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mi's Pray의 모든 게시글은 불펌 금지입니다.
1년 전까지 무직. 가끔 일하면 상사와 충돌. 하지만 마음의 소리를 따른 결과....
566 : 행복한 무명씨 : 2012/09/05 (수) 07:07:42
1년 전까지 무직이었고 가끔 알바라도 하면 무조건 상사와 충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었고 결국에는 원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풍요로운 생활과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으며 부모님께 효도하는 제 자신을 상상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 상태에서 무엇이 어떻게 되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최종 목표와 연관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맥도 넓어지고 원하는 정보를 마음껏 손에 넣으며 창업을 준비 중입니다. 일감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약 반년 사이. 구인 구직 사이트를 전혀 찾아보지 않고 그저 마음의 소리를 따랐습니다.
앞으로 또 반년간 무슨 일이 일어날 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두근두근 합니다.
569 : 행복한 무명씨 : 2012/09/05 (수) 20:04:03
>> 566 축하합니다 !!
오늘 기분이 조금 좋지 않았지만 566씨의 후기를 읽고 치유받았습니다ㅎ 감사합니다! ♪
스스로가 그리는 이미지를 상상하며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어...'와 같은 부정적 생각은 들지 않으셨나요? 만약 그런 생각이 드셨다면 어떻게 그 감정에 대처하고 계신가요?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570 : 행복한 무명씨 : 2012/09/05 (수) 22:16:28
>> 566
부럽네요.
제가 재작년에 구인 구직 사이트를 전혀 보지 않고 마음의 소리만 따랐더니 어머니가 울며 '제발 일 좀 해. 목 매달아 죽기 싫으니까' 라고 했었는데...
571 : 행복한 무명씨 : 2012/09/05 (수) 22:43:50
>> 570
어쩐지 저와 비슷하네요.
좋아하시는 일을 찾게 되신 것인가요?
572 : 566 : 2012/09/06 (목) 00:11:34
>> 569
축하 댓글들 감사합니다 (^ ^)
부정적인 생각 같은 것들도 많이 했습니다 ㅎ
지금도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 → 그러한 내 생각을 부정하거나 억제하지 않고 그냥 인정함 → '지금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잠재 의식은 어떻게든 해줄거야' '지금 어쨌든 내가 원했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라고 타이릅니다.
눈 앞에 펼쳐진 가난한 생활을 보고 아연 질색 절망 → 이 모든 것은 내가 창조해낸 것들이라고 이해하고 받아들임 → 생각한대로 현실은 흘러가는 것.
나는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인 것입니다. 지금의 현실도 성공하고 다시 돌아보면 좋은 추억이고 유머가 됩니다. '지금이 있으니 미래의 내 삶을 얘기 할 때 공감 받을 수도 잇고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입니다.
569씨도 괜찮습니다. 할 수 있어요! 응원하겠습니다!
573 : 566 : 2012/09/06 (목) 00:19:31
>> 570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군요.
저희 어머니는 항상 돈이 없다고 힘들어 했고 괴로워 했습니다.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합니다. 그런데 돈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솟아 넘치는 것입니다. 자신이 창조한 만큼 받을 권리도 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소리' + '행동' = '자기 실현'
"어떻게하면 (더) 벌 있습니까?"를 항상 생각합니다. 돈은 외부에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솟아 넘치는 것입니다. 자신이 창조 한만큼받을 권리도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 + 행동 = 자기 실현
575 : 569 : 2012/09/06 (목) 06:24:16
>> 572
답변 감사합니다!
'잠재의식이 어떻게든 해줄거야' '지금의 현실은 내가 창조해낸 것' '나는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
정말 멋진 말들입니다.
확실히 억지로 믿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진심으로 안심할 수 있는 대처 방법으로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참고하겠습니다!
578 : 행복한 무명씨 : 2012/09/07 (금) 09:57:59
>> 566 씨
대단하네요. 굉장히 자극 받았습니다.
