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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숨 돌릴 틈도 없이 일하는데 월급 100만 원..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46 : 행복한 무명씨 : 2013/10/01 (화) 21:20:04
잠재의식으로 직장의 환경을 바꾸거나 수입을 늘리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돈과 일의 문제로 답답합니다.
입사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냉정하게 봐도 작업량은 3배로 늘었습니다.
휴식시간에도 일을 하고, 야근도 하고, 매일 숨 돌릴 틈도 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휴일은 일주일에 하루 쉬고 월 실수입이 100만 원 밖에 안됩니다.
회사에서 저 이외에는 모두 영업을 하는데, 그들을 관찰하고 있으면,
귀찮은 것은 절대 하지 않고, 자신의 손익만을 위해 움직이며, 상부상조하려 하지 않고 타인의 이야기는 전혀 들어주지 않습니다.
제 부탁은 거의 무시당하고 귀찮은 것은 모두 떠맡고 있습니다.
열심히 해왔지만 이제 지쳐버렸습니다.
경리라는 직업 관계상 영업직들이 받는 월급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제 눈앞에는 나보다 몇 배의 돈을 받으면서 매상 책임도 다하지 않고, 책상에 엎드려 졸거나 인터넷을 하며 자기 멋대로 놀고 있는(것처럼 보이는) 영업사원들이 보입니다.
47 : 행복한 무명씨 : 2013/10/02 (수) 00:18:44
주위 사람들 모두가 '일하는 건 진짜 재미없다' '월급이 너무 적다' '인간관계가 불만이다' 라고 푸념하거나 어둡고 다운된 상태로 농담도 휴식도 없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일한다는 공통점이 있죠.
그래서 그 사람들을 보고 나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 버립니다.
다들 열심히 하는데 나만 편하게 벌면 교활한 것 같고 미안한 것 같다는 관념이 있기 때문이겠죠.
직장에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얼른 관념부터 삭제하세요.
48 : 행복한 무명씨 : 2013/10/04 (금) 12:28:07
>> 46
세상에는 일을 적당히 하면서도 좋은 월급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에 대한 불신은 저도 갖고 있어요.
하지만 그것도 그 사람의 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46씨처럼 열심히 성실하게 일을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미래에 받지 않았던 분만큼의 돈이 모두 돌아오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매일 격차를 느낀다는 것은 굉장히 괴로운 일이죠.
잠재의식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그 사람에 대한 불만을 영업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로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 사람 덕분에 급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라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는 거예요.
왜냐하면 정말로 영업하는 사람들이 없으면 회사가 돌아가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이 감사의 마음이 46씨와 주위를 변화시키고 월급에도 변화를 줄 거예요.
46씨는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굉장히 괴롭게 일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나는 내가 일하는 만큼의 알맞은 월급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 와 같은 확언을 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49 : 행복한 무명씨 : 2013/10/06 (일) 12:16:18
먼저 '없다' 라는 관념에 빠져계시네요.
지금은 '있다'를 의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상황과 상관없이 풍요로움을 창출하는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요.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노력한 자신에게 감사하고 높게 평가하고, 특별하게 피곤할 때는 눈이나 손에게 감사하다고 한마디 마음속으로 중얼거려보세요. 처음에는 부끄럽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뭔가 마음이 둥실 떠오르고 가벼운 느낌이 생길 거예요.
작은 것에도 좋으니 감사하다 보면 분명 점점 좋은 일들이 생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