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재회를 원한다는 것은 분명 상대가 끌어당긴 것입니다. 단언 할 수 있습니다.
679 : 스콜 : 2013/09/06 (금) 20:43:00
헤어지고 9달.. 한때 서로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재회했습니다!
제가 한 것은 초승달의 소원과 확언 녹음, 그리고 우주택배 입니다. (*코즈믹오더링 참조)
그리고 호포를 아이폰의 녹음 프로그램으로 녹음하여 자는 동안 들었습니다. 헤어진 직후에 잠재 의식을 알게 되는데 이 곳의 댓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자기 사랑 게시판에서도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전 남친과 엄청난 싸움을 반복했고 그것을 견디지 못 해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12월 부터 올해 4월까지 전혀 연락도 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확언과 자기 사랑을 할 때도 가끔씩 그가 미워서 견딜 수가 없을 때가 있었고 몇 번이나 머릿 속에서 그 사람에게 욕을 했습니다.
한 번 그 사람이 먼저 만나고 싶다고 문자를 했었지만 '안 될 것 같아. 어차피 만나봐야 반복될 뿐이고 너랑은 가끔 연락을 주고 받는 정도의 관계로 있고 싶어'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거절한 직후에는 '어떡하지.. 아직 좋아하는데.. 이대로 평생 다시는 못 볼지도 모르는데' 라는 생각에 후회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만나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한 번 끊어가겠습니다.
680 : 스콜 : 2013/09/06 (금) 20:47:53
6월에 어떤 일을 계기로 만나게 되었고 그 후로 최근 3개월 동안 몇 번 정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문득 깨달았는데, 서로가 싫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고치려는 노력(?)을 한다는 것이 왠지 서로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가 저에게서 싫어했던 부분은
· 하고 싶은 말을 참는 것
· 솔직하지 않은 것
이었고 재회 후에는 제가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제대로 전하고 무리한 것은 무리하다고 부드럽게 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사람에게서 싫어한 부분은
· 연인사이라고 너무 스스럼 없는 태도.
· 고맙다, 미안하다를 말하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재회 후에는 항상 저에게 '오늘 고마웠어' '아 미안' 등 지금 까지의 그 사람에게서는 상상도 할 ㄹ수 없는 말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깨달았을 때 너무 기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많이 상처줘서 미안. 용서해줘. 고마워. 사랑해'가 마음 속에서 솟구쳐 자다가 이불 속에서 울면서 몇 번씩 말했습니다.
거의 억지로 매일 하던 녹음 확언 듣기도 어느샌가 하지 않게 되었는데 머릿 속에서 그에게 안겨서 사랑한다고 서로 말하고 노닥거리는 상상을 즐기면서 잠드는 것이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그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는데 그가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오늘 무사히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수면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언젠가 어디에서 본 말이긴 하지만, 여러분이 재회를 원한다는 것은 분명 상대가 끌어당긴 것입니다. 단언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리고 여러분도 반드시 행복해질 것입니다.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그가 너무 좋아 죽을 것 같아요!!
681 : 찢는 : 2013/09/06 (금) 21:41:34
680 씨
축하합니다!
최근 재회 소식이 뜸해서 더 반갑네요!!
정말 죄송한데.. 질문해도 되나요..?
아이폰 녹음 어플은 뭘 사용하셧나요?
원래 있는 어플은 반복을 할 수 없어서 찾아봤는데 못 찾았네요.
괜찮으시면 가르쳐주세요.
688 : 스콜 : 2013/09/07 (토) 00:27:45
여러분 감사합니다. 한 분 한 분 감사인사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681 찢는 씨
제가 iPhone에서 사용하고 있던 것은
· PMC 녹음
· 천천히 단조롭게 읽기 토크 (ゆっくり棒読みトーク)
이 두가지 입니다.
PMC는 목소리를 직접 오래 녹음할 수 있고 반복 재생기능도 되는데 뭔가 반복된 녹음이 짤리거나 녹음파일 자체가 사라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직접 말하는 확언을 오래 녹음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단조롭게 읽기 토크는 짧은 문장을 입력하면 읽어줍니다. 기계 음성만 가능하고 반복 기능으로 짧은 확언을 몇 개 만들어 저장해서 기분에 따라 바꾸어 들었습니다. 저는 PMC 보다 이것을 더 자주 사용했습니다.
오늘 도쿄신쿵에 참배를 가는데 이 곳에 계신 여러분의 자연스러운 재회와 더 좋은 인연을 빌고 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