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가 포스팅을 주기적으로 못하고 있는데 사실 다른 포스팅 관련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공부만 하고 포스팅을 못하는 주객전도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시크릿 관련 질문을 계속 받고 있는데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 이미 언급한 내용인데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카페가 아닌 블로그에 공지를 띄우기도 그렇고.. 제가 Q&A를 따로 포스팅 해두긴 했지만 Q&A 2탄이 필요한 것 같아 급하게 이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시크릿이 무엇일까요? 여러분 시크릿은 대단한 게 전혀 아닙니다. 사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내 소원을 명확히 하여 요청하고 → 소원이 이루어짐을 확신하여 감사하고 → 소원이 이루어지는 아주 단순한 단계입니다. 세상에는 시크릿 전문가도 있고, 시크릿을 여러차례 경험한 사람들도 있고,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론 만은 명확히 아는 사람들도 있고 다양합니다. 그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하나로 종합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요청하고 감사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시크릿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마치 모르는 듯이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1. 시크릿을 하며 불안한 마음이 드는데 어떡하죠?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 중의 하나가 바로 마인드 컨트롤이 안돼요. 불안해요. 어떡하죠? 이러면 안 되나요? 라는 것인데 마인드 컨트롤은 직접 하시는 겁니다. 제가 대신 해드릴 수 없고, 스스로 이겨내야 합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내 마음이 이렇게 불안하고 요동치니 좀 해결 해달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ㅠㅠ 저는 제 마음도 컨트롤하기 힘든 미약한 인간입니다. 제가 마음을 다스리는 법이나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포스팅해 올리고 있지만 읽지 않으시는 건지.. 같은 질문을 반복하십니다. 질문하시기 전에 우선은 아래의 포스팅들을 봐주세요 (클릭하면 이동함)
* 애인과의 헤어짐의 단계에서 혹은 사귀던 당시에 아픔과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은 경우
- [초심자에게도 바로 효과가 있는 호오포노포노 하는 법]
- [잠재의식에 접근하는 명상법]
* 그 외에 마인드 컨트롤에 관한 포스팅
그래도 불안한 마음과 상처받은 마음이 안 가신다. 스스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은...
① 감사하다고 계속 소리내어 말하기
이 방법은 제가 최근에도 쓰는 방법인데 정말로 큰 도움이 되더군요. 정말 진심을 담아서 감사하다고 계속 읖조리니 평화롭고 행복한 기분에 휩싸였어요. 추천합니다.
② 인터넷에서 웃기는 글 같은 것을 검색해서 읽기
정말 단순한 방법이지만 잠깐이나마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줍니다. 한 번 해보세요.
③ 시크릿 관련 서적을 읽기
제가 재회 시크릿을 시작할 때 미라클!이라는 책을 샀습니다. 거기서 그러더군요. 이 책을 다 읽을 쯤에 소원 하나는 이룰 것이라고. 실제로 다 읽기도 전에 재회를 했습니다. 시크릿 관련 서적이 내용은 다 거기서 거기지만 읽는 동안에 내가 이것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이 샘솟습니다. 추천드려요.
④ 밝고 상큼한 음악을 들으며 춤추기
이 짓까지 해야 하나 싶으신 분들. 날로 드시려고 하지마세요. 어떤 분들 보면 재회를 향한 노력은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말로만 시크릿을 하고 있으니 이루어지라고 우주에 호통을 칩니다. 세상에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시크릿도 결국 멘탈 싸움이에요. 몸을 움직이면 기분도 나아지고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밝은 음악을 들으실 때는 그냥 듣기만 하지 마시고 따라 불러 보세요. 가만히 듣는 것 보다 훨씬 나아집니다.
이 모든 것을 다 해봐도 안된다!! 그러면 받아들이세요. 고통을 느끼세요. 실컷 울고 토해내세요. 일기장에 내가 어떻게 얼마나 힘든지 적고 찢어버리거나 불태워버리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불안해도 이루어집니다. 불안해서 안 이루어질 것 같으면 소원을 이룰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위에서 소개한 [재회 시크릿을 하며 흔들리는 마음 다스리기] 라는 포스팅에 그것에 관한 자세한 얘기가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 저는 이러이러한 상황입니다. 저도 재회시크릿을 하면 될까요?
저에게 물으실 일이 아닙니다! 내 애인에게 연인이 생겼든, 이미 나를 여러번 거절했든, 심지어 이미 결혼을 한 사람, 장거리 때문에 헤어진 사람, 헤어지고 1년씩 서로 아무 연락도 없었던 사람 등등 모두 재회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재회시크릿을 할 수 있고 없고는 본인이 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 것을 감당할 수 있겠는지, 감정노동을 할 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나는 이러이러한 상황이라 어렵지 않을까?'라는 마음이 재회시크릿을 어렵고 힘들게 만듭니다. 제가 들어보니 별 일도 아니라 재회 시크릿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재회 못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본인은 이게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내 상황이 이런데도 된다고??' 하면서 계속 확답을 요구하십니다. 정답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제가 된다 해서 되는 것도 안 된다 해서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3. 재회 시크릿을 할 때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를 지정하는 것이 좋은가요?
이 문제는 정답이 없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언제를 정해두면.. 그 날짜가 다가오면 불안함이 증폭됩니다. 그 날짜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패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날짜 자체에 집착하는 일이 생깁니다.
