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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사랑에 '일단'은 없습니다.
27 : 행복한 무명씨 : 2012/04/27 (금) 21:14:26
전에 여기에서 재회 했다고 보고를 했던 사람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잠재의식 정리 사이트를 보았더니 제 글이 실려 있어서 놀랐습니다.
재회를 희망하고 필사적으로 잠재의식에 매달려있던 나날들.. 보고 후 여러분에게
축하 말씀도 많이 듣고 질문도 많이 받았던 날들이 떠올랐습니다.
그 후로부터 몇 개월이 지나 다시 보고합니다.
결혼했습니다.
잠재의식은 정말로 존재하고 지금도 당신이 생각하는 세계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불안하고 부정적이라도 괜찮아요,
자신의 잠재의식을 믿고, 자신과 지금 가진 것들에 감사하고 좋은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64 : 27 : 2012/04/29 (일) 01:10:26
겨우 시간이 다시 났네요.
제가 잠재의식을 알게 되고 재회하기까지 3개월 정도가 걸렸습니다.
3개월이 짧다면 짧은 시간 내에 재회한 것이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정말 긴 시간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좋은 상상과 명상을 하려고 필사적이었습니다.
불안하고 부정적이면 좋지않아! 라는 생각에 불안하고 부정적이면 필사적으로 좋은 일을 생각하려고 하거나 자책하게 되고 우울하기도 했습니다.
생활이 잠재의식 중심으로 되고, 조금이라도 좋은 상상을 하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했고, 세도나와 호포, 심상화+명상 등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홀린 듯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잘 되지 않았고, "왜 안돼!!" "아무 것도 변하지 않잖아!!" 라고 울부짖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 일상에 지쳐있다 결국 도착한 곳이 자기사랑입니다.
자기사랑을 하는 것으로, 자신이 얼마나 축복받은 존재이고 귀한 존재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가 싫고, 자신감도 없었으나, 자신을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깨달았습니다.
이 세상은 나의 욕망이 실현된 곳, 내 생각이 현실화 된 곳이라는 것을. 내가 사는 이 세상이 내가 만들어 낸 것이며 세계 = 나 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자 모든 것이 연결되었습니다. 잠재의식도, 끌어당김도.
그리고 그와의 이별도 나의 생각이 실현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그를 원망하고 있었지만, 없어졌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그를 그런 존재로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마음대로 그 사람을 해석하고 있었던 것을 그만두었더니 순수히 그를 향한 사랑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 사랑을 소중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와의 재결합에 대한 집착이 없어졌습니다.
65 : 27 : 2012/04/29 (일) 01:11:36
계속해보겠습니다.
그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자 제 자신의 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자기사랑을 하고 부터, 일상의 사소한 일에 행복을 느끼고,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으니 의도한대로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여행이나 돈 등이 원하는대로 손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나는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사람과 멋진 연애, 결혼을 하고 매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행복이라 여기고 그렇게 되려고 의도 했었지만 잘 되지 않았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그 사람 이외의 다른 사람과의 연애나 결혼에 거부감을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는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사람과 멋진 연애, 결혼을 한다. 거기에 그 사람이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다'고 의도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과 잘 되지 않더라도 그를 향한 사랑이 있으면 그걸로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지금 의도는 행복한 연애와 결혼이며, 그 상대가 꼭 그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자 편해지고, 인기도 많아졌습니다 ㅎ
그리고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서 얘기도 했습니다. 헤어질 때 그 사람이 '또' '연락하자'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에 저항감이 들었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집착이 아예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나는 그의 사랑을 받아들입니다' '그와 행복해지는 것을 허용합니다' 라고 그를 나 자신에게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만났을 때 재회했습니다.
사실 그와 헤어져 있는 동안 '다음 사귀는 사람과 결혼한다' 라고 시크릿 했습니다. 재회할 때 그 사람이 '결혼까지 생각한다' 고 했기 때문에 재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헤어지기 전에 늘 그와 헤어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시간을 굉장히 즐기고, 제 일은 뒷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저의 생각이 실현되고 이별에 이르른 것입니다.
