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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가 재회할 수 없다고 했지만, 몇 개월 후 재회했습니다.
935 : 행복한 무명씨 : 2011/05/31 (화) 06:31:38
어제 타로를 봤는데 정말 제대로 뒷통수를 맞았습니다.
모든 것이 제가 원하는 내용과는 정반대로 나왔습니다.
타로 카드는 잠재의식과 연결되어 있다고 하던데....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들 하는데, 상대와 재회한다면 집착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점괘가 최악이었는데 재회하신 분들 계신가요?
944 : 행복한 무명씨 : 2011/05/31 (화) 20:32:13
>> 935
남친에게 차이고 조금 지나서 굉장히 잘 맞기로 소문난 곳에 손금을 보러 갔습니다.
직장문제부터 사생활, 왜 차였는지까지 다 맞췄고
마지막으로 재회할 수 있나요...?
라고 묻자 고개를 절레절레.......
하지만 몇 개월 후에 재회했어요 (^^)♪
역시 잠재의식은 굉장해요 ☆
946 : 행복한 무명씨 : 2011/05/31 (화) 21:23:57
>> 944 씨
괜찮으시면 재회할 때까지의 마음가짐과 무엇을 하셨었는지를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948 : 행복한 무명씨: 2011/05/31 (화) 22:49:36
>> 946 씨
참고가 될지 모르겠네요... ( '· ω ·`)
차이고나서 계속 재회 게시판에 성공 후기를 엄청 읽고 동기 부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우에하라 아이카씨의 책도 읽었어요♪ (* 연애 관련 소원을 이루는 자기개발서를 쓰는 작가)
그리고는 늘 감사했고, 그 사람과 그 사람의 가족의 행복을 기도하고, 그 사람에게 딱 맞는 사람은 나 뿐이라고 믿고, 언젠가 반드시 함께 할 거라는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과도 친한 친구가 몇 명이나 있어서 그 사람이 2시간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갔다던가 하는 불필요한 정보도 많이 들어서 포기할까도 했지만, 5개월만에 재회하고 그대로 동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
부모님께 소개도 시켜주고 부모님이 '결혼 할거지?' 라고 까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정말로 순식간이었습니다 (^^)
참고로 명상 같은 것은 저에게는 잘 맞지 않아서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생각이 잠재 의식에 각인되는 것이라면 나쁜 생각도 새겨지는 것 이므로
쇼핑을 하거나 피부관리도 받고, 어쨌든 제가 기분 좋은 것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
글이 길어졌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여러분의 삶에 행복이 가득 찼으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