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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 의식으로 지망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268 : 행복한 무명씨 : 2012/12/07 (금) 13:48:14
시험 게시판에도 썼지만, 떨어졌다고 생각했던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시험 직후에 정말로 망했다고 생각해서 가채점도 해보지 않았었습니다. 근데 떨어졌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이유 없이 합격한다는 망상을 했습니다 ㅎ
현실이 바뀐다는 누군가의 글을 읽고 '바꿔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 자기 사랑을 했는데 떨어지는 것이 무서워서 일부러 2차 시험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공부를 안 했으니 떨어지는게 당연하지' 라는 스스로의 변명거리를 준비한 것입니다 ㅎ
근성은 없었지만 잠재 의식을 정체를 알게된 뒤로 '결과는 나중에 따라와~' 하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불안하신 동지 여러분이 있을 것 같아 써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이룰 수 있습니다!!
283 : 행복한 무명씨 : 2012/12/08 (토) 15:17:15
기말고사를 봤는데 수학 과목에서 시간이 모자라 전혀 검토를 하지 못했기에 망했다는 느낌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죽고싶을 정도로 우울 했는데 93점이었습니다. 정말로 왜 그렇게 높은 점수가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시험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공부하지 않아도 왠지 될 것 같다!! 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물론 시험이 끝나고 난 뒤에는 망한 것 같아서 정신이 너덜너덜한 상태였지만 ㅎ
493 : 행복한 무명씨 : 2013/01/13 (일) 22:54:58
복수 지원한 사립 두 개 모두 합격했어요.
벽보에 붙어있는 합격자 목록을 보러 갈 때 차 안에서 '그러고보니 걔는 합격했을까?' 하고 다른 학교에 다니는 같은 학원의 M군을 떠올렸어요.
벽보를 보고 '합격했다! 앗싸!' 라고 생각하고 문득 옆을 보니 M군이 제 옆에!! 이거 끌어당김...? 확신은 아니지만...기뻤습니다 ^^
513 : 행복한 무명씨 : 2013/01/15 (화) 23:21:10
잠재 의식이라는 자각은 당시에 없었지만 고교 수험 때 제 점수 보다 한 참 높은 곳을 합격했습니다.(*일본의 경우 수준이 높은 사립고의 경우 시험을 봐서 들어감) 시험 전에 계속 그 고등학교의 망상을 하고 있어서인지 기적적으로 합격했습니다.
589 : 행복한 무명씨 : 2013/01/26 (토) 17:16:38
얼마 전 제 삶을 건 큰 시험이 있었습니다.
잠재 의식,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고 '나는 절대로 합격한다' 라고 몇 번이나 혼잣말을 했습니다.
실제로 안되겠다.. 떨어지겠다... 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 내 상태가 어떻든 나는 무조건 합격한다' 라고 몇 번이나 다짐했습니다.
분명히 제 실력만으로는 합격을 못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직전에 기적이 일어나 시험에서 제가 자신있는 부분이 나온 것이 겹쳐 훌륭하게 통과했습니다.
정말로 다른 어떤 힘이 작용했다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590 : 행복한 무명씨 : 2013/01/26 (토) 18:10:50
>> 589
정말 잘됐네요.
잠재 의식의 힘과 그것을 믿은 당신의 마음, 그리고 목적에 대한 당신의 노력의 성과입니다.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해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591 : 행복한 무명씨 : 2013/01/26 (토) 18:48:39
>> 589
축하 축하 축하해요! 이 말 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
축하합니다 (^-^) / ~~ 푹 쉬세요.
703 : 행복한 무명씨 : 2013/02/15 (금) 15:38:42
두 달 밖에 제대로 공부하지 못 해서 엄청 불안했지만, 유명 사립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공부를 할 때 '합격해도 좋고 안 해도 좋아~' 라는 마음 가짐을 했던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발작적으로 명상이나 심상화를 했을 만큼, 옛날부터 막연히 '왠지 모르겠지만 인생은 잘 풀릴 것이다' 라는 지론이 있었고 이번 결과도 그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적당히 공부는 했지만 다른 지원자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적은 공부양이었습니다.
704 : 행복한 무명씨 : 2013/02/15 (금) 16:02:01
>> 703
축하합니다!
705 : 행복한 무명씨 : 2013/02/15 (금) 17:04:18
>> 703 축하해요! !
708 : 행복한 무명씨 : 2013/02/16 (토) 01:04:12
>> 703
축하합니다 (^o^)
수험생인데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곧 1지망 대학의 시험이 있는데 희망이 보이네요 ㅎ
753 : 행복한 무명씨 : 2013/02/27 (수) 16:47:41
1 지망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경쟁률이 엄청 높았고, 면접 및 실기시험까지 있어서 매우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필기 시험에서 어째서인지 80%의 학생이 떨어져나가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점수가 간당간당 했기에 합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 잠재 의식에 게을렀지만 제대로 하라는 신호인 것 같습니다.
754 : 행복한 무명씨 : 2013/02/27 (수) 17:10:55
>> 753
축하해요 ~!
755 : 행복한 무명씨 : 2013/02/27 (수) 17:12:52
>> 753
와우~ 축하합니다 (*^^*)
우리 고등학교도 선배님들이 하나 둘씩 좋은 대학에 합격하여 기쁩니다!
참고로 오늘 저희가 모의고사를 쳤는데 국어 점수가 평소보다 30점 정도 높아졌습니다. 영어는 떨어졌지만 일본사는 올랐습니다.
766 : 행복한 무명씨 : 2013/03/02 (토) 00:09:10
>> 753 씨
축하합니다! !
항상 눈팅만 했지만 753씨의 글을 보고 대단한 용기를 얻었습니다 (*^.^*)
저도 내일 2차 시험이 있는데 이것이 마지막 기회이므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〇^-)!
949 : 행복한 무명 : 2013/03/28 (목) 04:43:24
1 지망 고등학교에 합격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제 성적을 알고 학교나 학원 선생님 부모님 모두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지만 무리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유급을 해서(*일본은 중간, 기말 등을 못 보는 과목에 재시험이 있고 재시험에서도 기준점에 못 미치면 학년 유급을 함) 학교 선생님이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하기를 권하기도 하고 부모님과 매일 밤 싸웠습니다.
모의 고사 결과도 최악이라 마지막 모의고사까지 합격 가능성은 최악.
1지망 고등학교의 평균 합격 점수와 20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시험 기회는 3번. 첫 시험이 있던 날. 엄청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합격을 확인했더니 결과는 불합격.
합격할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머리가 새하얗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1차 시험에서 합격한다고 심상화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자신감이 하락하고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차 시험까지 2주 정도있었지만 시험 3일 전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시험도 예상대로 불합격.
3차 시험까지 3일 밖에 없었지만 정신을 차리고 오로지 공부만 했습니다.
겨울방학 이후로 사용하지 않았던 문제집이 눈에 들어와 학원에서 주는 숙제도 하지 않고 그것을 풀었습니다.
나중에 시험에서 그 문제집에서 푼 것과 비슷한 문제가 많이 나왔고, 면접도 잘 봐서 깨끗하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했다고 담임 선생님께 보고했더니 선생님은 놀라 울고 교무실의 선생님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 만큼 제 시험이 교무실에서 화제가 되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