지금은 '헤어져 있는 기간 동안 그는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라고 마음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의 전부' '나는 그의 사랑 그 자체' 라고 멋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66 : 행복한 무명씨 : 2012/04/29 (일) 01:25:53
27씨는 재회 후에 더욱 더 사랑받게 되셨네요 ☆
67 : 27 : 2012/04/29 (일) 01:41:16
>> 66
그러네요 ㅎ
그 이후로 결혼했습니다.
결혼소식도 여러분에게 희망이 되지 않을까 해서 보고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의 성공담을 보고 위로 받았기 때문에 그 보답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이 속한 세상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거기에 어떤 해석을 하는가?
그것을 깨달으면 모든 것이 연결됩니다.
불안해지고 부정적인 자신을 자책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불안해지고 부정적인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자신을 자신의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자신의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불안하거나 우울해 하는 것에 비난하거나 책임을 묻지 않을 것입니다.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기분 전환을 시켜주겠지요.
본인이 행복해져도 좋은 존재이고, 소원이 이루어져서 행복해져 좋다고 믿고, 매일 즐겁게 지내세요.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잠재의식을 알게 된 계기는 재회시크릿 이지만, 그 외에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여러분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질문있으시면 해주십시오. 저도 고민될 때 여기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최대한 답해드리고 싶습니다.
68 : 행복한 무명씨 : 2012/04/29 (일) 02:26:00
>> 67
결혼 축하드립니다!!! 전에 쓰신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69 : 행복한 무명씨 : 2012/04/29 (일) 02:45:30
>> 27 씨, 결혼 축하합니다!
전에 정리글에서 쓰신 것을 읽고 통찰력이 정말 뛰어나신 분이라고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정리글에서 보면 재회 전에 그 사람과 몇 번 만나신 것 같은데 현실과의 갭은 어떻게 대처하고 계셨습니까?
또한 먼저 연락 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어떤 기준으로 하셨습니까?
저는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지만 먼저 연락하고 접근하는 것이 무서워요...
괜찮으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76 : 27: 2012/04/29 (일) 08:54:24
>> 68
축하 감사드립니다.
>> 69
감사합니다.
그와 만났을 때는 그가 심한 말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화가 납니다.
울면서 감정을 분출했습니다. 긍정적인 말과 생각으로 슬픔과 분노를 속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잠재의식을 의식하고 있다고 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른다면 그것은 본인을 괴롭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결코 자신을 소중히 하는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을 전부 토하고 나면 깔끔해집니다. 그리고 부정적 감정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진짜 속마음이 나옵니다.
'그 사람이게 이렇게 할 걸' '이런 말을 했으면 좋았을 걸' '이렇게 행동했으면 좋았을 걸' 등...
그것이 진정으로 본인이 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이 평소에 하고 있는 심상화나, 확언 같은 방법으로 표현하면 좋습니다.
현실과의 갭에 의한 불안과 부정적인 감정의 뒷면에 진정한 소원과 마음이 있습니다.
진짜 소원과 생각이 충돌하면 불안하고 부정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80 : 27 : 2012/04/29 (일) 10:55:35
>> 69
계속 하겠습니다.
먼저 연락하는 것에 대해서 입니다.
먼저 연락하기 무섭죠! 저도 잘 압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섭다면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기분좋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됩니다.
불안과 두려음을 갖고 먼저 연락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69씨가 기분 좋게 될 방법을 선택하세요!
저는 그 사람에게 먼저 문자를 했지만 뭔가를 하자거나 답장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질문 등 대답을 요구하는 문자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답이 없으면 실망하고 침체되니까요.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 이런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등 그와 공유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말 등을
문자로 보냈습니다.
본인이 기분 좋을 방법을 사용하십시오. 때가 되면 반드시 움직임이 있습니다.
74 : 윤아 : 2012/04/29 (일) 08:14:44
>> 27 씨, 축하합니다 ☆
바로 질문 드릴게요.
