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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미입니다. 오늘은 재회, 짝사랑 시크릿을 하시는 분들에게 기본기와 같은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들도 있지만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최근에 댓글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꼈던 것들도 있어 오늘 포스팅에 담아볼까 합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면 대부분 후기부터 읽어보시고 후기는 거의 다 읽고 다른 것은 안 읽는 분들이 많은데... 물론 후기에 이런 저런 메소드나 마인드 컨트롤법이 나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CONTROLLING YOUR EMOTIONS] 카테고리의 글들을 모두 정독하신 뒤에 후기를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게감
재회 시크릿, 짝사랑 시크릿을 하시는 분들 너무 비장합니다. 무겁고, 어둡습니다. 물론 헤어진지 얼마되지 않았거나, 상대에게 사귀는 사람이 있거나, 헤어질 때 최악으로 헤어졌고 그 기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 하다면 인생이 우울하겠죠. 그런 상황에서 제 블로그를 발견하고 급한 마음에 모든 메소드 동시 시작 (심상화 - 확언 - 감사일기 - 미래일기 - 초승달 기도 - 보름달 기도 - 소금 주술)하다가 금새 현타와서 왜 안돼, 왜 새 여친(혹은 남친)이랑 사이가 더 좋아져 하고 끝 없는 암흑에 들어갔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해보자!! 하고 또 반복.... 이 상황에 빠져서 몇 달 간 허울뿐인 시크릿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는 나는 시크릿한지 5개월 됐는데 아직이다. 왜 아직인가, 남들은 2주, 한 달 만에도 하는데 뭐가 문제인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겠나요?
상대와 헤어지고 너무나 절망스러운 상태, 짝사랑 하는 상대와 도저히 이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태가 무거울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시크릿을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바로 메소드를 시작할 일이 아닙니다. 우선은 재회나 짝사랑이 얼마나 이루기 쉬운 것인지를 받아들일 가벼운 마음 상태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규칙적 생활 습관이 우선 필요합니다. 일찍 주무세요!! 그리고 일찍 일어납니다. 2끼는 잘 챙겨 먹으세요. (3끼 다 먹으면 살찜) 일주일에 적어도 3~4일은 계획적으로 보냅니다.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놀더라도 계획있게 놀라는 얘기입니다. 되는대로, 침대 보이면 눕고, 티비 보이면 켜고 그러지 말고 쉬더라도 계획성 있게, 놀더라도 계획적으로 놀아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생활해보니 아침 해를 보는 것이 우울증 그리고 정신 건강에 매우 좋았습니다. 아침에 해를 보면 하루의 시작이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매일을 계획적으로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타고난 컨디션 그리고 스케줄에 따라 최대 3일 정도는 무계획으로 뒹굴뒹굴 해도 괜찮습니다. 그것이 힐링이라면요!! 무기력하게 뒹굴 거리는 것과 힐링은 다릅니다. 무기력하게 있지 마세요.
무기력하지 않게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입니다. 지금 당장 주 2회 운동을 끊으러 나가시기 바랍니다. 돈이 없다고요? 전국의 주민센터에서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요가, 발레, 필라테스등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4만원 안 될 것 입니다. 4만원도 없다!! 하시면 운동 시간을 정해서 운동장이라도 뛰시기 바랍니다.
