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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랑을 하다보니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여유가 생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589 : 행복한 무명씨 : 2013/11/23 (토) 23:37:45
재회했습니다!!!
여러분의 후기에 공감하고 마음을 진정 시키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헤어지고 첫 한 달은 지옥이었습니다. 하지만 자기 사랑을 하다보니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여유가 생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있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상대에게서 연락이 왔고 조금씩 조금씩 단계를 밟아 돌아갔습니다.
게다가 전보다 그 사람이 매우 상냥하게 바껴서 잠재 의식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95 : 행복한 무명씨 : 2013/11/24 (일) 12:26:03
589입니다.
여러분 축하 말씀 정말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행복도 기원합니다! !
자기 사랑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했지만, 저는 원래 상대에게만 최선을 다 하고 제 자신을 소홀히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자기 사랑으로 제 자신을 상대라고 생각하고 생활했습니다.
예를 들면...평소에는
'배고파' → 적당히 뭐라도 먹자
하지만 자기 사랑을 하고 나서는..
'만약 그 사람이 배가 고팠다면??' → 가능한한 직접 만들어서 영양식으로 만들자'
이런 식입니다.
나를 대할 때 말 그대로 그 사람을 대한다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상냥해졌다는 것은.... 전에는 제가 해주던 정리도 직접하고, 제가 무슨 얘기를 해도 전에는 '응~ 그래~' 하고 관심 없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응응, 그래서??' 하고 굉장히 신나게 들어줍니다.
어쨌든 뭔가 모르게 전보다 소중히 취급해준다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프린세스 레슨과 하루 5분 공주 놀이, 공주 취급을 받는 심상화 등을 해서 그 영향알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