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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모두 손에 넣는 사람에게 그 비결을 물어보았습니다.
42 : 무명씨가있는 생활 : 2006/06/05 (월) 14:36:25
저기.. 2가지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만...
1. 어릴때부터 '너는 어느 나라의 왕자님이야. 언젠가는 성에 살게 될 거야'
라는 식으로 거짓말로 키우면 정말로 그것이 실현되는 건가요?
2. 이 게시판에 소원을 이룬 분들이 계신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의문이 끓어 집중이 안되네요.
45 : 무명씨가있는 생활 : 2006/06/09 (금) 11:13:29
>> 42
1번은 지금 제 아들에게 실험하고 있습니다.
임신 전부터 제가 가진 아이는 훌륭한 영혼이라고 믿고 임신 중에는 배를 문지르면서 '너는 훌륭한 사람이고 모두가 다시 돌아볼 만큼 아름다운 아이' 라고 계속 말했습니다. 태어나고 나서도 자기 전에 '너의 인생은 훌륭하고 너는 많은 좋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라고 계속 말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굉장히 이상적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어디를 가도 귀엽다는 소리를 들으며 사람에게 둘러쌓이는 아름다운 아이입니다.
지금 아직 3살이기 때문에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요.
2번은 저도 해당이 될 것 같네요. 저는 80% 정도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어왔어요.
저희 남편에 한해서는 100% 원하는 것을 손에 넣어왔고요.
남편은 잠재 의식 같은 건 전혀 모르지만..
요령이라면 정말 원하는 것을 명확히 하는 거예요.
이것이 정말 갖고 싶다는 것을 자각하는 거죠.
마음은 별로 원하지 않는데 잠재 의식의 법칙을 실험하기 위해 바라는 척 하는 것은 잘 되지 않아요.
47 : 무명씨가있는 생활 : 2006/06/09 (금) 23:48:37
> 저희 남편에 한해서는 100% 원하는 것을 손에 넣어왔고요.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는데...
남편분이 원하는 것을 능숙하게 손에 넣는다는게 아니라 남편에 얽힌 45씨의 소원이 100% 이루어졌다는 건가요?
48 : 무명씨가있는 생활 : 2006/06/10 (토) 10:22:51
>> 47
남편이 자신의 소원을 모두 이루었다는 의미예요.
예를 들면 디지털 카메라를 잃어버려 곤란해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우연히 친구에게 선물을 받았어요.
컴퓨터가 고장나서 버렸는데 우연히 친구가 컴퓨터를 줬어요.
시계가 갖고 싶다.. 생각하고 있는데 우연히 시계를 받아요.
물통의 패킹이 없어져서 곤란해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직장에 같은 물통을 가진 사람이 물통 본체가 깨져 패킹을 받았어요.
물론 스스로 살 수도 있는 건데 이런 식의 일들이 굉장히 자주 일어나요.
그래서 뭔가를 원한다고 생각했을 때 이 사람의 의식 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늘 궁금해서 물어봐도 잘 모르겠다고...
옆에서 보고 알게 된 것은 그다지 끈질기게 원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거예요.
49 : 무명씨가있는 생활 : 2006/06/10 (토) 10:35:30
그러고보니 남편의 직업은 초등학교 문집에 쓴 그대로예요.
아무래도 예전부터 생각을 실현하는 파워가 강했던 것 같아요.
54 : 무명씨가있는 생활 : 2006-06-12 (월) 16:39:20
>> 48
굉장하네요...
그런데 본인 일이 아닌데 100%라고 하는 것은 좀 아니지 않을까요..
남편에게 한 번 확인해보세요. 바라는 것이 정말로 다 이루어졌는지.
56 : 무명씨가있는 생활 : 2006-06-12 (월) 21:09:00
>> 54
본인이 스스로 '그러고보니 내가 말이야 원하는 것은 전부 손에 넣고있어..' 라고 가볍게 말하더라구요.
