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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워서 밤에 잠을 못 잘 때도 있었지만, 잠재의식의 힘은 굉장합니다.
270 : 시즈나 : 2015/01/02 (금) 19:41:08
남친과 재결합했습니다.
복잡하고 꼬인 관계였고, 비참하게 매달려 일반적으로는 무리인 상황이었지만, 이 게시판과 정리 글들을 보고 정말로 기운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71 : 행복한 무명씨 : 2015/01/02 (금) 20:13:58
시즈나씨
축하합니다!
새해부터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최근 재결합 소식이 계속 들리네요!
저도 이 흐름을 탈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272 : 시즈나 : 2015/01/02 (금) 21:59:50
감사합니다.
정말 끔찍하고도 정말적인 상황에서의 재회였던 만큼, 여러분도 반드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재의식의 대단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277 : 시즈나 : 2015/01/03 (토) 00:29:22
저와 그 사람의 이별은....
그 사람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알려져 사귀기 시작했지만 사실은 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큰 싸움이 되었고 경찰까지 부르게 되었습니다.
서로 다시는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은 상황이 되었고 주위 사람들도 말려들었습니다.
278 : 시즈나 : 2015/01/03 (토) 00:32:40
그렇지만, 분노가 가라앉고 보니, 역시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재회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그때, 잠재의식을 알게 되었고 정말로 여러 가지를 했습니다.
286 : 시즈나 : 2015/01/04 (일) 02:19:53
여러분 감사합니다.
잠재의식을 알고부터 정리 글 및 블로그를 읽고 끌어당김계의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알게 된 것들은 대부분 해봤지만, 부정적 마음이 강해서 아무것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에게 배신감이 너무 강했고 원망의 감정이 있었기 때문에 호포를 중심으로 했습니다.
호포를 시작하고 얼마 후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지만 내용은 최악이었습니다. 그때 전화를 걸어 싸우기도 했습니다.
호포 시작 후 2주 정도 지나서 한 번 만났지만 서로 싫은 모습만 가득 봤습니다.
287 : 시즈나 : 2015/01/04 (일) 02:27:17
전송 버튼을 눌러버렸네요.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서로 미운 소리만 하고 최악의 분위기라 더 이상 만나는 일은 없겠구나. 이제 마지막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그의 집에 가게 되었고 그는 낮잠을 잤는데 그동안 저는 계속 호포를 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했더니 갑자기 헤어질 때 돌려줬던 집 열쇠를 조용히 다시 건네받았습니다.
좋아하는 감정은 아직 변하지 않았다고...
괴로워서 밤에 잠을 못 잘 때도 있었지만, 잠재의식의 힘은 굉장합니다.
이 게시판에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여러분의 재회를 바랍니다.
291 : 행복한 무명씨 : 2015/01/04 (일) 11:31:37
소박한 의문입니다.
싸움만 한다는 것은 잠재의식이 싫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293 : 시즈나 : 2015/01/04 (일) 12:44:52
싸움의 원인도 헤어져야만 했던 것도 그가 나에게 했던 말들도 모두 제가 끌어당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저를 소중히 해주고 있었는데 눈앞의 그를 무시하고 불안만 키우고 있었으니까요...
그것을 깨닫고 나니 싸움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