의도한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요?
공부 부족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저는 상당히 최악인 상황에 있습니다 (>_<)
이혼 문제라 재회와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ω・`)
최근에는 남편이 아니라도 다른 사람과의 재혼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리스트 작성도 했습니다.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역시 남편이 좋아!'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마음이 오락가락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직 자신감이 없는 것인지 갑자기 불안해져서 가슴이 욱씬거리고 부정적이 됩니다.
3개월 만에 재결합하는데 어떤 요령이 있으셨던 건가요?
81 : 27: 2012/04/29 (일) 11:10:54
>> 윤아 씨
의도한다는 것은 쉽게 말하면,
소원은 '~~가 하고 싶다, ~~가 되고싶다' 는 것이고
의도는 '~~을 한다, ~~이 된다'
입니다.
소원은 지금 그것이 '없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것이 없다는 것이 현실이지요.
하지만 의도는 '할'과 '될'이 현실입니다.
예를 들어, 신호 대기를 하고 있을 때 빨간 불은 곧 반드시 파란 불이 되니까 불안하지 않습니다.
파란 불이 되는 것인 필연적이니까요.
윤아씨가 '이렇게 된다'고 의도하고 그것이 필연적이라면 불안하고 초조하지 않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죠 (((^^;)
조금 더 설명하자면, 신호 대기를 하고 있을 때 시간 등 다른 개념을 추가하면
시간이 길게 느껴지거나, 평소에는 화가 나지 않는데 또 어떨 때는 신호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하지요?
이것은 자신이 그러한 관념을 신호에게 부여했기 때무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관념이 현실이 되는 것도 이러한 것의 예입니다.
윤아씨도 할 수 있어요!!
75 : 행복한 무명씨 : 2012/04/29 (일) 08:19:04
27씨 전의 글을 보고 댓글 달았었습니다!
결혼 축하합니다!!
84 :27 : 2012/04/29 (일) 14:27:47
>> 75
지금 읽고 왔습니다 ㅎ
그때는 아직 재회 전 이었던 것 같습니다.
75님도 행복하세요!
78 : 75 : 2012/04/29 (일) 09:07:48
27씨 혹시 잠재 의식을 잘 다루는 달인 게시판에 글을 쓴 적이 있으신가?
생각의 변화 과정이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자신이 얼마나 축복받고 사랑스럽고 멋진 존재였는지 깨달았다고 했는데 그 계기가 자기 사랑이셨다는 건가요?
확언은 항상 하고 계셨나요?
저는 지금도 그를 사랑하고 한 번 더 그와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데, 진짜 소원은 그가 아니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성장하고, 행복한 연애와 결혼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 보다 또는 그 사람 만큼 사랑할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불안하기도 하고 역시 그 사람이 있어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고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있지만 그럴 자격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괜찮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98 : 27 : 2012/04/29 (일) 21:45:53
>> 75
자기 사랑의 계기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저의 큰 계기는 어린시절에 감상했던 비디오입니다. 화면에 나오는 제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더군요 ㅎ
무엇을 해도 귀여웠어요. 마음대로 해도, 울어도, 화가 나도 무조건 귀여웠습니다.
부모님이 저를 귀여워해주시는 영상도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내가 이렇게나 소중한 존재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화면에 나오는 어리고 순진한 저를 보고 '나는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어. 불행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가지 사랑과 은혜를 받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라는 존재가 매우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불행히지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가 아닌, 당연히 행복해져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가 어린 저 자신을 향해 품은 감정이 바로 자기 사랑입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자신을 본인의 자식처럼 사랑하라고 한 것입니다.
무엇을 해도 사랑스럽고, 울어도, 웃어도, 제멋대로 말해도, 화가나도 불안해져도, 사랑해주고 울면 울음을 그칠 때까지 안아줍니다.
이것이 저의 자기사랑입니다.
