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미입니다.
요즘 제 주파수가 무지무지 높았어요.
다름이 아니라 댓글 때문에요.
댓글을 읽을 때 정말로 엄마 미소가 지어지고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더니 정말로 기적이 일어났어요.
제가 사실 곧 이사를 가는데...
이제 곧 새 학기 시즌이라
제가 원하는 방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운 거예요.
그동안 방을 여기 저기 보러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했는데....
편의상 A하우스 라고 할게요.
A하우스가 인기가 너무 많다보니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이 나갈지 안 나갈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기를 받아놨다가
마치 대학에서 추합 뽑듯이 순서대로 방을 받아가는
그런 시스템(?)으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이미 너무 늦게
대기를 넣었고
그냥 안되면 포기하려고
대기 번호가 몇 번인지 묻자
그것 조차 비공개라고;;
다른 부동산에 가보았지만
아예 대기 순서에 넣어주지도
않더라구요. 어차피 안된다고.
경쟁이 치열하니까
더 들어가고 싶은거 아시죠?ㅠㅠ
모 부동산에 대기를 넣어두고
제 순번이 돌아오면
연락을 주기로 했었어요.
그리고 수요일에 그냥
전화를 한 번 해봤어요.
부동산 사장님한테요.
그러자 부동산 사장님이
안 될 것 같다고.. 전혀 소식도 없고
대기 순위도 아마 엄청뒤일 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ㅠㅠ
근데 다른 방은 전부 너무 모텔 같고...
아니면 너무 비싸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A하우스를 원하고 있어서
여기에 대기를 걸어두고
다른 방을 보러 다니고 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무슨 자신감인지
A하우스에 올인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A하우스의 방을 아예 보지도 못 했는데 말이에욬ㅋㅋ
그런데 수요일에
부동산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고
한시간 정도 후에 갑자기
부동산 사장님한테 연락이 와서
샘플방을 보겠냐고 하셨어요.
전 초 흥분해서 당장 보겠다고 했죠.
이때만 해도 방을 보여준다기에 샘플방인줄 모르고
계약하는줄 알고 달려갔는데 샘플방이었어요 ㅠㅠ
어쨌든 방을 보니 너무 좋은 거예요 ㅠㅠ
깨끗 + 깔끔 + 인프라 최고!!
(샘플방이라 더 깨끗한 것도 있어요)
보고나니 여기 아니면
이사를 안 가겠다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ㅋㅋㅋ 들었어요.
딱히 시크릿을 하지 않았지만
요즘 제 주파수가 워낙 높았고
또 방을 보고나니
오늘 밤에 심상화를 제대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날 밤에 짧게(?)
심상화를 두 번 정도 돌리고
감사하다고 계속 말하다가 잠들었어요.
(저번에 핸드폰 찾았을 때 처럼)
그리고는 다음날 아무 생각도 없이
점심을 먹고 폰을 확인하는데
부재중이 엄청 들어와 있는 거예요.
부동산 사장님한테서요!!!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부동산 사장님이 직접 A하우스에 찾아가셔서
저에게 방을 주려고 로비를 하셔가지고 ㅠㅠ
제가 그 많은 부동산의 대기자들을 다 제치고
1등으로 방을 받아가게 되었어요.
부동산 사장님이 급하게
지금 한 시간 뒤에 계약하러 올 수 있냐고!!!
그래서 바로 계약을 하러 갔어요.
그런데 부동산에서 계약 전에 잠깐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이 개강 시즌이라
방구하러 학생들이 정말 많이 오는데
다 제가 계약하기로 한
A하우스를 얘기하는 거예요!!
거기 방 없냐고 ㅠㅠ
그래서 사장님이 저한테
A하우스얘기 하지 말라고
바로 옆에서 카톡을 보냈어요;;
그렇게 저는 007작전 속에서
무사히 새로운 집을
계약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무슨 복이 있어 이런 행운이 왔는지..
