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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결혼 상대 리스트를 친구와 나열하고 4개월만에 지금의 남편을 만났습니다.
102 : 행복한 무명씨 : 2012/09/21 (금) 14:19:56
기혼이지만 결혼 전에 해서 효과를 봤기에 씁니다.
해본 것 중에 가장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곳에 대기자 명단을 쓸 때 그 사람의 이름을 대신 씁니다.
(일본은 결혼하면 남편 성씨로 바꾸게 되므로 그 사람과 결혼해서 부인인 것 처럼 쓴다는 얘기)
친구의 결혼식을 도와주는 내내 내 결혼식이라고 생각했고,
남자친구와 데이트 할 때 결혼 후 데이트라고 상상하기도 했습니다.
103 : 행복한 무명씨 : 2012/09/22 (토) 11:53:00
>> 102 씨
시작하고 얼마만에 결혼하셨나요?
105 : 102 : 2012/09/25 (화) 10:15:17
이상적인 결혼 상대 리스트를 친구와 나열하고
4개월만에 남편과 만나 세 번째 데이트에서 프로포즈 받고
남편고 만난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마치 홀린 듯이 거침없이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이상적인 결혼 상대를 친구와 나열하여
4 개월 만에 남편과 만나
남편과의 3 번째 데이트에서 프로포즈되고,
남편과 만난 지 3 개월 만에 입적했습니다.
마치 그림을 흘린 같은 거침없이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남편은 이상형에 100% 부합합니다.
결혼 생활도 결혼 초기에는 90% 상상한대로 였습니다.
지금도 조금씩 100% 저의 이상적 생활에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남편은 저의 만족도에 120% 넘게 노력해주고 있어서 정말로 행복합니다.
저와 함께 리스트를 적었던 친구도 90%에 부합하는 사람과 1년 반 만에 만나
교제 반면 만에 결혼하여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저도 친구도 잠재의식에 대해 잘 몰라서
원하는 배우자와 결혼 생활의 리스트를 적고
보물지도 처럼 보드에 덕지덕지 붙이고는 기뻐했습니다 ㅎ
이루어질 것 같아!! 하면서 친구랑 반쯤 장난 스런 기분으로 했습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