확언에 대해 말해보자면,
확언은 잠재의식을 알게 된 초반과 후반에 인식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혼잣말로 소리내어 말하거나, 부정적이 되었을 때 그 마음을 무시하고 불안을 다스리기 위해 다짐하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에는 지금 제 자신이 어떤 의도를 하는지, 스스로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그 사람의 애인이다' 라는 한마디를 하더라도 처음에는 실제로 그렇지 않은 제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해 위로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현실이라고 느끼고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신호등으로 표현하자면, '신호등이 파란 불입니다'인 상황에서
'파랑색이 빨리 되라!' 고 생각하는 말투와 '어차피 곧 파랑이 된다' 고 생각하는 말투의 차이입니다.
답변이 서툴러 죄송합니다. 뉘앙스가 잘 전해지면 좋겠네요...
자격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저도 같았습니다. 그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연애, 결혼을 할 상대가 그 사람이면 베스트 이겠지만 그 이상으로 더 행복해질 사람이 있다면 더 베스트'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75씨도 그 사람이든 그 보다 더 사람이든 좋은 것이죠.
그러니까 그 사람을 생각하세요. 단지 나와 행복할 상대를 그 사람으로 한정하지 않고, 나의 행복에 초점을 두면 되는 것입니다.
75씨의 최고의 상대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것은 그 사람일지도 다른사람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75씨가 가장 원하는 것이 75씨의 손에 있습니다.
받을 자격은 자기사랑만 할 수 있으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저는 확언으로 '내가 행복한 것은 당연한 것' '나는 내 소원이 이루어지는 현실을 받아들인다' '나는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 라고 했었습니다.
75씨는 당연히 행복해야 마땅할 존재입니다. 그러니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글이 장황해서 죄송합니다.
재회를 바라는 때에는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에 초점이 가고, 그가 없는 현실을 살고 있기에 갈망이 강하겠지만,
그 현실을 행복으로 삼켜버리세요.
행복하게 되는 것, 행복이 실현된 현실을 받을 자격을 자신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82 : 윤아 : 2012/04/29 (일) 13:56:10
27 씨 감사합니다 !!
또 질문이 있는데,
'지금' 의도 해도 그것이 필연이 아니면 소원이 이루어질 움직임이 없을까요?
또한 의도하더라도 불안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일단 자기 사랑을 하고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마음 속에서 뭔가 벽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이것이 소원 달성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99 : 27 : 2012/04/29 (일) 22:03:37
>> 윤아 씨
[지금 의도해도 그것이 필연이 아니면 소원이 이루어질 움직임이 없을까요?]
[또한 의도하더라도 불안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 이러한 생각이 스스로를 그렇게 만들어 버린다고 생각합니다. 의도하면 반드시 필연적이 되는 것입니다.
불안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보다 앞서 의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불안을 현실로 인식하면 그것이 현실입니다.
그와 연인이 된다고 의도하면 그것이 현실입니다. 그 과정에서 아무리 불안해도 그 끝에는 '그와 연인이 된다'는 의도가 있으면 불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불안하면 '아~ 나는 불안하구나. 그래도 괜찮아. 감사합니다' 정도로 흘려버리면 됩니다.
불안하다고 그 감정 자체를 부정하면 오히려 거기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98에서도 썼지만 자기 사랑에 '일단'은 없습니다.
자신의 아이에게 '일단 사랑해' 라고 말하지는 않잖아요? 그에게 '일단 사랑해' 같은 말을 한다면 그 사람이 믿을까요?
불안해도 초조해도 그런 자신을 무조건 사랑하십시오.
빨리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지금 유나상의 의도와 소원이 실현되는 세계를 사랑하세요.
윤아씨의 세계는 윤아씨가 창조한 것입니다. 지금의 세계를 사랑하십시오. 그것이 자기사랑입니다.
자기 사랑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 들이 말하고 있고 사람마다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제 방법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른 전문가의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소원을 간절히 원하면 빨리 이루어지길 바라게 되죠.
괜찮아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마음 속의 벽도 받아들이세요. 자신에게 소원이 이루어짐을 혀용해 주세요. 저는 세도나로 정화했습니다.