평온한 마음
댓글로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런 댓글이 간혹 보입니다. '요미님! 어제까지 너무 우울했는데 오늘은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해요! 그 사람의 새로운 인스타 사진을 봐도 아무렇지도 않고, 어차피 나랑 다시 사귈 건데 뭐! 이런 생각에 웃음이 나와요! 어제 우울했던 것이 거짓말처럼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이게 다 요미님 덕분이에요. 감사드려요.' 이걸 보면 저는 걱정이 앞섭니다. 아... 위험하다 하고요. 감정이 과한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과하게 슬프고 부정적인 것도, 과하게 기쁘고 즐거운 것도. 사람이 늘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다면 과해도 상관없겠지만.. 과하게 행복하면 낙폭이 너무 큽니다. 갑자기 바닥을 치는 순간이 오기 때문입니다. 이런 과한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의 오르내림은 좋지 않습니다. 이런 감정도 결국은, 내 소원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과하게 다운되어 있을 때도 주의해야 하지만, 과하게 업되어 있을 때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은 업되어 있는 것에는 위기감을 느끼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원을 이루기에 가장 좋은 상태는 평온한 상태입니다. 과하게 슬프고 우울하지도, 과하게 기뻐서 들뜨지도 않는 온화한 상태가 가장 좋습니다. 이런 상태는 현실의 상황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현실이 아무리 시궁창으로 흘러가도 평온합니다. 어차피 내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으니까요. 그런데 과한 즐거움은 현실 앞에서 모래성처럼 무너집니다. 분명 너무도 행복했는데 갑자기 바닥을 치게 됩니다.
그러면 평온한 상태를 어떻게 만드느냐? 물론 이것에 답이 뚜렷하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먼저 우리가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은 무언가에 집중해하는 것입니다. 시크릿을 할 때 무언가 집중할 만한 것을 만드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것이 운동이든, 드라마든, 영화든, 책이든, 무엇이든 상관 없지만 부정적 감정이 크게 생기지 않으면서 내가 가장 잘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하루 종일 평온하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어쩌라는 거냐' 라는 말이 치밀어 오르실 듯 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은 하루 종일 평온할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기분이 좋을 수 없고, 하루 종일 기분이 나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날 '지배적'인 감정이 있습니다. 어떤 날은 기분이 대체적으로 좋고, 어떤 날은 기분이 대체적으로 나쁩니다. 우리는 '대체적으로 평온함'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불안하고 우울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것이니 그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최소 한 번, 최대 5번 정도 아주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행복감과 감사함을 충분히 느끼는 순간이 있으면 됩니다. +500의 감정 상태 이다가 -500의 감정 상태인 것 보다는 평소에 +20 정도인 상태에서 행복감과 감사함을 느낄 때 +300 정도로 끌어 올려 주는 것입니다. 그 후로 다시 + 20이다가 중간 중간 -100이 되어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소원을 빌고 있으니 짧은 각인을 통해 행복감과 감사함을 느끼면 더 좋겠죠? 물론 감사함과 행복감을 느낄 때 굳이 매번 각인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한두 번이라도 제대로 하고 감정을 느끼면 충분하니 강박을 가지지 마세요!
그러면 우리의 하루 동안의 감정 상태가 어떨까요? 아침에 기분 좋게 시작하여 심상화 하면서 행복감과 감사함을 충분히 느끼고 밥먹고, 씻고 하는 동안에는 밥 먹고 씻는데 집중하므로 평온. 그리고 계획적으로 놀거나 일을 하거나 어쨌든 하루 일과를 하면서 대체적 평온감을 느끼고, 중간 중간 불안하고, 기분 나쁜 생각과 상상이 들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고 날려버리고, 조금 기분이 좋아지면 놓치지 않고 행복감과 감사함을 느끼고, 각인할 때 제대로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딥슬립~ 이런식으로 되는 것입니다. 처음과 끝이 아주 기분 좋으면서도 대체적으로 평온한 감정인 하루가 되겠죠?