그 부동산 사장님이 정말
사는 동안 많이 버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그리고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짤막한 에피소드라고 해놓고서는 너무 이야기가 길었네요. 오늘 공지를 올리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들이 댓글을 통해 주신 좋은 정보를 저 혼자만 알기가 너무 아까운 것 같아서요! 그럼 차례 차례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그 전에 혹시 닉네임이 포스팅에 노출되는게 싫으신 분들 재빨리 댓글 달아주세요!!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것은 2 CUPS METHOD 업그레이드 버전이에요! (아엠님이 공유해주셨습니다. 아엠님 정말 감사드려요!)
아엠
이 2cup method 또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좀 더 극단적인 상황에서 하면 좋다는 포스팅을 읽었는데,
설명 해주신 방법과 동일하게 현재상황이 적힌 컵과 원하는 상황을 적은 컵을 준비 후, 현재상황에 물을 채우고 원하는 상황에도 물을 채웁니다.
그 후 현재상황을 잠시 느껴보고 원하는 상황의 컵을 보며 원하는 상황을 느낀 후, 원하는 상황의 물은 마시고 현재상활의 물은 싱크대나 변기에 버려버립니다. 아예 현재상황을 삭제하고 원하는 상황으로 이동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현재 상황이 적힌 컵에서 원하는 이상을 적은 컵으로 물을 옮기는 것이 아닐라 둘 다 물을 채우고 현재 상황의 물을 아예 버리는게 포인트네요!! 더 마음에 와닿는 방법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제가 얼마전에 학업 관련 성공 후기를 포스팅했는데 자신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야야님과 hlchu123님이 에피소드를 공유해주셨어요!! 두 분 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야야
이 글 보니까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요
제가 이번에 휴학 없이 수능을 쳤는데 (2019 수능) 하루 공부 시작을 국어를 풀면서 했어요.
공부하기 전에 (매일 하지도 않고 많이 하지도 않았어요) 손 모으고 오늘도 저에게 공부할 시간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모르는 걸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 해서 공부하겠습니다. 나는 나를 믿고, 그 믿음에 감사합니다. 하고 시작했어요.
국어는 지금 생각해도 투자한 시간이 제일 작은 과목인데 수능 치고 국어 너무 어려워서 난 이번에도 못했다 이러고 있었는데 성적표 받으니까 국어 1등급 이었어요! 가끔 성적표에 1등급 받는 상상하고 신나했는데 막상 처음으로 1등급 받으니까 얼떨떨함이 제일 컸어요 ㅋㅋㅋ 다른 과목할 때도 감사인사를 할 걸 싶었어요..! (생각해보니 이 얘기는 한번도 하지 않은 것 같아서 생각난김에 말해요 요미님!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화요일 포ㅏ이팅💪)
hlchu123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시크릿으로 대학 간 것 같아요ㅋㅋㅋㅋ
제가 수학을 못해서 마지막 모의고사에서도 3등급이 나왔는데 제 수학 과외 선생님이 3년 내내 너는 수능에서 무조건 1등급이 나온다고 그렇게 말해서 저도 그 말에 세뇌되었어요. 고3 9모에서 최저도 못 맞췄는데 전혀 슬프지 않고 나는 실전에서 강하니까 나는 무조건 수능에서 1등급 나올 거야 이렇게 생각하면서 수능 봤는데 진짜 수학이 1등급 나왔어요ㅎㅎ 남들은 모의고사보다 수능에서 점수 떨어지는 사람이 많은데 네가 어떻게 1등급이 나오겠냐 하지만 그 사람들 말 다 흘리고 나는 당연히 1등급이라고 믿었더니 진짜 현실이 되었어요!
제가 수능을 보기 전에 시크릿을 알았더라면 정말로 인생이 많이 바뀌었을텐데 ㅠㅠ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게되어서 감사하고 있어요!! 지금 어떤 수험이든지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자세하고 디테일한 재회 후기를 올려주셨던 SECRET0101님이 재회하고 보니 정말 신기한 일이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공유해주셨어요!!! 시크릿 이거 되는 건가.. 재회는 안된다던데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SECRET0101님 다시 한 번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SECRET0101
요미님 안녕하세요! 재회 후기 올려주신거, 그리고 다른분들께서 써주신 댓글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제 후기가 정말 다른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재회가 끝이 아니라, 이제 정말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마음 수련하면서 더 단단해지려고해요 ㅎㅎ
다른게 아니라 또 신기한 일이 있어서 요미님께 글 남겨요ㅋㅋㅋㅋ
지난주 토요일에 남자친구랑 데이트하고 남자친구가 저희 집까지 데려다 줬었거든요!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자취방을 정리하고 본가로 들어갔기때문에 남자친구는 제 본가가 정확히 어디인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저희 동네에 들어오는 순간 너무 놀라워 하더라구요.
