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mi's Pray의 모든 게시글은 불펌 금지입니다.
'소원을 이루는데 시간은 상관 없다' '그것은 이미 이루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직결을 하면 된다'
갑자기 이런 말을 듣는다 해도, 대체 어떻게 직결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아마 잘 모르실 것입니다. 이 '어떻게' 부분을 다들 어려워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점점 출구 없는 미로에 갇혀 버립니다. 사실 이것은 간단한 문제입니다.
'찾고 있는 한 발견되지 않는다'
찾는다는 것은 '여기에 없다'는 것을 표명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에 '여기에 있다'라고 하는 경우에는 찾기라는 프로세스가 필요하지도 존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위에 쓴 두 가지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여러 번 읽어주세요) 그렇다면 만약에 그것이 '여기에 있다'는 경우에, 당신은 어떻게 할까요? 당신은 이미 그것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완료입니다. 이것이 바로 직결입니다. 그냥 그것이 전부입니다.
당신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찾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점점 거기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허위 전제는 허위의 결과 밖에 가져오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없다' 라는 허위 전제를 채택했기 때문에 '그것은 없다' 라는 허위의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즉, 전제도 결과도 통틀어 모두가 엉터리입니다. 이 '허위의 전제'를 채택한 사람은 직결이 어렵습니다. 전제가 잘못됐으니 직결이 뭔가 슈퍼테크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을 해주는 것으로 생각해버리게 됩니다. 이것은 앞을 향햔채로 억지로 목을 180도 꺾어서 뒤를 보는 것과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것은 무리야' '이것은 어려워'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직결에는 어려울 것도 뭣도 없습니다. 당신의 몸을 180도 회전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목을 비틀지 않아도 앞이 보일 것이니까요. 이것이 바로 요즘 자주 나오는 '서 있는 위치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잠재 의식은 증거 찾기를 그만둘 때 현실을 바꿔 준다(클릭)를 읽어보세요!) 목을 비틀지 않고 앞을 보기 위해서는 서 있는 위치만 바꾸면 됩니다. 그런데 또 '서 있는 위치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안됩니다. '서 있는 위치를 바꾼다'는 것은 굉장히 단순한 실행 프로세스인데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엄청나게 어려운 도전으로 설정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또 다시 허위 전제의 함정에 빠지는 길입니다.서 있는 위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서 있는 위치를 바꾸면 됩니다. 그것으로 완료입니다.
직결은 이렇게 간단한 이야기인데, 기존의 사고 체계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이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없다' '못 한다'를 전제로 시작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소원을 품고 있으면 먼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 라는 전제를 무의식적으로 세트로 묶어 버립니다. 그리고 '없다'와 '할 수 없다'의 이유와 근거가 무수히 나옵니다. '그것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라는 형태로 생각이 시작됩니다. 그렇지만 그 이유는 사실 지금 당신이 그렇게 생각해서 '지금 막' 창조된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창조조차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당신의 머릿속에서 만들어 낸 가정이며 실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그저 당신은 '못한다'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 라고 설정했기에 거기에 부수적으로 발생한 단순한 연쇄적 생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것을 절대적 진리로 생각하고 그런 발상 밖에 할 수 없게 됩니다. 그야 당연하겠죠. 전제가 '없다'와 '못 한다' 이니까. 모든 것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럼 익숙한 실험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부엌에 가서 물을 한 잔 마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하셨습니까? 아마도 하지 않으신 분이 대부분이시겠죠. 마시고 왔다는 전제로 이야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당신은 왜 물을 마실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당신이 그것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부엌에 가서 냉장고의 물을 꺼내면 물이 있고, 그것을 컵에 부어 마시거나 직접 입에 부어 마셧겠죠? 그리고 그 물을 입에서 목구멍, 목구멍에서 식도, 식도에서 위장으로 차례로 세척하는데 성공했을 것입니다. 그것을 결코 불가능한 일로 생각하지 않았고 말이죠. 그래서 성공한 것입니다. 생각에 따라서는 '완전히 실행 불가능한 어려운 일' 이었을지 모를 그 미션을 말입니다.
실제로 부엌에 가면 냉장고도 페트병도 컵도 모두 있었을 것입니다. 당신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말입니다. 다른 말로 해보자면 '당신은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있었던 것입니다. 부엌도, 냉장고도, 페트병도, 컵도. 물을 마시는데 필요한 요소들은 모두 당신이 만들어 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당신의 '물을 마신다' 라는 결과와 직결하기 때문에 나머지 요소는 그에 따라 생성된 것입니다.
'아닌데, 그 냉장고는 10년 전부터 부엌에 있었어요'
'생수는 확실히 어제 편의점에서 사온 것이고'
'부엌은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있던 건데'
당신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렇습니까? 어떤 그럴듯한 증거와 그것에 얽힌 기억과 역사를 당신이 '지금 막 생성한 것'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확실히 물을 마셨으니 눈을 감고 그 과정을 되돌아 봅시다. 방을 나와서 부엌까지 걸어 가고, 찬장에서 컵을 꺼내 냉장고에서 페트병을 꺼내서 뚜껑을 열고 컵에 물을 부어 그것을 입에 가져간다... 깨달으셨나요?
부엌도 냉장고도 컵도 물도 이미 당신의 의식 속에 밖에 없습니다. 다시 부엌으로 가면 그 존재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확인도 당신의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당신이 당신과 관계없이, 당신의 외부에서 그것들을 경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즉, 모두 당신의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식 경험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당신의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식의 경험에 불과하다면... 어떤 경험을 할지는 모두 당신에게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당신은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