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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회사에 친구의 연줄로 취직했습니다.
49 :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 : 03/10/24 23:18
이 곳을 알게되고 부터 희망을 크게 가지게 되었고 제가 너무 가고 싶은 회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심상화를 시작했습니다.
심상화를 그다지 잘 하지 못해서 '감사합니다'를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회사 근처를 지날 때에 입구에 들어가는 제 모습과 의자에 앉아있는 저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2주가 지나지 않아 갑자기 그 회사의.. 게다가 가장 가고 싶은 부서의 채용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최종 면접 까지 갔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50 :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 : 03/10/24 23:34
그런데 면접 전에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려고 관련 서적을 읽다보니...
자신 없음과 불안감이 점점 나오고 말았습니다.
저는 심상화하던 입구로 들어가 상상하던 의자에 앉아 면접에 떨어졌습니다.
지금 너무 우울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말도 안되는 확률의 사건들이 우연하게 겹쳤습니다.
71 :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 : 03/10/26 00:59
>> 50
사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제 경우에는 저의 실력으로는 절대 들어갈 수 없는 회사에서 갑자기 제의가 들어왔고 그 때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잠재 의식을 계속 활용하고 있었지만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회사였기에 미련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생겼습니다.
반 년 뒤에 친구의 연줄로 그 회사에서 다시 면접 받을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그 때 합격해서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