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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미입니다.
지난달 (벌써 작년이 되었네요) 중순에 번역한 후기 중 마지막에는 거의 80% 정도 포기했었다(클릭)가 있었는데 본문에 비꼬기식이라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후기 본문에 예고한대로 비꼬기식 (=비꼬기식 확언)이 무엇인지 이번 포스팅에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비꼬기식 확언에 대해 소개하도록 할게요.
비꼬기식 확언을 하는 방법
1. ○○와 사귀길 원한다면 "나는 ○○와 사귀고 싶지 않다"고 소리내어 말한다.
2. 실제로 ○○와 사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실감한다.
3. 사실은 잠재 의식이 ○○와 사귀는 걸 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4. 눈 앞의 현실은 나의 진심이 실현된 것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5. 그런 다음 원래의 확언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나는 ○○와 사귀고 있다" 이런 식으로 확언을 합니다. 그런데 비꼬기식 확언에서는 전혀 반대입니다. 원하지 않아, 필요없어, 이루지 않은채로 있고싶어..라고 확언을 함으로서, '지금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은 내가 원해서 일어난 것이라는 것을 납득하자'는 취지인 것입니다.
이 비꼬기식 확언은 '제대로만 하면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이 무슨 무식한 방법이야.. 이걸 제대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걸..'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한다면 이 만큼 효과가 있는 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이름은 비꼬기식이지만 비꼬기식 확언을 하면 솔직해진다.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실현될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 실현시키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소원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사실은 이 모든 것이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사람은 바뀌게 됩니다. 비꼬기식은 여기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기 위하여 '나는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먼저 확언하여 그것을 실감 하자는 것입니다.
이름은 비꼬기식이지만 실제로 하는 일은 '속내를 말하고 진실을 깨닫는다'입니다. 따라서 '이런 확언을 하면 불필요하게 부정적인 내용이 각인되는 것은 아닐까' 라는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비꼬기식은 본심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오히려 삐뚤어진 본심을 털어내고 단숨에 끌어당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비꼬기식을 제대로 하는 방법
아까 소개 드린 방법이 와닿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방법을 안심하고 하실 수 있도록 부가적인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비꼬기식 확언은 어디까지나 주체적으로 외치는 것.
가장 먼저 "나는 ○○와 사귀고 싶지 않다" 고 주장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주목해야 합니다. 여기서 무심코 '사귈 수 없다' 라고 하면 안됩니다. 지금 그 사람과 사귈 수 없는 이유는 사귀는 것이 불가능해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소원이 빗장만 풀면 얼마든지 이룰 수 있는 소원이라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와 사귀고 싶지 않다" 라고 확언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행복해지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무리가 아니라 지금 나의 상태는 행복을 거부하고 행복하기 싫은 것입니다. 이렇듯 비꼬기식 확언의 첫 단계에서 주체적인 확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될 수 없다는 것은 나는 원하는데 무리라는 것입니다. 나는 원하는데 다른 이유로 불가능하다. 나는 책임이 없다는 식입니다. 이렇게 주장을 하게되면 정말로 비꼬게 됩니다. 비꼬기식 확언의 취지는 '이 모든 상황은 내가 원해서 이루어진 것이고 나는 그것을 인정하고 납득한다'는 것이므로 그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어디까지나 내가 바라는 상황이라는 식으로 주장합니다. 이 방법이 잘 맞는 분이라면 이 확언을 한 단계에서 '아.. 정말로 실감이 된다' 하고 사실 자신이 전부터 소원이 이루어지는데 무언가 거리낌이 있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나머지 단계를 비교적 수월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비꼬기식을 하면서 실감한다.