왜그러냐고 물으니, 저랑 헤어지고 주말마다 이 동네 왔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 아랫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담배도 사고
집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도 밥을 먹었으며,
심지어 별로 안 유명하지만 제가 엄청 좋아하는 까페가 있는데, 남자친구도 그 까페에 종종 왔었다는거예요!
이 얘기 듣는데 너무 소름 돋았어요.
손만 뻗으면 닿을 공간에 늘 함께 있었다고 생각이 드니까ㅜㅜ
진짜 우주는 안보이는데서 다 작업을 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구요.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우리가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는데 너무 돌고 돌아 만난것 같다구.. 헤어진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 우리 앞으로 진짜 더 많이 사랑하고 행복하자' 라고 말했는데
저는 그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그 시간이 없었으면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필요하고 소중한 사람인지, 또 얼마나 사랑하는지 못 느꼈을테니까요ㅎㅎㅎㅎㅎ
요미님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 물밑 작업은 진짜 이뤄지고 있고
- 시크릿을 통해 나는 남자친구를 끌어당기고 있었고(내 눈에만 안보였을뿐이지),
- 헤어진 시간은 정말 필요한 시간이었음
이라는걸 직접 알리고 싶어서 또 덧글을 써요^^
요미님 행복한 한 주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이때 제가 뱀의 날에 나도 써볼걸 하고 안타까워했는데 얼마전에...ㄷㄷ
Nani
요미님 예전에 천사일인가 일립만배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0만원이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라고 썼는데 그 다음날 바로 10만원을 갑자기 얻게 됐다고 댓글 썼던거 기억하실런지요?ㅎㅎ 근데 그 때 같이 썼던 다른 돈 관련 소원이 어제 이루어졌어요!!
연말에 회사에서 보너스를 주는데 평소 주던 금액의 두배를 썼었거든요 근데 진짜로 어제 소금주술때 쓴 금액이 딱 입금되었어요! 이게 입금되고도 소금주술때 이 소원을 썼었다는 것조차 인지를 못했어요 그정도로 까마득하게 잊고있었다가 이제 기억났네요.. 요청하고 잊어버리면 이루어져있다 라는 말이 실감납니다ㅎㅎ 결론적으로 소금주술에 썼던 것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다는거니 재회랑 다른 소원들도 이미 확정이네요! 신기하고 기뻐서 댓글 남겨봅니다!
저희 회사가 보너스 금액이 항상 정해져있는데 두배를 준적은 입사이래로 처음이라 받고도 깜짝 놀랐어요ㅎㅎ 쓸때도 주면 좋고 아님말고?의 가벼운 마음이였던지라 잊어버리기도 쉬웠던것 같구요 가볍게 의도하고 빠르게 잊어버리는게 포인트인것같아요! 댓글은 얼마든지 포스팅에 추가해주셔도 좋아요ㅎㅎ 별거아닐수도 있지만.. 다른 소금주술 하시는분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습니당.
작년 10월 30일에 소금 주술 하고 잊고 계셨더니 똭!!!! 정확히 소금 주술 때 쓴 금액이 입금되셨다고 해요. 에피소드 공유해주신 Nani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제가 포스팅할 때 유투브에서
이런 저런 노래를 많이 듣는데..
오늘 포스팅을 하다가 잠깐 쉴겸
나오는 음악의 뮤비를 시청했어요.
그랬는데...마침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인
This is me가 흘러나오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뭔가 저 혼자 소름이었어요.
리스트에 100곡도 넘는데
타이밍 좋게 이런 뮤비를 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 영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여러분도 보시면 자기 사랑
뿜뿜 하실 수 있을 것 같아 공유해요.
그럼 이만 저는 정말로 물러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