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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없이 혼자였던 내가 모두와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601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9/08 (토) 16:09:05
저는 고2때 친구가 없었고, 지각해서 교실에 제일 늦게 들어가도 인사해주는 사람이 전혀 없었습니다.
가끔 적고 싶어질 때 노트에 친구가 많은 것 처럼 쓰면서 이루어지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교실에 들어갔는데 클래스의 대부분이 저에게,
'○○○ 안녕!!' 이라고 인사해주었습니다.
노트를 쓰기 시작하고 나서 친구와 조금씩 신뢰를 쌓았고 인기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깨닫고 보니 모두와 함께 즐겁게 보내고 있는 저를 발견한 것입니다.
지금의 저는 예전의 제가 꿈꾸던 광경처럼 매일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습니다.
이 상태로 남은 고교생활도 즐겨보려 합니다 (^ω^)!
602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9/08 (토) 16:14:57
>> 601
대단해요~~ 잠재 의식을 제대로 활용했네요.
학교 생활 재밌게 하세요.
그리고 다른 일들도 잠재 의식의 달인이 될 정도로 해내어 버리세요!
저까지 기분 좋아지는 후기 감사합니다!!
603 이름 : 행복한 무명씨투고 일 : 2012/09/08 (토) 16:29:33
>> 601
저도 마침 오늘 '친구가 많이 생겨 매일이 너무 즐겁고 기쁘다!!' 라고 썼는데...
601씨의 글을 읽고 굉장히 동기 부여가 됐습니다! 감사해요.
남은 고등학교 생활 행복하게 하세요 (*^_^*)
605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9/08 (토) 18:48:23
iPhone에서 때문에 ID가 다르지만 601입니다.
댓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댓글을 읽고 매우 행복해졌습니다★!!!
확언
자전거로 통학하기 때문에 매일 아침에 자전거에 다리를 걸치고 학교로 출발하기 전에
'오늘은 좋은 하루가 될 거야 (((o(*゚▽゚*)o)))!!!'
하고 감정을 가득 담아 웃는 얼굴로 말했습니다.
문득 떠오를 때면 자전거를 타면서도 작은 소리로 여러 번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그 날은 반드시 하루의 마지막에는 '오늘은 정말로 좋은 일이 있었어!!'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정말로 엄청 좋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 일도 없어도 입꼬리를 올려 방긋 방긋 웃고 즐거운 기분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고1 여름 무렵까지는 뭘 해도 친구가 생기지 않고 오해가 쌓여 학교도 재미없고 그만두고 싶어서 부모님에게 울면서 '학교 그만둘래!!!' 라고 말한 것이 수차례입니다. 중학교 때는 피해망상이 심해서 학교에 가는 것이 무서워 매일 울었고.. 그 누구와도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입술을 접착제로 붙인 것 처럼 계속 꾹 다물고 있는 매일이었습니다. 친구가 없는 미운 받는 인간은 평생 미움 받고 어두운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다고 쭉 생각했습니다.
그런 상태였던 제가 지금 학교에 가면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때는 공부만을 위해서 학교를 다녔는데 지금은 친구들과 즐겁게 보내기 위해 학교를 다니고 있을 정도입니다!!! ㅋㅋㅋ
저는 자기 전의 가벼운 심상화 만으로도 다음날 놀라울 만큼 친구들의 반응이 바뀐 경험이 있으니 지금 인간 관계가 좋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반드시 바뀔 수 있으니 잠재 의식을 믿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생각나면 바로 도전 해보세요!
글이 길어졌는데 정말로 오랫동안 인간 관계로 고민해왔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예전의 저 처럼 인간 관계로 고민하고 계신 분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조금이라도 돕고 싶은 마음에 써보았습니다.
611 이름 : 행복한 무명씨투고 일 : 2012/09/08 (토) 22:32:56
>> 605 씨가 지금의 그 감정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605씨처럼 중학교는 최악이고 고등학교는 엄청나서 학교 가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는데 지금은 주위 사람 보다는 조금 더 뛰어난 사람이고 싶다! 라는 욕심이 생겨서 다시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605씨의 글을 읽고 그때가 다시 떠올랐네요.
612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9/08 (토) 23:43:42
>> 611씨
저의 글이 611씨의 문제에 힌트가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저도 사실 611씨 처럼 욕심이 생겨 표류하는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친구들에게 사랑 받자! 미움 받지 말자!' 라고 생각하면서 보내던 시기에 욕을 듣거나 배려가 과해서 오히려 어색해지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지 말자! 끌어당김은 이제 됐어. 어깨의 힘을 빼고 인간 관계를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나 답게 기분 좋게 보내자!' 라고 결심했습니다. 그 전 까지는 엄청나게 집착을 했습니다.
또한 정확히 그 무렵에 예뻐지고 싶어서 거울 메소드를 하고 있었는데 하는 김에 거울을 향해 저에 대한 칭찬을 마구 했더니 어느새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되어 그 무엇보다 제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안개가 걷힌 것 처럼 놀랄 만큼 주위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것이 바뀌었습니다.
613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9/09 (일) 01:21:21
>> 612
실은 저도 지금 친한 친구가 아예 없어서 인간 관계로 고민이 많았는데 612씨의 글을 읽고 희망이 솟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