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후기 요청을 몇 번 받았는데 다양한 분들이 각자의 이유가 있어서 어떤 한 분의 편의를 위한 재회 후기를 찾아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최대한 자주 업로드 할 것이고 그 중 본인의 경우와 비슷하다면 저도 좋겠습니다. 반드시 자신의 경우와 같지 않다고 하더라도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재결합을 하고 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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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상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행복해진다. [나는 그와 결혼한다]
194 : 행복한 무명씨 : 2011/06/16 (목) 22:16:14
헤어진지 1년 2개월. 드디어라고 할까, 의외로 시원스럽게라고 할까, 연락이 왔습니다.
이별한지 얼마 안됐을 무렵에는 매일 여기 와서 「빨리 여기서 재회를 보고하고 싶어!」라고
생각했었지만, 연락을 받고, 응? 지금? 이라고 할 정도로 어이 없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깨끗한 재회는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심상화를 하겠습니다!
201 : 194 : 2011/06/16 (목) 23:29:06
우와...
항상 누군가가 재회를 보고하고 ⇒ 축하하는 흐름 이지만 제 자신이 축하받는 사람이 되리 수도 있겠구나 라는 실감이 드네요. 기뻐요 ☆
왠지 "이루어졌다" "성취했다"라는 실감이 전혀 나지 않고, 이런거였어? 라고 할 정도로 속 시원 하네요.
제가 주로 한 것은 심상화입니다.
차이고 초반에는 확언 등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았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최근에는 정말 자기 전에 심상화 외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 스레드도 전혀 오지 않았고 어쩌면 화해가 가능했을지도 모르는데 그가 보낸 문자도 무시했습니다.
정말로 그것만 했어요.
뭔가 아직 완전히 욕망을 달성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솔직히 완전 기쁘다는 느낌은 없네요. (^ _ ^;)
하지만 여러분의 댓글을 보고 솔직하게 기뻐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과정 중이기 때문에 저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심상화를 하겠습니다.
202 : 194 : 2011/06/16 (목) 23:42:05
추가 보고 ☆
오늘은 아침부터 부정적 감정의 퍼레이드였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자 그 사람으로부터 재결합 하자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흔히들 부정적인 감정은 소원을 달성하는데 방해가 된다고들 합니다만, 제 경우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부정적 감정에 지레 겁먹고 자신의 목을 스스로 조르는 것이 오히려 무서운 것이다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다른분들과 같이 엄청난 도움은 안 될지 모르지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203 : 행복한 무명씨 : 2011/06/17 (금) 00:44:58
>> 194 씨
잠재 의식을 이용한 것은 얼마 정도의 기간이었나요?
헤어지고 1년 이상 계속 인가요?
208 : 194 : 2011/06/17 (금) 09:42:37
안녕하세요 ☆ >> 194입니다.
헤어지기 전 부터 잠재 의식에 대한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심상화 같은 것은 1년 이상 해왔어요.
제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기간이었습니다.
그와 결혼을 하고 싶으면서도 요즘에는 혼자 있는 시간도 나쁘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로 편안하게 이루어 버린 느낌입니다.
심상화 및 확언을 열심히 했다기 보다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니 자연스럽게 행복해진 것 같아요♪
참고로 잘 알려져 있는 '깜짝 놀랄 법한 방법으로 소원을 이룬다' 같은 것은 제게는 없었습니다 (..;)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에게 차인 제가 그에게 몇번이나 '함께 하고 싶어'라는 연락과 문자를 받은 것 자체가 1년 전의 저와 비교하면 기적 같은 일인데 지금 저에게 있어서 이런 일은 그다지 깜짝 놀랄 일도 아니기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제 자신이 많이 바뀌었구나 라고 느낍니다.
스스로가 바뀌면 주위도 바뀌는구나 라는 느낌입니다. 그러니 본인부터 바꿔보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