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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0.05에서 0.5까지 회복되었습니다.
442 이름 : 모기리의 무명씨 : 2009/03/08 (일) 12:08:50
최근 일주일 정도 동안 일어난 사건입니다.
거래처가 도산함
↓
지금이 '완벽'하다는 것을 의식하고 나 자신에게 사랑을 보내는 것을 계속함
↓
의욕은 가득한데 어쩐지 멍하여 전철에서 잘못 내리거나 집으로 가는 길을 잃기도 함
↓
생각지도 못 한 방향으로 지금까지 중 최고의 매출을 찍음
↓
친구에게 우연이 겹쳐 뜻하지 않게 큰 성공을 이룬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 그 운을 나누어 받는 느낌을 받음
↓
행복 하구나. ← 지금 이 상태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심각한 근시인데 108식 방법으로 1.0에 가깝게 시력이 회복될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0.05에서 0.5까지 회복했습니다.
증상이라는 것이 감정 에너지의 부조화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믿음이란 굉장하네요.
445 이름 : 모기리의 무명씨 투고 일 : 2009/03/08 (일) 13:33:56
>> 442
근시 회복 0.05 → 0.5 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저는 꾸준히 시력회복 운동 같은 것을 하고 있는데, 108씨 방식을 어떻게 응용하셨는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겠습니까?
465 이름 : 442 : 2009/03/08 (일) 23:21:44
>> 445
'이미 가졌다' 는 것을 '이미 뭐든지 선명하게 보고 있다' 라고 응용합니다.
그리고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기회를 최대한 만듭니다.
이때 눈에 힘을 주거나 찌푸리지 않도록 합니다.
도수에 맞는 안경을 쓰고 있을 때 눈에 힘들어가지 않습니다.
그 상태를 맨눈으로도 의식하도록 합니다.
근시인 사람은 맨눈일 때 눈을 가늘게 뜨거나 응시해서 뭔가를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완전 끊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보인다' 라는 결핍에 초점을 맞춘 행동이기 때문)
실내, 실외 어디든 좋지만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것을 대상으로 '이미 선명하게 보이네!!' 라고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그러면 가슴 부근이 두근두근한 느낌이랄까.. 저항이 나옵니다.
사실은 보이고 있지만 '근시'라는 딱지가 붙은 저항하는 에고가 '보일 거 같냐!!' 하면서 저항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딱히 뭐.. 그대로도 괜찮아. OK야' 라고 계속합니다.
그러면 그때의 감정을 차분히 맛볼 수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두근거림이 가라앉습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하다 문득 한순간이지만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이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마치 안경을 쓴 것처럼 시야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순간적이지만 다른 영역에서 소원을 이룬 나 자신을 엿본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회가 조금씩 증가했습니다.
그리고는 선명하게 보이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 점점 즐거워졌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선명하게 보이는 순간이 원래의 내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무적으로 하고 있지 않고 마음이 내킬 때 하며, 따로 눈 운동을 하거나 조심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날도 있지만, 신경 쓰지 않고, 기대도 하지 않고 그냥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깨닫고 보니 시력이 정말로 좀 좋아진 것입니다.
어느새... 라는 느낌입니다.
거리의 경치가 전혀 달라 보이고, 쇼핑을 할 때 물건이나 가격을 찌푸려 볼 필요도 없고, 컴퓨터를 할 때도 맨눈으로도 충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