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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불가 통지를 받았는데 상황이 역전 ⇒ 채용 '과정은 놔두고 결과만'
582 : 행복한 무명씨 : 2010/10/04 (월) 12:53:45
제 1지망 회사에서 채용 결과가 왔습니다!
면접을 보고 와서 이틀 정도 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장면을 심상화 & 확언 10회 정도 했습니다. 그 후 그 회사에서 불합격 전화가 왔고 너무 우울해서 파견직이나 알바 자리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 회사보다 더 좋은 곳이 없어서 제가 원하는 일이 아닌 거라도 하려고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열흘 후인 오늘. 채용 인원이 늘어 났다며 다닐 수 있겠냐고 전화가 와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험도 없었고 지원자도 많았는데 선택된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583 : 행복한 무명씨 : 2010/10/04 (월) 19:28:23
582 님 축하합니다!
불합격이었는데 굉장한 역전승이네요! 심상화는 중요하군요.
584 : 행복한 무명씨 : 2010/10/04 (월) 19:43:24
>> 582
굉장하네요! 축하합니다!
'과정은 놔두고 결과' 라는 이야기의 견본 같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런 후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
585 : 행복한 무명씨: 2010/10/04 (월) 20:44:54
>> 583 씨 >> 584 씨
감사합니다!
서류 전형 단계에서는 그 회사가 어떤 느낌인지 몰라 심상화를 할 수 없었지만, 면접에 갔다가 회사의 느낌과 외관을 자세히 알게 되어 심상화를 하면서 즐거웠습니다!
떨어진 후에 파견직이나 무조건 합격할 것 같았던 모집 인원이 큰 알바에도 지원했지만 모두 떨어져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587 : 행복한 무명씨 : 2010/10/05 (화) 02:23:39
>> 582 씨
정말 잘 됐네요!! 축하합니다!!
저도 지금 구직 중인데, 경험이 전혀 없는 일을 찾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큰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O^)
582씨의 새로운 직장이 일하기 쉽고 편안 장소이기를..☆★
588 : 행복한 무명씨 : 2010/10/05 (화) 10 : 05 : 59
제 이야기 입니다만, 저도 582씨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이 곳에서 일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라는 느낌이 오는 회사가 있어서 지원했는데 떨어졌습니다. '할 수 없지. 그래도 그 회사에서 일 할 것 같은 기분이 계속 드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그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이제와서 무례한 것은 알고 있지만 채용하고 싶습니다. 와주시지 않겠습니까!' 라고 불합격을 취소했습니다. (아무래도 원래 채용하려 했던 사람이 하루만에 잠수탄 분위기 ㅎ)
참고로 저는 그 회사에서 4년을 근무 하다 만난 남자와 결혼을 하기 위해 지난 달에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정말로.
593 : 행복한 무명씨 : 2010/10/05 (화) 19:41:31
>> 582 씨 >> 588 씨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
저도 한 번 지원했던 회사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추가 합격이라는 형태로 채용되었습니다!
처음 그 회사의 구인란을 봤을 때 '채용 될 것 같은 느낌이 오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전까지 닥치는대로 아무 회사나 지원하고 있었는데 전부 떨어졌습니다. 그 때 제가 원하는 회사의 조건을 리스트로 적고 있었는데 채용된 회사는 그 조건을 거의 전부 충족했습니다.
불경기에도 보너스 6개월 분을 받았습니다 ☆
그렇게 취업 빙하기를 극복했습니다.
어떻게 든 취직 빙하기를 극복했습니다.
다음은 588씨 처럼 남편만 찾으면 됩니다 ♪
594 : 행복한 무명씨 : 2010/10/05 (화) 20:01:11
593씨 어떤 것들을 리스트에 쓰셨습니까? 가르쳐 주실 수 있습니까?
599 :593 : 2010/10/05 (화) 23:27:50
>> 594 씨
제가 리스트에 쓴 것은...
· 월급 ○만엔 이상
· 휴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곳
· 신인 교육을 잘 해주는 곳
· 스킬 업을 할 수있는 환경 (기술직이라 이 부분을 특히 중시했습니다)
등등 간단히 말하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리스트는 자신의 생각대로 쓰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 '이런 회사는 없겠지~' 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반드시 있다고 생각하세요!
601 : 행복한 무명씨 : 2010/10/05 (화) 23:59:22
599 씨 정보 감사합니다.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