심상화 말인데, 심상화를 할 때 몰입하고 기뻐서 가슴이 뜨거워 지거나 하신 적은 없으셨습니까?
심상화를 할 때의 내면이나.. 감각의 변화가 궁금합니다.
괜찮으시면 가르쳐주세요!
617 : 566 : 2012/09/10 (월) 13:32:20
>> 578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아직 계실지 모르겠네요...
심상화 말인데 두근두근하고 기뻐서 얼굴이 헤벌레 된 적은 있었지만 가슴이 뜨거워질 정도의 기쁨은 없었습니다.
'심상화' 라고 부를 만큼 정중히 임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렇게 되겠구나 정도로 결정하고 신경 쓰일 때 희미하게 떠올린 정도입니다. (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거창하게 썼네요 ㅎ)
심상화 보다는 자기 관찰이 저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관찰을 시작하고 마음이 편해지고 작은 소원들이 현실화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행복해지고 평화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상화로 내면과 감각을 변화시킨다기 보다는 관찰을 통한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심상화는 정말 적당히 했습니다 ㅎ
하지만 적당히 표현한 그것이 정말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답이 늦어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618 : 행복한 무명씨 : 2012/09/10 (월) 14:37:56
>> 617
578입니다. 매일 들어와서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566씨의 후기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66씨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자기 관찰을 하셨는지, 마음의 움직임은 어땠는지 괜찮으면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622 : 566 : 2012/09/10 (월) 18:22:34
>> 618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직업이 없을 때 전문가 분들이 남긴 댓글. 관련 사이트, 잠재 의식 관련 다양한 책들을 많이 읽어서 '누구의 메소드' 때문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제가 한 자기 관찰 방법은 먼저 나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머리로만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노트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날려써도 상관없으니 꾸밈 없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습니다.
뭔가 이루고 싶은 소원이나 고민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도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 쓰고 나면 '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흐음~' 하고 끝입니다.
자신의 생각만 확인하고 그것들이 나의 현실을 만들고 있다는 것만 알아차리면 됩니다.
이제 정화(저는 이렇게 부릅니다)되었으니 새로운 상태의 마음을 상상으로 이미지화 합니다. 이미지가 아니어도 괜찮고 결정만 해도 됩니다.
만약 노트에 생각을 쓰고도 머리속이 정리되지 않고 깨끗해지지 않으면 내 안의 에고에게 (에고는 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랑스러운 존재임으로 부드럽게 대해주세요) '왜 그렇게 생각하니?' '나를 위해 뭘 바라고 있니?' 라고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m(_ _)m
623 : 566 : 2012/09/10 (월) 18:32:54
계속 써보겠습니다.
위에 쓴 방법을 할 만큼 했습니다. 시간이 꽤 많이 있어서 매일 매일...
사실. 자기 관찰을 처음 시작했을 때 주로 썼던 것은 연애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다. 그런데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용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용서라기 보다는 애초에 제가 왜 화가 났는지 모를 만큼 따뜻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사랑 밖에 남지 않았고 그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도 없어 그저 따뜻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말입니다.
그리고 매우 평온하고 태평하게 알바 생활을 하고 있었더니 친구의 친구에게서 일 소개가 들어왔다... 이런 식이었습니다.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좋아지고, 꼬인 인간 관계도 '어?' 라는 느낌으로 좋아졌습니다.
624 : 행복한 무명씨 : 2012/09/10 (월) 18:52:06
566씨, 메소드를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정화가 귀찮아서 계속 무시하고 심상화만 해왔기 때문에 더더욱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가능한한 매일 해보려고 합니다.
627 : 행복한 무명씨 : 2012/09/10 (월) 22:31:45
>> 622 >> 633
618입니다. 감사합니다.
자기 관찰이라는 말에서 생각, 부족, 집착 등을 의식하게 되는 것 만으로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깨달은 것을 쓰기만 하지 않고 종이로 출력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쌓인 저항을 내보낸 후에 심상화를 해야 하는 군요.
깨끗한 기분으로 심상화하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