제가 지켜보고 있으면 잡지를 보고 '이거 좋네' 라는 정도로는 손에 들어오지 않지만, '우와 좋다! 완전 갖고싶어!' 라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손에 넣었어요. '이거 좋네' 수준까지는 손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그것까지 계산하면 100%는 아니겠네요.
제 일이 아니더라도 부부이기 때문에 상대가 뭘 원하는지 정도는 저도 잘 알아요.
저희는 사택에 사는데 환경이나 입지가 굉장히 좋아요. 그런데도 남편은 욕실이 좁다고 불만이더라구요.
아이도 태어났는데 더 넓은 욕실이 좋다고 중얼거리더니.. 회사에 예산이 남았는지 전체 가구의 욕실을 갑자기 바꿔준다고 했어요.
저는 넓은 욕실이라고 하길래 이사라도 하지 않는 한은 절대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한 '절대 불가능' 보다 남편의 '넓은 욕실이 좋아!' 라는 것이 강하게 작용했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정말로 모든 것이 100% 실현됐나 하고 엄격하게 물어보시면 조금 아닐지는 모르지만 남편 본인도 지금 더이상 원하는 것이 없다 (이미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루어져서)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7 : 무명씨가있는 생활 : 2006-06-12 (월) 22:49:01
>> 56
괜찮으시면 남편에게 대신 질문 좀 해주세요 (`・ω・´)ノ
1. 원하는 것을 원한다고 생각할 때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지.
· 단지 막연하게 '갖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지.
· 소원 실현 기법에서 말하는 것 처럼 리얼하게 그것이 손에 들어오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인지.
· 만약 리얼하게 상상하고 있다면 그것을 영상화 하여 (심상화) 상상하는지.
· 아니라면 '손에 들어온다'와 같은 확언으로 하는지.
· 그리고 원하는 것이 손에 들어올 때의 기분을 상상하는지. (소원 실현에서는 그것이 이미 손에 들어왔다고 상상하고 기분을 리얼하게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까요)
2. 원하는 것을 바란 후에 어떻게 지내는지
· 원하는 것을 희망한 후에 희망했다는 것 조차 잊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있는데 남편분께서도 그대로 잊어버리는지.
· 아니면 자주 또는 내내 그것을 기억하고 '그거 갖고싶네' 라고 계속 희망하는지
· 혹은 '저건 이미 손에 들어온 것' 이라고 손에 들어왔다고 상상하는지.
특히 2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m(_ _)m
60 : 무명씨가있는 생활 : 2006/06/15 (목) 22:56:48
>> 57
물어보았습니다.
남편은 정신 세계에 관한 것을 완전히 부정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잠재 의식의 법칙 같은 것은 전혀 모릅니다.
이런 것을 끈질기게 물으면 점점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라 큰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그렇게 전부 손에 넣는거야?'
라고 물었는데
'그냥 멋대로 손에 들어오기 때문에 잘 몰라'
라고 대답했습니다.
'나는 필요한걸 전부 마음먹은대로 가질 수 있게 되었어'
또한
'그것은 당연해'
라고 합니다.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딱히 어떤 물건을 강하게 갖고 싶다고 생각하고 상상하고 바라는 것 조차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남편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든 전부 손에 들어온다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고, 특별히 뭔가를 몹시 갖고 싶다는 생각 없이 의식이 그것을 필요로 느끼면 그것이 멋대로 찾아오는 느낌인 듯 합니다.
의식해서 손에 넣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고 있다'는 수준이 아니라 남편의 잠재 의식 자체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것이 당연하게 되어 있는 상태인 것 같네요. 설명을 잘 못 하겠지만..
그래서 첫번째 물으신 것에 대해서는 '손에 넣는 것이 당연하다' 라는 심층 의식의 구조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특별히 심상화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64 :무명이있는 생활 : 2006/06/16 (금) 14:50:19
>> 60 씨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국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네요.
일부러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