또 한 가지가 있는데, 예를들어 '봄에 날아드는 벛꽃을 맞으며 그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라고 심상화를 하고 확언을 녹음 했다고 칩니다. 그러면 봄이 아니면 재회 못하는 건가요? 지금이 여름인데 내년 봄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다음해 봄에 이루어진다는 말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시기, 장소, 행동 등을 지정하는데 집착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듣고 그 사람이 입은 옷.. 지금이 여름이니까.. 하면서 코디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라는 거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구체적이라는 얘기는 내가 재회할 때의 그 분위기, 느낌과 감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4. 시크릿을 하고 있는데 내 연인은 새로운 애인과 너무 잘 지내고 나를 차단했습니다. 제가 제대로 안 하고 있는 걸까요?
내가 시크릿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 이 사람이 지금쯤 이러면 안 되는데 내 예상과 어긋나는 해동을 하고 있는 것. 이 것이 재회 시크릿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제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시크릿을 할 때 제약을 많이 두는 것은 금물입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말만을 정해두었고, 그것만 알고있을 뿐입니다. 중간과정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내 연인이 나에게 돌아오기 전에 100명을 만나고 돌아오든, 나를 차단하고 관심 끄고 살다가 갑자기 길에서 넘어지는 것을 계기로 미친 듯이 재회를 하고 싶어서 연락이 오든 모르는 일입니다. 제가 늘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재회 시크릿 특성상 재회 직전까지 상황을 알 수 없지만 물밑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이것을 명심하시고 항상 감사하세요. 지금쯤 일어나고 있을 물밑작업에 감사하시는 것이 재회를 앞당기는 방법입니다.
5. 저는 부정적인 싱크로를 봅니다. 재회 시크릿을 그만두라는 계시일까요?
시크릿을 함에 있어서 부수적인 사항들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싱크로에 집착하는 것인데, 사실 불안할 때 우주야(깃털효과)나 싱크로를 언급하는 것은 내 마음의 불안함을 없애기 위한 것일 뿐 우주야(깃털효과)나 싱크로 자체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봤다면 아 봐서 좋구나. 내가 제대로 끌어당기고 있구나 하시고 안 보이면 그냥 생각 하지 않으시면 되는 문제입니다. 간혹 몇몇 분들이 '결별','불안','부정'등의 글자가 자주보인다, 무슨무슨 싱크로를 봤는데 찾아보니 끝내라는 의미라더라. 고 불안해 하시는데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것들은 사실 내가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보이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실제로 싱크로를 전혀 못봤습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싱크로 자체에 집착하시면 시크릿은 한 걸음 더 멀어집니다. 그저 내 믿음을 확고히 하는 부수적인 수단일 뿐이니 가볍게 생각하세요.
이러면 또 싱크로가 뭐냐??!!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싱크로에 관한 글은 제 포스팅 [재회시크릿이 잘 되고 있다는 전조 증상 6가지]에서 6번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6. 재회 시크릿을 하는 동안 연인에게 연락해도 되나요?
Q&A 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재회를 위한 연락을 해도 됩니다. 하지만 신중하십시오. 시크릿을 하며 이것이 잘 되고 있는지 불안한 분들이 간혹 분위기를 떠보기 위해 애인에게 연락합니다. 애인이 딱히 나를 차단하거나 거절하지 않고 내 연락을 받아주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그것은 독이며 재회와 멀어지는 지름길입니다 재회를 원하시면 연락하시면 안됩니다. 이 것은 시크릿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문제인데, 내가 이 사람을 위해 언제나 오픈되어 있고 기다리고 있다는 건 정말로 매력 떨어지는 사실입니다. 재회를 할 때는 보통 '내가 지금 이 사람을 잡지 않으면 이 사람은 떠나간다.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 는 마인드인데 계속 연락하면서 징징거리고 찔러보면 그런 마음이 있다가도 사라집니다. 연애에 있어서 정답은 결핍니다. 사귀고 있든 아니든 이 사람이 내 공백을 느끼고 아쉬워해야 남녀관계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헤어지긴 했는데 이 사람은 여전히 내거다?! 굳이 재회할 필요 있나요? 다른 사람 다 만나보고 정 없을 때 손가락 까딱 하면 올 건데 말이죠.
이미 한 번 혹은 두 세번 매달렸는데 어떡하죠?? 지금까지 한 것은 잊어버리시고 외부에 흔들리지 않으시고 하십시오.
시크릿에 정해진 방법은 없습니다. 결국은 내가 마음 먹기에 달린 것입니다. 저는 그저 위로 정도 해드릴 수 있을 뿐입니다. 저 같은 유리멘탈의 소유자도 했으니 여러분도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다르다구요? 재회 시크릿 후기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별의 별 상황에서도 다들 재회를 합니다. 이미 나보다 더 최악의 상황에서도 재회해본 분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니 자신을 믿으세요. 여기서 믿을 건 나 밖에 없습니다. 결별도 재회도 내가 정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내 마음대로 되는 것들이 별로 없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단 한가지가 바로 나 자신(내 마음)입니다. 이 포스팅에 나온 내용 외에 질문 사항이 있으신 분들 Q&A 1탄인 [재회 시크릿 Q&A 총정리]를 먼저 읽어보신 후, 검색을 해보셔도 나오지 않으면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질문하기 전에 검색해주세요!!!
그럼 모두 하루 빨리 재회하시길 바라며.... 저는 다른 포스팅 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