102 : 행복한 무명씨 : 2012/04/29 (일) 22:12:37
>> 99
갑자기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
혹시 '머니게임에서 탈출하는 법' 을 읽으셨습니까?
최근 그 책을 읽고 98과 99에서 하신 말씀을 이해했습니다.
어깨에 들어갔던 힘이 빠졌다고나 할까요.
읽기 직전에는 현실에 꽤나 휘둘렸었습니다.
(*머니게임에서 탈출하는 법↓)
105 : 27 : 2012/04/29 (일) 22:39:45
>> 102
머니게임에서 탈출하는 법?? 읽지 않았습니다.
107 : 행복한 무명씨 : 2012/04/29 (일) 23:18:34
>> 27 씨
[처음에는 혼잣말로 소리내어 말하거나, 부정적이 되었을 때 그 마음을 무시하고 불안을 다스리기 위해 다짐하는 식이었습니다.]
↑ 제가 지금 이런식으로 확언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 사랑도 하고 있고, 그와 결혼하기로 결심했는데, 자기 전이나 특히 쉬는 날이 되면 '오늘은 연락 올까?' '그 사람과 데이트 하고 싶다'고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에 눈이 가고 불안해집니다.
인식의 변화가 안되면 '신호는 어차피 곧 파란 불로 바뀐다'는 감정이 될 수 없는 것 일까요?
156 : 27 : 2012/04/30 (월) 19:57:08
>> 107
저도 밤이 되거나 쉬는 날에는 그랬어요. 그가 뭘 하는지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괴로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오로지 확언과 심상화를 해서 저를 달래고 있었습니다.
인식이 변화한 후에는 그런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에게 집착하지 않게되었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보냈습니다.
어쩌면 집착하지 않는 다는 것이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인식의 변화가 있은 뒤 확언하는 방법이 바뀌었지만, 그 변화가 안되면 안되는대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A가 안되면 B도 안된다' 라는 법칙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처음부터 하나이며, 그것을 산산조각으로 나누거나 붙이는 것은 본인입니다 ^^
어쨋든 본인이 기분좋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12 : 행복한 무명씨 : 2012/04/30 (월) 01:44:54
>> 27 씨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저도 재회 희망 정리 사이트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27씨를 알고 있었습니다.
결혼했다는 소식을 보니 왠지 모르겠지만 통곡했습니다 ㅎㅎㅎ
기쁘고 또 기뻐서요.
제 일이 아니라도 좋았습니다! 축하합니다!!
이런 감각을 오랫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지금 제가 저의 세계를 닫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다음에는 자녀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기대하겠습니다 ㅎ
161 : 27 : 2012/04/30 (월) 21:07:05
>> 112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 축하를 받아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그 다음 소식은 노력중입니다 ㅎ
203 : 행복한 무명씨 : 2012/05/01 (화) 23:00:22
>> 201
27 님 결혼 축하합니다. (← 늦어서 미안 해요)
결혼한다는 소식에 굉장히 용기가 생겼습니다.
27님을 따라 저도 재회 & 결혼 소식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q
여기에 계신 여러분 모두 행복을 목표로 합시다.
모두가 재회하고 행복해집시다 ♪
205 : 27 : 2012/05/01 (화) 23:12:46
>> 203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았는데 일일이 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러분, 괜찮아요 ☆
저도 재회를 목표로 여기에 왔던 시절에는 정말 필사적이었습니다.
왜 잘 되지 않는 것인지, 이루어지지 않는 건지 우울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울기도 하고 초조하고 필사적이었습니다.
그만큼 이루고 싶고 갈망하고 있는 거죠.
어떤 전문가의 견해도, 어떠한 조언도, 그것을 깨닫게 된 계기일 뿐입니다,
각자의 소원과 행복이 다르듯
개개인이 갖고있는 잠재의식과 세계는 다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답은 반드시 도착합니다. 그러니 자신을 믿으십시오.
모두가 행복할 가치가 있는 존재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도 대답을 찾았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찾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