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mi's Pray의 모든 게시글은 불펌 금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요미입니다. 오늘은 매우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워드가 바로 '긍정적 사고' 인데요, 아무래도 끌어당김의 법칙이 사고, 기분, 감정이 현실을 끌어당기는 법칙이다 보니 긍정적인 생각, 좋은 생각을 많이 해야 긍정적인 것, 좋은 것을 끌어당길 수 있기 때문이겠죠. 이 부분에 대해 포스팅도 몇 번 했고 댓글로도 자주 이야기 했지만 중요한 주제인 만큼 다시 한 번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긍정적인 사고가 끌어당김에 얼마나 효과적인가는 굉장히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입니다. 사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긍정적인 것들, 좋은 것들이 끌어당겨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사고에 치우치게 되면 내면이 흐트러지기 쉽고 끌어당김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목처럼 하나의 결론을 말해보자면 긍정적인 생각보다 중립적 사고가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 사고의 함정
긍정적 사고란 사물의 긍정적인 부분에 의식을 돌려 적극적인 기분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저녁 식사가 너무 맛있어 '과식'을 했을 때, '살찌겠네' 라고 생각한다면 부정적인 사고일 것이고 '이런 맛있는 식사를 해서 행복해' 라고 생각한다면 긍정적 사고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살이 쪘다는 부정적 사고가 생겼다면 그것을 지우고 '행복하다'는 명확한 사고를 우선시켜야 합니다. 부정적 사고는 '죄책감이나 후회'라는 마이너스 감정이 따르게 되고 긍정적 사고는 '기쁨과 행복감' 이라는 플러스 감정이 생겨납니다. 어느 쪽 사고가 좋을지는 자명한 일이죠.
끌어당김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내면을 잘 정리해야 합니다. '기쁨과 행복감으로 내면을 채운다' 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고 그럴 수 있다면 긍정적인 사고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어 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이 크다면 그 사고는 '살찜'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고 살찌는 현실을 끌어당기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긍정적인 사고만을 선택하게 되면 '소원이 가로막고 있는 믿음'을 깨닫는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이 믿음(많이 먹었으니 살이 찔 것이다)이 없어지지 않는 한 소원의 실현은 가시밭 길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본심을 무시함으로써 느끼는 고통까지 떠안게 됩니다. 즉, 부정적 사고에서 즉각적인 긍정적 사고로의 전환은 고통만을 수반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억지스러운 긍정적 사고 방식의 전환 작용
마이너스 사고를 안고 있을 때 긍정적 사고로 갑작스럽게 전환하는 것은 굉장한 무리입니다. 솔직한 내 감정인 마이너스 사고를 뿌리치려면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굉장히 억지스러운 방법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쾌락을 추구하게 되어 술을 마시게 되거나 과도하게 돈을 쓰게 될 수도 있고 몸을 망치고 건강이나 생활에 피해가 갈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이 잘 먹혀 긍정적 사고가 되었다고 해도 이것은 마이너스 사고의 삭제가 아닙니다. 그저 잠재 의식 깊숙이 감추어 버린 것에 불과합니다.
복원(진자) 작용
소원을 이루는데 효과적인 긍정적 사고 보다 중립적 사고를 추천하는 이유는 진자의 법칙 때문입니다. 우리의 내면은 그네처럼 진자의 법칙의 지배를 받습니다. 진자라는 것은 오른쪽이 진동하면 다음으로는 반드시 왼쪽이 진동하게 되어있어 항상 흔들립니다. 그렇게 똑같은 양쪽의 힘으로 전체의 균형을 잡는 것입니다. 우리의 내면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시적으로 '긍정적'이 된다해도 다음은 '부정적'인 감정이 물결치는 힘이 작용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좋다고 해서 긍정적으로만 의식을 향해 있어도 반드시 반작용이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방향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고집스럽게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려고 마이너스 감정을 무시해버리면 본래 자신의 마음을 잃고 고통을 낳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것도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공포'라는 부정적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위험을 회피할 수 있고, '불안'을 느낌으로써 현실을 바꾸자는 의욕이 솟아 납니다. 부정적인 사고도 필요에 의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정적 감정이 긍정적인 측에 밀리게 되면 균형을 맞추려는 힘이 작용하게 되고 필연적으로 부정적인 사건이 일어나거나 특별히 아무런 일도 없는데 불안하거나 걱정스러운 마음이 생깁니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이 긍정과 부정의 진폭이 큽니다. 물론 타인의 눈에는 멀리서 보면 희극이란 말처럼 긍정적 측면만 보이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 처럼 보일수 있지만 사실은 상당히 고생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내면 반응의 하나
이 글을 읽고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매우 좋은 것입니다. 특히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버릇을 갖고 있다면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반대 요소인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매우 유익합니다. 원래 긍정적인 사고는 내면에 들끓고 있는 수 많은 반응 중 하나입니다.
부정적인 사고도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생리 현상과도 같은 것이죠. 부정적인 사고를 무작정 참기만 하는 것은 마치 소변을 참는 것과 같은 것이고 참다보면 힘들어지고 소원의 실현도 멀어집니다.
중립적 사고로 균형을 잡자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밸런스를 잡아주는 중립적 사고입니다. 중립적 사고란 '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를 모두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중립적 사고 또한 자연스러운 반응의 결과입니다. 억지로 중립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떠오른 마이너스 사고를 인정하고 그 반대편인 긍정적 사고도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까 설명한 과식의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면 식사를 하고 살이 찔 것이라는 부정적 사고의 반응이 있었다면, 그 반응을 '아니야!!!' 하면서 거부하지 말고 '아, 부정적 생각이 떠올랐네' 하고 인정합니다. 그 후에 내면을 잘 들여다 보면 '맛있는 식사를 해서 행복하다(긍정적 사고)'의 반응도 있습니다. 이렇게 양쪽을 모두 인정하면 중립적 내면 상태가 되고 그 후에 '어쨌든 간에 상관없어' 같은 생각으로 넘겨도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었던 살이 찐다는 믿음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바깥 세상에는 부정적 사고에 치우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 했을 때 긍정적 사고는 매우 유효할 것입니다. 발란스를 잡아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균형을 잡고 나서도 긍정적 사고를 의식하게 되면 고통스럽습니다. 이럴 때는 평온한 상태가 도움이 되므로 의식해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평온한 상태의 이면에는 '지금 있는 그대로를 인정한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감정이 생기든 거부하지 않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자연스럽게 균형이 잡히고 평온이 찾아옵니다.
이 평온은 뛰어오를듯한 기쁨도 아니고 좌절도 절망도 아니며 코피가 흐를 것 같은 흥분도 아니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도 아닙니다. 굉장히 수수하고 안정적인 안심과 행복감이 잔잔하게 흐르는 상태입니다. 이 중립 상태가 바로 소원의 실현을 진전시키는 내면 상태임을 명심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