믿음
가벼운 마음, 평온한 감정 상태가 되려면 사실 믿어야겠죠. 누굴 믿어야 하나.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믿음은 스스로가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간혹..이 아니라 아주 자주 저에게 이런 확답을 원하십니다. '요미님 저 재회할 수 있겠죠? 저에게 확신을 주세요' '요미님 오늘 하루 종일 슬퍼요 어떡해야 할까요' 글쎄요... 제 댓글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최대한 기분을 좋게 해드리려고 노력하니까요. 팩폭도 가끔하지만, 팩폭은 말그대로 폭력이기에 자제하려고 합니다. 우울하신 분들에게 제 댓글로 더 우울하게 해드리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여러분. 제가 믿음을 드릴 수 없습니다. 제가 성공했다고 여러분이 반드시 성공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실패했다고 무조건 실패도 아니구요. 제가 아는 것은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스스로의 힘으로 성취해야 진정한 믿음이 생깁니다. 제가 매일 매일 '됩니다. 될 거예요. 벌써 됐어요' 라고 해도 스스로 믿지 않고 있기에 자꾸 자꾸 그 말을 들으려 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자기 사랑에서 옵니다.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 사랑은 기본기와 같은 것입니다. 불안하신 분들. 자기 사랑만 파보세요. 이 사람이 없으면 당장 죽을 것 같고, 재회를 하루 빨리 하고싶다!!! 자기 사랑하세요. 믿음이 없는데 믿고 싶어 하는 것이 보이는 분들, 평온하지 않고 불안함이 가득한 분들, 감정이 롤코를 타고 어느 날은 과잉 긍정, 어느 날은 과잉 부정 하는 분들 모두 자존감이 바닥입니다. 바닥. 아주 지하를 뚫고 해저 터널 세울 기세입니다. 제가 재회 시크릿에 빨리 성공한 이유가 뭔지 저도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자기 사랑이었습니다. 저는 자기 사랑 확언을 녹음해서 매일 매일 들었고 아래와 비슷한 사진도 가끔 보았습니다.
내가 믿고 있는 상태인지, 믿고 싶은 상태인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스스로를 속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믿고 싶은 상태라면 자기 사랑 하세요!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믿음을 만드세요! 헤어진지 오래돼서, 헤어질 때 갑질을 많이 해서, 헤어질 때 너무 심한 악담을 들어서, 벌써 매달릴 대로 매달렸는데 안돼서, 연락했는데 직접적으로 너랑은 안된다는 소리를 들어서. 이런 과정 속의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평온함을 유지하려면 재회(짝사랑 상대와의 연애)가 이미 결정된 미래라는 것을 믿어야 하고, 믿으려면 자신감, 자존감이 높아야 하며 그러려면 자기 사랑이 필수입니다.
비우기
가장 중요한 생각 비우기는 이미 과거에 포스팅을 했으니 꼭,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소원을 이루려면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아야 한다(클릭)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각 말고도 뭘 비워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우선은 기대감입니다.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하십니다. '요즘 싱크로가 자주 보여요! 어제는 남친에게 연락오는 꿈까지 꿨어요! 곧 연락오겠죠?' 글쎄요. 오면 좋죠.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데 저는 시크릿을 하면서 '곧'이라는 말을 쓰는 것에 신중을 기합니다. '곧'이라고 내뱉는 순간 '곧'에 집착하고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기대를 하면 실망이 따르지 않나요? 뭔가 당연한 것을 받아낸다는 듯이 생각하게 됩니다. 연인과 사귀고 있을 때도 싸우는 주 원인이 바로 이 기대 때문입니다. 바라는 것이 없으면 실망감도 없을텐데, 연인이기에, 내가 한 것이 있으니까 상대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귀든 헤어져있든, 사귀고 싶든, 기대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이지만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기를 정하지 말라는 것도 이 기대감 때문입니다. 기대감은 최소화 해야 합니다.
