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고향에 갔을 때 그와 약 10개월 만에 다시 만났고, 반 강제적으로 재회 했습니다.
191 : 행복한 무명씨 : 2011/03/21 (월) 14:22:52
엊그제 남자친구와 재회했습니다.
제 경우 정말로 절망에 가까운 상태였기 때문에 잠재의식의 굉장함에 놀랐습니다.
장거리. 게다가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 그 사람.
앞으로도 불안한 일이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 자신과 그 사람을 믿고 가겠습니다.
반드시 그와 결혼 합니다!
정말로 잠재의식은 만능입니다.
192 : 행복한 무명씨 : 2011/03/21 (월) 15:56:38
>> 191 씨에게
축하합니다 (o^^o)!!
실례가 안된다면, 얼마나 사귀셨고 어떻게 재회하게 된 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심상화 같은 것도 하셨나요?
195 : 행복한 무명씨 : 2011/03/21 (월) 16:38:24
>> 191
축하해합니다 (˚∀˚)
저도 같은 상황이라 어떻게 재회 했는지 알고싶습니다.
202 : 191 : 2011/03/21 (월) 20:51:45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다니 정말 감동입니다.
조금 길어질 수 있지만 어떻게 재회 했는지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그와 사귄 기간은 2년 조금 넘습니다.
하지만 1년 정도 지났을 때 한 번 이별 통보받았고 잠재 의식을 이용해서 재회했습니다. (이 게시판을 알게된 것도 이 무렵입니다)
첫 번째도 이번에도 원인은 제가 불안해서 제멋대로 군 것에 그 사람이 한계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헤어진 것은 작년 5월입니다.
그런데 5월 전부터 문자 차단, 전화 차단, SNS 전부 차단을 당했습니다.
게다가 5월 이후에는 그 사람이 핸드폰을 바꿔서 191에도 썼지만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재회할 때 활용했던 잠재의식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8월 중순 우리 둘 다 알고있는 지인에게서 그의 새로운 전화번호를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9월 말에 그 사람에게 전화를 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끊었습니다.
10월 말에는 그 사람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새해가 되고 1, 2, 3월 초에 그 사람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그리고 그저께 제가 그 사람의 고향에 갔을 때 약 10개월 만에 다시 만났고 반 강제적으로 재회했습니다.
그 사람은 5월에 저와 헤어졌을 때 저와 어떤식으로든 엮이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10개월 동안 저는 반드시 그와 재회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과의 데이트때 입을 옷을 사기도 하고, 발렌타인 초콜렛도 샀습니다.
이것도 그저께 전부 해결했습니다. (옷도 입고 초콜렛도 줌)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사람에게 차였을 때 '이번에는 재회하기 까지 1년은 걸릴 각오를 하고있어' 라고 주위에 말하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이루어진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203 : 191 : 2011/03/21 (월) 20:59:13
도배 죄송합니다.
제가 했던 것은 확언, 리스트 쓰기, 초승달의 기도 등입니다.
심상화에 약해서 기분이 내킬 때만 했는데 그 사람과의 결혼 그리고 결혼 후에 가정을 꾸리는 상상을 했습니다.
확언은 성공 후기에도 많은
'나는 그의 마음을 독차지 하고있다'
를 썼습니다.
'나는 그 사람에게 한결같이 사랑받고 있다'
'불안은 현실화 되지 않는다'
등을 부정적인 감정이 덮쳐 왔을 때 사용했습니다.
확언은 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에는 수첩 같은 곳에 썼습니다.
성공하신 분들이 다 그렇게 말했듯이
어떤 방법이든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지므로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