나보자' 라는 결론으로 억지로 다른 사람을 만나면 자기 사랑이 안되어서 실패입니다. '소원을 이루려면 각인 + 내려놓음 + 행복한 감정 이라면서 자기 사랑은 왜?'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자기 사랑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내려놓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기 위한 노력이 바로 자기 사랑입니다. 자기 사랑을 열심히 하면 진심으로 내려놓을 수 있고 행복한 감정이 듭니다.
자기 사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제가 이미 포스팅을 해두었기 때문에...ㅋㅋㅋ(곧 올라올 예정)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자기 사랑은 내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천하무적 이라는 자신감을 줍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억지 노력을 하지 않게도 해줍니다. 또한 내가 과거에 저지른 후회스러운 일을 씻은 듯이 사라지게 해줍니다. 우리가 이렇게 불안하고 조급하고 도대체 언제 이루어지냐고 답답해 하는 이유가 모두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이 없어서 입니다. 그런데 자기 사랑은 이런 부분을 해결해줍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쪽의 노력을 하기 싫어합니다. 여러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저도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것은 하기가 싫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긍정적인 척, 내려놓는 척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억지 긍정, 억지 내려놓음은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이라 오히려 그동안 열심히 모아 놓았던 행복감을 마이너스로 만듭니다. 그러니 억지로 하지 마세요. 차라리 안되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참 노력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날씨 때문인 것 같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느긋합니다. 인터넷 설치하는데 한 달 걸리고 은행에 가면 직원들 끼리 잡담하느라 손님이 기다리는데 아무도 그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신속하고 정확히 이루어지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그렇게 되지 않으면 죽도록 노력을 합니다. 스스로를 후려칩니다. 후려치기 도사들이 모인 나라입니다. 남도 후려치고 자신도 후려치고 후려치기도 열심히 합니다. 사실 노력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고 즐거워서 하는 것이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너무 열심히 노력을 하면 집착이 됩니다. '이렇게 노력하니 소원이 이루어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오늘부터 자기 사랑 열심히 하는 분들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블로그, 카페 등을 뒤져보니 각인하고 자기 사랑하고 명상하고 심상화 하고 확언 하고 감사일기 미래일기 쓰라더라. 이것을 열심히 합니다. 불안할 때마다 확언 중얼중얼 감사합니다 천 번씩 말하고 명상 하고 심상화 합니다. 하루 종일 시크릿 하는데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 본인을 괴롭히면서 자기 사랑을 전혀 안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다가 어느날 지치는 날이 옵니다. 소위 말하는 현타가 옵니다. 내가 그동안 뭘 한 것인가. 왜 아무 것도 변한게 없나. 되긴 되나. 시크릿 안되네. 이러면서 포기자가 속출합니다. 노력이 전혀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노력하지 마세요. 특히 재회 시크릿 하시는 분들. 그냥 하루에 최대 20분이면 충분합니다. 감사하다는 것은 습관으로 들이면 좋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느끼면 내 일상이 행복해지니까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 각인, 감사하기, 심상화 억지로 열심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 하기 싫은 날은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인 하라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인데.. 각인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각인하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행복하고 즐겁고 자신감이 넘치고 일상에 감사한 일 투성이라는 것을 알게되면 각인도 잘 됩니다.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니까요. 결국 각인 ↔ 내려놓음 ↔ 행복한 감정 이 모든 것들이 서로 시너지 작용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갖추어지신 분들은 노력도 필요없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 사랑이 필요 없을 만큼 스스로를 사랑하는 분들은 내가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할 것이고 믿음이 강하니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감사함을 느낄 것이고 소원이 이루어지니 모든 것이 즐거워집니다. 강한 믿음이 있으니 각인도 잘 됩니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확실하면 확실할 수록 내려놓기가 쉬워집니다. 제가 내려놓는 것은 절실함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했던 포스팅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내려놓음은 현존으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피자를 먹는게 내 소원인데 이번주 주말에 무료로 쓸 수 있는 피자 쿠폰이 생겼다면..? 월~금 까지 조급할까요? 피자를 먹고 싶긴 하지만 주말에 무조건 먹을 수 있으니 월~금 동안에 절실함이 사라집니다. 어차피 먹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토요일에 무조건 피자를 먹는다고 생각해 봅니다. 금요일 저녁이 되었다고 피자를 안 먹고 싶은게 아니죠. 하지만 먹을게 확실하니까 다급하지 않습니다. 내일 피자를 먹을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상상만 해도 침이 고입니다.