재회나 짝사랑을 원하시는 분들 중에는 이기적인 분들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재회를 원하는 것, 짝사랑의 실현을 원하는 쪽은 본인이면서 상대에게 무언가를 늘 원합니다. 연락해줬으면, 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빌었으면, 여친과 헤어졌으면. 그 마음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상대에게 가지는 감정은 복합적이지만 대체적으로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인 것이 좋습니다. 물론 사람이기에 상대가 밉고, 상처 받은 생각에 가슴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 사람에게 느끼는 가장 근본적 감정은 사랑이 아닌가요? 상대에게 연락을 받고 싶다면 적어도 '연락해줘서 고마워' 라고 먼저 느껴보세요. 우리는 그 사람을 사랑하기에 재회를 원하고 사귀고 싶은 것이지, 그 사람을 내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는 아니잖아요? 그 사람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 그것이 잘 지나가기를 빌어주는 것이 먼저지, '일단 나랑 재회가 먼저야' '그건 모르겠고 나랑 사겨야지' 같은 것은 너무나도 이기적인 것입니다. '왜 이렇게나 열심히 시크릿을 하는데 이루어지지 않지?' '왜 여친과 헤어지지 않지?' 라는 기대감에서 오는 실망감은 버려야 합니다. 지금 당장 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우리가 지금은 서로 사정이 있어서 당장 재회는 아니지만, 이미 결정된 미래니까 괜찮아. 서로 힘내자' 같은 마음이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 사람에 대한 나의 감정이 사랑이라면 그 사람을 배려해주세요.
재회 그리고 짝사랑은 나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확실한 상황에서 동시에 상대에게 내가 바라는 것이 없을 때 이루어집니다. 진짜예요. 내가 상대에게 뭔가를 바라고 있다면 아직 멀었습니다.
사랑
제가 사랑 보내기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재회나 짝사랑을 이루기 위한 사랑 보내기(클릭) 많은 분들은 상대를 떠올리면 상처와 부정적 감정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리고는 무한 부정에 빠집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느끼는 감정은 보고싶다. 빨리 같이 있고 싶다는 것이죠. 상대가 자주 떠오르고, 상대에 대한 생각으로 하루 종일 머리가 가득한 것을 단기간에 바꿀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서서히 해결되는 부분이니 강압적으로 상대에 대한 생각을 하지 말자!! 하지는 마세요. 하지 말자!! 자체도 상대에 대한 생각이니까요. 대신 상대가 떠오르면 사랑한다는 감정을 끌어 올립니다. 얼마나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 느끼고 사랑을 보내세요. 그리고 똑같은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그 따뜻함을 느끼세요. 그러면 어떤가요? 자연스럽게 고맙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을 떠올릴 때마다 행복합니다. 사랑을 주고 받으니까요. 이 방법은 정말로 효과적입니다. 저는 지금도 자주 쓰고 있습니다. 제가 재회 시크릿을 여러번 했는데 과거의 시크릿과 이번이 다른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제가 지금 남자친구와 재회 시크릿을 했을 때 그 사람이 떠오르고 보고싶을 때 '너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사랑 보내기를 했었는데, 이것은 실질적으로 시크릿에도 큰 도움이 되지만 제가 사랑과 행복감을 느끼고 평온을 찾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력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들이 다 이럴 것이라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지만... 최근 본인의 상태, 지금 본인의 행색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 날 좋아할 것 같은 상태인가요? 연인과 좀 헤어졌다고 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 칩거하면서 어둠의 오오라를 풍기고 있다면 반성하셔야 합니다. 잘 보일 사람이 없다고 해서 막 살면 안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나는 상대가 나 없이 엄청 잘 살 것이라 생각해서 불안한 것입니다. 그런데 상대가 어둠에 빠져, 살만 찌우면서 씻지도 않고, 기름 줄줄 흘리면서 빨지 않은 이불에서 몸을 일으키지 않으며 나만 그리워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잘도 사랑스럽고 매력있죠? 