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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반드시 돌아와!] 라는 근거 없는 확신만 있었습니다.
668 : 행복한 무명씨 : 2015/05/18 (월) 12:48:19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여기 글을 읽으면서 역시 저는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여러분의 행복을 생각하며 글을 읽었었습니다.
재회했으므로 보고하겠습니다 ★
정말 여러분의 글들에 힘입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670 : 행복한 무명씨 : 2015/05/18 (월) 13:38:57
668 괜찮으시면
자세하게 가르쳐주세요(*>ω<)ω<*)
축하드려요(*>ω<)ω<*)
671 : 668 : 2015/05/18 (월) 15:09:39
감사합니다 (* 'ω` *)
자세히..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저의 변화에 대해서.
먼저 저는 두 번째로 헤어진 것이었고 "더 이상 다음은 없다"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 사람은 반드시 돌아와!) 라는 근거 없는 확신만 있었습니다.
'그래! 결과는 이미 정해져있어! 그가 돌아올 때까지 해야 할 일이나 하자~♪'라고
눈앞의 할 일이나, 맛있는 밥을 배부르게 먹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어쨌든 자신을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와 함께 있을 때는 뒷전으로 하고 있던 그런 것들을 했습니다.
사실 헤어진 후로 한동안은 밥도 별로 먹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잠재의식을 깨닫고 자신을 소중히 하면서 제 생각을 소중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나 사람을 좋아하게 된 나 자신 멋있어!)
(이렇게 좋아하게 되다니 기뻐!)
라고 생각하면 매일이 행복해서 두근두근했습니다.
그와 만나지 못해서 괴로운 것이 아니라, 만났을 때를 생각하고 두근두근했어요.
완전히 '몇 년이 지나든 그 사람은 돌아와'라고 안심하고 생각한 다음날
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게다가 제가 상상하던 그대로의 상황으로요.
잘 설명할 수 없어 죄송한데.. 저는 끌어당겼습니다.
여러분의 글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ω`*)
674 :행복한 무명씨:2015/05/18(月) 19:36:20
축하합니다 ♪
기간은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헤어지고 몇 개월 정도 후에 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까?
675 :668:2015/05/18(月) 20:25:56
>>674
기간은 3개월이 조금 안된 정도입니다.
그동안 제가 먼저 연락한 적도 없고 남자친구도 연락이 전혀 없었습니다 ('Д`)
제 자신과 저의 마음을 소중히 했기 때문인지.. 정말 빨리 재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