이렇듯 믿음이 확실해지면 절실함이 사라집니다. 소원을 원하지만 어차피 이루어질거니까 느긋해지는 것입니다. 다급하지 않고 소원이 언제 이루어지나, 안 이루어지는게 아닌가 이런 마음이 안 생깁니다. 피자 생각을 해도 조급하지 않고 '어차피 먹을건데 뭐~' 하고, 남들이 피자 먹는 것을 봐도 먹고 싶지만 괜찮습니다. 결국은 믿음의 문제인 것이죠. 확실히 믿으면 저절로 절실함이 사라지고 내려놓게 됩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피자인데 갑자기 목요일에 치킨 무료 쿠폰도 생겼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치킨 쿠폰이 생기자 피자를 먹을까 치킨을 먹을까 고민이 됩니다. 그렇게나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피자를 원했는데 말입니다. 곰곰이 따져보니 가격으로 보나 뭐로 보나 치킨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나 평일 내내 피자를 원했지만 결국은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포스팅에서 다른 사람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라고 한 것이고 배우자 시크릿도 권한 것입니다. 더 좋은 옵션이 없을 것 같지만 반드시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시크릿으로 소원을 이미 이루어보신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이런 얘기를 합니다. '집착이 없는 작은 소원은 잘 이루어지는데 진짜 원하는 것은 안 이루어져요' 집착을 하면 안되는 것은 맞지만 집착을 한다고 소원이 안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재회 시크릿을 할 때 집착을 했고, 집착을 덜기 위한 행동을 했지만 집착이 제로 상태인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집착을 해도 이루어집니다. 집착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은 좋지만 스스로를 괴롭히는 노력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그래~ 집착을 아예 안할 수 없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그런 스스로를 너그럽게 받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착을 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으로 할 수 있는 노력은 소원이 이루어질지 말지, 소원 자체에 대해 잊고 그냥 일상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오로지 언제 이루어질지만 모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리고 이 시간을 잘 버티는 자들이 결국 소원을 이룹니다. 그 과정을 잘 보내다가도.. 제가 말한 것 처럼 편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다가.. 울컥하는 순간이 옵니다. 갑자기 회의감이 들고,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가 걱정되고, 다 쓸데없는 짓이 아닌가 싶고 불안하고 힘듭니다. 잘 견딘 사람도 이런 시기가 오고 소원을 이룬 사람도 이런 것들을 다 겪었습니다. 이것을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두가 겪는 일이니 이런 시련의 시기에 억지 노력을 하지 마시고 자기 사랑에 집중하면 됩니다. 자기 사랑이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마인드 컨트롤하고 나를 사랑해주고 다독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맛있는 것 먹고, 맛사지 받고, 올리브영 가서 핸드 크림 사고 이런 것도 자기 사랑입니다.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너무 슬프면 펑펑 웁니다. 화가 나면 욕을 미친듯이 합니다. 돈도 펑펑 써봅니다. 내 안에 있는 슬픔, 분노, 후회를 담아두면 안됩니다. 그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털어버리는 것도 자기 사랑입니다. 그러니 위기가 올 때 문제의 근원을 찾아 해결하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그냥 다 포기한 듯이 스트레스를 발산하세요. 다 비워내고 나서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다시 끌어당기면 물 밑에서 열심히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제가 감정을 다스리는 내용의 포스팅을 많지는 않지만 몇 가지 했는데 페이지가 너무 많이 넘어가서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클릭하면 해당 포스팅으로 이동합니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이 있으면 지금 여러분들이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 않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소원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것이 아니라, 소원을 이미 이루었는데 걱정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에요. 곗돈 부었으면 돌아가면서 큰 몫을 챙겼을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저는 초반에 돈 제일 많이 냈던 계주..... 얼른 계 타서 나가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ㅋㄷㅋㄷ 그럼 오늘도 좋은 일 가득한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