첫번째 단계에서 비꼬기식 확언을 하며 와닿지 않는 분들은 이 확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반드시 불행하고 말거야! 행복할까보냐! 평생 열등감만 가지고 계속 살 거야. 남자친구도 돈도 다 필요 없어! 행복 따위 엿 먹어!!" 이 정도로 격하게 확언을 해보십시오. 그리고 가능하다면 실제로 불행할 것 같은 행동, 열등감을 느낄 수 있는 행동, 남자친구가 생기지 않을 것 같은 행동, 돈이 생기지 않는 행동을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 행동이 '지금까지 본인이 해온 행동이 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남자친구에게 썸녀가 생긴 것 같고,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고, 즐겁게 잘 사는 것 같다는 생각, 그 생각으로 인한 우울감과 불안감 그리고 낮은 주파수. 이 모든 생각은 본인이 한 것입니다.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고 직접말입니다. 이것을 깨달으면 '아~ 그래서 남자친구가 생기지 않는구나' 혹은 '아~ 그래서 재회가 되지 않는구나' '아~ 그래서 돈이 생기지 않는구나' 라는 실감이 들 것입니다.
이렇게 실감이 되고나면 '실제로 나는 지금 연인이 없다는 현실'을 실감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고, 사실은 잠재 의식이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눈 앞의 현실이 그로인해 펼쳐진 것임을 실감하기가 용이해집니다. 3과 4단계에서 이미 '어떡해야 하지?' 라고 자연스럽게 해답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1단계에서 4단계까지 지금 내 눈 앞의 현실은 나 때문에 만들어졌다는 자각을 확실히 합니다.
3. 비꼬지 않고 제대로 확언하기
이렇게 되면 이제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확언을 할 때 놀라울 만큼 저항감이 사라집니다. 지금까지는 '재회한다!!' '사귄다!!' 라고 해도 '어차피 안돼.. ' 라고 했던 것이 '그래! 이제 해결했으니 될 거야. 왜냐하면 지금 이 현실은 내가 원하는대로 만들어지고 있으니까' 라고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꼬기식 확언은 깨달으면 빨라진다.
해보기 전에 저항감이 가장 강한 것은 1과 2단계 입니다. 이것만 두려워하지 않고 할 수 있으면 3,4,5 단계는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깨닫기 전까지는 거부감이 강하지만 깨닫고 나면 편안하고 빠르며 효과도 좋습니다. 이 방법을 설명하는 일본 전문가는 본인이 '내가 열등감을 극복할 수 없는 것은 내가 열등감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라는 생각을 처음에는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 사실은 내가 원해서 열등감을 갖고 있었던 거구나' 라는 것을 납득하고 나니 극복하기까지는 정말로 빨랐다고 합니다. '뭐야. 스스로 그런거면 내가 끝내면 되잖아' '원하는 것을 바꾸면 현실도 바뀌겠네' 라는 것을 인식하고 나니 나머지 변화가 매우 빨랐다는 것입니다. 비꼬기식 확언을 하는데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기존 확언 방법에 거부감을 가지신 분들은 효과가 좋은 방법이니 두려워말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EFT를 하시는 분이나 EFT가 잘 맞으시는 분들은 저항감이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꼬기식 확언을 할 때 주의점
각인에 있어서 어떤 방법이 더 좋고 덜 좋은 것은 없습니다. 기존 확언이 잘 맞으시는 분들은 굳이 비꼬기식 확언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비꼬기식 확언은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고 있음에도 뭔가 저항감이 있고 불편해서 잘 맞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라 하더라도 1,2번에서 저항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억지로 비꼬기식 확언으로 1,2단계를 하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비꼬기식 확언도 결국은 나의 본심을 관찰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소원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나의 잠재의식이 가로막고 있어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포스팅 재회시크릿을 성공시키기 위한 불안요소 제거(클릭) 에서 말했듯이 부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생각에 비해 자극적이고 우리 뇌는 더 자극이 강한 부정적 생각을 좋아합니다. 내가 원하는 소원이 있지만 뇌는 부정적 생각을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진정으로 동감하시는 분들은 비꼬기식 확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불량식품만 좋아하는 뇌를 충격요법으로 되돌리는 방법이 바로 비꼬기식 확언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바로 다음 포스팅은 아닐지도...) 이 방법으로 소원을 이룬 분의 후기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조금 더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럼 오늘도 끌어당김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