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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의 여사친이 새로운 멤버로 직장 친구를 데려왔는데 전 여친이었습니다.
493 : 행복한 무명씨 : 2008/11/08 (토) 22:22:59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7년이나 지났지만 꼭 다시 만나고 싶었습니다.
1년 하고도 5달 전에 잠재 의식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매일 명상과 심상화 감사의 기도를 계속하여 기적적으로 재회하고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동안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었지만 최근들어서 제가 굉장히 신경쓰였다고 말했습니다.
걱정도 많이 했지만 잠재 의식을 순수히 믿은 것이 좋았던 것 일까요?
어쨌든 그녀의 얘기을 듣고나니 잠재 의식이 엄청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501 : 행복한 무명씨 : 2008/11/10 (월) 16:42:13
>> 493 씨, 축하합니다!
저도 외부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자신의 내적 세계는 반드시 현실화 된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전에도 확언+감사법으로 재회했다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데, 493씨의 감사법도 소위 말하는
'~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완료형의 감사법인가요?
508 : 493 : 2008/11/11 (화) 13:51:06
501 씨
그녀와 재결합을 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이제는 서로 이해해주는 관계가 된 것을 감사했습니다.
확언을 심상화와 함께 했는데 감정에 충실했습니다.
그녀가 돌아왔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여러가지 준비도 했습니다.
당연히 어느 정도 집착을 했습니다. 전에 소원을 빌고 잊은 것이 이루어진 적이 있었지만...
다 잊고나서 연락이 오면 너무 늦는다고 생각했고 이미 잊은 상대와 함께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아하면 집착해도 괜찮습니다. 믿으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상황이 옵니다.
510 : 501 : 2008/11/11 (화) 16:23:33
>> 493 씨,
재회하기 전에는 서로 연락 두절이라고 생각하는데... 기적적인 재회는 어떤 느낌이었나요?
괜찮으시면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대답하기 꺼려지시면 그냥 무시해주세요.
511 : 493 : 2008/11/11 (화) 18:01:32
501 씨
그녀와의 재회는 완전 드라마 같았습니다.
저는 어떤 테니스 동아리에 소속되어있는데, 거기의 여사친이 새로운 멤버로 직장 친구를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전여친이 있었던 것입니다!!
서로 매우 놀랐고 그녀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주위의 동료들도 꽤나 놀랐고 그녀와 함께 우는 여자들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재회하게 되었는데 전 보다 더 깊게 연결된 느낌입니다.
오랜 이별이 오히려 우리에게 더 좋은 일이었던 것입니다.
잠재 의식을 무심하게 믿어보세요.
이것 저것 고민하고 의심하면 잠재 의식을 사용할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상상하고 그 내용에 감사하며 자신의 눈으로 실현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