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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사람들이 99% 안 될 거라고 했지만 1%의 가능성을 믿은 것이 재회를 만들었습니다.
283 : 행복한 무명씨 : 2009/12/22 (화) 23:09:12
재회를 소원한지 8개월째... 어떻게 일이 풀려서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99% 안 될 거라고 했지만 1%의 가능성을 믿은 것이 재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용기와 희망을 얻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힘내세요. 믿고 포기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93 : 행복한 무명씨 : 2009/12/23 (수) 03:51:40
283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평소에 이 곳에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만약 재회하게 되면 이 곳에서 받은 용기를 보답하고 싶어 후기를 쓰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조금만 더 써보겠습니다.
저와 여친은 32살 입니다.
2년 전에 3개월간 사귀고 제가 차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6월에 갑자기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별 내용도 아니었지만 거기서 시작되어 문자나 전화가 몇 번 오가게 되었고, 몇 번 함께 어울려 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놀고 돌아오는 길에 재회하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대답은 NO!!!!!
그때부터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이런 저런 사이트를 보다가 이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부터는 잠재의식을 통해 재회하겠다고 결심했고 매일 심상화를 했습니다.
주 내용은 연락이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에게서 또 문자가 왔습니다!! 2,3일 뒤에 용기를 내어 전화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로서는 좋다는 대답을 받았고 우선 친구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때 부터는 사귀고 데이트 하는 심상화를 시작했습니다.
12월에 되면서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심상화를 하면 반드시 재회한다는 마음이 강해졌고 갑자기 오랜 친구나 전혀 연락하지 않던 일 관계 사람으로 부터 연락이 자주 오게 되었습니다.
저번주에 심상화를 하고 나서 그녀에게서 갑자기 전화(기본적으로 그녀에게서 먼저 전화가 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항상 제가 먼저 했습니다)가 왔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재회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지금의 관계가 좋다고 했지만 제가 상상했던 것은 사귀자고 하는 것!!
반드시 사귈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30분 정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 결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 경험이 참고가 되면 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친구와 상담했을 때 정말로 99% 안된다고 했습니다.
재회하는 것은 친구가 아닌 자신입니다. 친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믿고 그녀를 믿어 반드시 재회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상상을 할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는 결혼 생활을 상상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저에게 최고의 한 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포기하지 마시고 믿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연애의 신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이마도(今戸) 신사 (아사쿠사 근처에 있습니다) 에서 참배 하고부터 더욱 더 용기가 생긴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서 없는 글이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