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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도 2주 전 댓글에 답을 달고 있는 요미입니다. 요즘은 분단위로 시간을 쪼개 쓰는 느낌이라 날짜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잘 못 느꼈는데 어느덧 2019년 하반기가 되었네요. 시간이 흐르는 것에 너무 초조함을 느끼지 마시고 그냥 그 날 그 날을 뜻깊게 기분 좋게 지내보세요. 시간은 나 혼자에게만 흐르는 것은 아니니까요. 오늘 주제는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메소드의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의도하면 이루어진다' 이 말은 제 블로그에도 자주 나오는 말인데요, 의도만 하면 이루어지는데 왜 메소드가 필요할까요? 메소드는 딱히 필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후기도 보면 어떤 후기들은 무슨 무슨 메소드가 엄청 효과적이었다. 이런 사람도 있고, 또 어떤 후기는 메소드는 필요치 않다!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나뉘는 것일까요?
의도만 해도 이루어지는데 메소드를 일부러 하는 이유는?
메소드는 왜 필요할까요? 그것은 바로 '의도하면 이룰 수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의도하면 이루어진다는 것 자체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의도하면 이루어진다' 라는 것은 전제가 '할 수 있다'인 경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전제가 '할 수 없다' 라면 의도한다고 무조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의도하면 이루어지는 상태는?
자주 비유되는 '물을 마신다'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본인이 물을 마시려고 생각하면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제가 묻는다면당연히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이와같이 '당연하잖아' 라는 기분 상태가 '할 수 있다'는 전제인 상태입니다. 이 경우에는 의도만 해도 충분히 이루어질 것이므로 메소드는 전혀 필요치 않습니다. '물을 마시자' 라는 의도만 있으면 소원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물을 마실 수 있음)
의도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는?
그렇다면 이번에는 여러분이 억만장자가 된다고 생각하면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물을 마신다는 질문과는 다르게 '될 수 없다' 라고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할 수 없다' 라고 느끼는 기분의 상태가 '할수 없다'는 전제의 상태입니다. 이 경우에는 아무리 의도한다해도 이루어질 수 없겠죠.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이런 의도만으로도 이룰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억만장자가 되다니 불가능이다' 라는 것은 다른 말로 바꾸면, '억만 장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라는 것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불가능이긴 하지만 전제가 있는 경우이므로 '억만장자가 될 수 없다' 라는 의도만 있으면 그냥 쉽게 실현됩니다. (억만 장자가 절대 안됨)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의도하면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은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전제가 가능하다인 경우에는 이루어진다' 라는 것입니다.
의도하면 이루어지는 상태로 바꾸는 메소드
그러면 여러분이 '억만 장자가 되자' 라는 의도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단순합니다. 전제를 '할 수 없다' 에서 '할 수 있다' 로 바꾸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전제를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메소드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순서상으로는 이렇게 됩니다.
① 현재 전제가 '할 수 없다'인 상태이기 때문에 의도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임
↓
② 메소드를 활용하여 자신의 전제를 '할 수 있다'로 바꿈
↓
③ 전제가 '할 수 있다'로 바뀌면 의도하면 이루어지는 상태가 되므로 메소드는 필요 없어짐
그러므로 의도만 하면 되는데 왜 메소드가 필요한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마디로 '아직 의도하면 이루어지는 상태가 되지않은 상태이지만 의도만 해도 이루어지는 상태로 바꾸기 위해' (전제를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바꾸기 위해)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중에는 이미 '억만장자? 그런건 당연히 되는 거지' 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런 분들(진심으로 100% 그렇게 전제하는 분들(은 이미 의도하면 이루어지는 상태에 있는 것이므로 메소드 걱정을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메소드보다 중요한 의도
제가 지금 남자친구와 사귀기 전에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남친이죠. 그런데 이 사람을 처음 봤을 때 부터 헤어지던 그 날까지 제 머리속에 한 장면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바로 그 사람이 웨딩홀에서 예복을 차려입고 저를 맞이하려고 기다리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사람과 결혼하게 될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이렇게 반복되는 이미지가 떠오른 경우에 그것이 현실화 되지 않은 경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왜냐하면 저는 그것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믿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헤어진지 몇년이 지났고, 서로 애정도 전혀 없으며, 각자 다 짝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저는 결혼할 사람까지 있죠. 이런 상황에 제가 그 사람과 결혼한다는 것을 믿는 것은 (제가 원하는 것도 아니니) 불가능입니다. 그런데 이미지는 계속 떠오릅니다. (꽤나 최근까지도) 메소드는 있으나 의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전제가 '불가능'이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일기 쓰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고, 심상화 하고 확언해도 안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불가능을 전제하는 것이고 그러면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무 메소드를 하지 않아도 이루어진다는 것만 100% 믿으면 됩니다. 메소드는 '내 소원은 무조건 이루어질거야' 라는 것을 잠재 의식에 각인하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으시는 분들 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증거만 찾고 계시진 않은지, 왜 이루어지지 않냐고 불평불만 하고 계시진 않은지 스스로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결핍을 생각하면 결핍만 끌어당겨집니다.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여러분 본인에게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하여 하루 빨리 소원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