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mi's Pray의 모든 게시글은 불펌 금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후기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늘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다고 얘기 했었는데 사실 그게 쉽지는 않죠... 하지만 사실이랍니다. 포기 하지 않으면 무조건 이루어져요.
120 : 행복한 무명씨 : 2014/12/30 (화) 00:34:07
재결합 했습니다!
2년 전에 헤어지고, 어제 다시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싫어! 다시는 연락하지마!'라는 소리를 듣고 절망적 상황이었던 것이 거짓말 같습니다.
잠재의식에서 자기사랑을 계속 하고 제 자신을 믿어 겨우 이루었습니다!
반신 반의 했지만, 지금은 믿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년이라니 솔직히 오래결렸지만, 믿으면 이루어집니다!
잠재의식을 알게된 후, 제 나름대로 그것을 받아들이고, 자기사랑을 했더니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자포자기 했던 시절에 이 곳을 알게되어 많은 공부를 했었으므로 여기에 보고합니다.
124 : 행복한 무명씨 : 2014/12/30 (화) 01:39:43
>> 120
축하합니다! !
저란 사람은 남의 러브러브한 이야기를 듣는게 취미라~
괜찮으시면 자세한 흐름이나 상황 같은 것도 써주실 수 있으면 부탁할게요! 부탁드려요!!
140 : 행복한 무명씨 : 2014/12/30 (화) 16:34:41
>> 124
120입니다.
2년 전 그녀에게 차였습니다.
포키가 되질 않아서 LINE(*카톡 같은 것)도 하고 전화도 했지만, 1주일 뒤에 LINE으로 "이제 연락 오는게 무섭다" "너무 싫다" "얼굴도 보고싶지 않다" "다시 연락하지마"라는 소리를 듣고 LINE차단.....
당연히 전화도 안됐고, SNS도 모두 차단당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최악의 상태였습니다.
굉장히 충격받았고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한 달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그동안 "재회 점" 같은 것에 손을 대기도 해서 점을 많이 보았는데 돈만 쓰고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잠재의식을 알게되어, 시도해보려고 했습니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괜찮다고 생각한 방법은 무조건 어쨌든 간에 "감사합니다"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부정적이 될 때면 "부정적이라는 것을 방금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든지 "지금 잠깐 잘 안되는 구나! 감사합니다!"라고 마음 속으로 말했습니다.
잘 때도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에게 마음 속으로 속삭이고 잠들었습니다.
물론 타인에게도 "감사합니다"를 자주 말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달이 지났을 때 갑자기 그녀가 LINE에서 마지막으로 했던 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그런 말 하기도 힘들었을텐데.. 고마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에게도 변화를 줬습니다. 머리색, 모양, 옷차림 등을 바꿨습니다.
그런 변화에 주위에서 비판도 있었지만 "이것이 내 스타일이다."라고 왠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비판하는 사람들은 저를 떠나갔지만 잃은 분 이상으로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 인간관계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저는 틀리지 않았어요.
그때쯤엔 이미 "그녀의 미소가 정말 좋았다. 지금도 웃으면서 생활하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년 후 올해 여름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SNS로 그녀의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그때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었고, 저도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않은 채로 1년 반 정도 만이었습니다.
"오랜만이야. 날씨가 무척 더운데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왔습니다.
그때부터 SNS로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LINE으로 다시 연락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녀는 결혼을 했는데 남편의 바람기, 빚, 도박중독에 이혼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럴 때 문득 떠오른 것이 저였다며 오랜만에 연락을 한 것입니다.
"열심히 하는 게 멋있어"라든가 "빛나고 있어" 같은 상상할 수 없는 말을 저에게 해줬습니다.
그러다 만나기로 했고, 차로 드라이브 하면서 옛날 얘기와 제 마음을 전했는데 며칠후 "이제 그만 화해할까?ㅋ"라고 LINE이 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좋아~"라고 답했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그녀는 우리가 헤어졌을 때 했던 말이 이상하게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ㅎㅎ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있다니! 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더이상 연락을 할 방법이 없어서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1년 이상 아무런 연락도 없었기 때문에 다 끝난줄 알았던 인간입니다.
하지만 "감사합니다"와 '자기사랑'을 계속 했더니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포기하면 끝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시한 내용인데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재회 시크릿 성공 체험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