집에서 자기 사랑이랍시고 블로그 글만 읽으면서 태만하게 있으시면 안됩니다. 매력 떨어져요. 상대가 없어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할일, 자기 생활 열심히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쉴 때는 제대로 쉬어주는 매력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본인의 본인의 괴로운 상황과 시크릿을 게으름에 이용합니다. 하루 종일 누워서 우울한 생각만 하면서 '이것은 쉬면서 자기 사랑 하는 거야. 자기 사랑하는데 왜 자존감이 안 오르지?' 합니다. 제가 운동해야한다, 나가야 한다 집에 가만히 있지 말고 카페라도 나가라 쇼핑을 해서 소확행을 느껴라 해도 '응~ 좋은 방법이네. 근데 지금은 못 해. 다음에 해보자' 하면서 소원이 이루어지기만 계속 바라고 있습니다. 뜨끔하신 분들 많을 것입니다. 마음의 평온을 찾는 것, 부정적 생각을 하지 않는 것, 집중하는 것, 믿음을 가지는 것,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하는 것 등은 그저 내가 결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체력, 컨디션, 기분 상태, 호르몬, 나의 주위, 나의 일과와 모두 연관되어 있습니다. 본인 기분이 나아지려고 스스로 전혀 노력하지 않고 저에게 댓글만 다신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제 댓글 보다 외출이 더 효과적입니다. 운동이 훨씬 더 효과가 좋습니다. '자기 사랑 을 위해 거울 보고 미소짓고 칭찬하려니 오그라든다. 하기 싫으니 하지말자. 억지로 하면 자기 사랑 안된다' 뭐든 결심했으면 일주일은 해보시고 말하세요. 안하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여자랑 혹은 남자랑 헤어졌다고 세상 끝나지 않습니다. 공부할 거 못 하고, 회사 갈 거 못 가고, 학교 수업 빠지고..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그 남자와 재회 못 한 거? 못 사귄 거? 그런 것이 후회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 때문에 내 시간이 낭비된 것이 가장 후회스럽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학점 떨어지고, 시험 떨어지고, 친구 관계 망치고, 살찌고 망가지고. 그 사람이 책임져 주나요? 그 사람은 더 떠나갑니다. 매력적인 여자가 되세요. 울 때 울더라도 할 일은 하고, 놀 때는 열심히 놀고, 스스로를 관리하세요. 이런 생활이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바빠야 합니다. 계획있게 놀고, 계획있게 쉬세요. 오늘 하루는 미친 듯이 쉬어보자. 하면 제대로 쉬세요. 아까 제가 말한대로 티비 보이니 켜고, 이불 보이니 눕고 이런 것도 계획있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재회해도 행복합니다.
지금 당장 그 사람 없어서 죽을 것 같으신 분들. 재회하면 '또 헤어지면 어떡하지' 상황이 됩니다. 전전 긍긍... 그러려고 재회했나요. 그 사람 없어도 혼자 있어도 행복하고, 심심하지 않고, 내 할일이 많아야 합니다.
감사함
그 사람과 함께할 미래가 결정되었음에 감사하고, 오늘 하루 일찍 일어나서 감사학고, 카페에서 느긋하게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런 것들에 몰입해서 감사해보세요. 그저 버릇처럼 감사하다는 것도 좋지만 몰입하면 더 좋습니다. 물론 매 순간 몰입을 할 수는 없겠죠. 본인이 정말로 감사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에는 꼭 감사해보세요. 최악으로 부정적인 날일 때 억지 감사함을 끌어올리지는 마세요. 시크릿을 하다보면 괜찮다가도 한 번씩 무너지는 순간이 옵니다. 평온하다가도... 너무너무 우울합니다. 그럴 때 억지 감사, 억지 긍정은 좋지 않습니다. 충분한 슬픔을 토해냅니다. 슬퍼하고 우울해 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마냥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 하면 본인 손해죠? 우울함 슬픔에 빠져서 잠식당하지 말고 토해내세요. 그리고 나면 억지 긍정 하지마시고 작은 긍정을 이끌어 냅니다. 억지 긍정 포스팅 다들 읽어보셨죠? 그 포스팅을 보면 최악의 부정에서 조금의 긍정을 이끌어내는 법이 나옵니다. 그 방법을 이용해보세요. 귀찮으신가요? 나한테는 안 맞는 방법인 것 같은가요? 그럼 하지마세요. 안 하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게으름 부리지 않고 나의 기분과 상황이 나아질 수 있는 적극적 액션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다음편에서는 메소드를 할 때 필수적 사항에 대한 포스팅을 할 예정이에요!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