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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끊고 싶을 때 효과적인 방법
1 : 행복한 무명씨 : 2016/09/02 (금) 22:23:39
싫어하는 사람이나 사정 등을 잠재의식을 활용하여 끊어냅시다.
2 : 1 : 2016/09/02 (금) 22:24:56
저는 소금 주술도 했고 싫어하는 사람을 로켓에 태워 비행기로 날려버리는 심상화를 하고 있지만 아직 효과가 없습니다.
다 같이 아이디어를 내봅시다.
3 : 행복한 무명씨 : 2016/09/02 (금) 23:08:56
인연을 끊고 싶으면 '연'을 의식하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잠재의식적으로 잘 안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는 ○○를 해방시킵니다. ○○도 나도 자유입니다. 연을 끊음으로써 서로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같은 확언을 하고 있습니다.
4 : 행복한 무명씨 : 2016/09/02 (금) 23:19:26
머릿속에서 싫어하는 사람을 로켓에 태워 날려 보내는 방법이 짱인 것 같습니다.
5 : 1 : 2016/09/02 (금) 23:44:15
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인연을 끊는다는 것이 인연을 오히려 의식하게 하네요.
참고가 되었습니다.
8 : 행복한 무명씨 : 2016/09/03 (토) 14:44:14
'내 세계에 이 사람은 없다' 라고 뇌에 지령을 내리면 됩니다.
그렇게 했더니...
○ 싫어하는 유튜버가 한 달 후에 업데이트를 중지함
몇 달 후에 다시 업로드를 시작하길래 다시 '내 세계에 이 사람은 없다' 라고 했더니 또다시 중지
○ 불친절한 점원이 있어 '이 녀석은 나의 세계에 없다' 라고 했더니 그 가게 자체가 몇 주 후에 사라짐 (원래 망할 예정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놀라웠음)
그 밖에도 조금이라도 짜증 나게 하면 이제 죄다 사라집니다.
그런데 정말로 증오하는 사람은 오히려 잘 안되네요.
9 : 행복한 무명씨 : 2016/09/03 (토) 14:49:36
>> 8
일상의 소소한 짜증에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보아야겠습니다.
10 : 1 : 2016/09/04 (일) 08:54:10
싫어하는 사람이나 일뿐만 아니라 폭식, 흡연 등 제가 갖고 있는 나쁜 습관도 잘라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11 : 행복한 무명씨 : 2016/09/04 (일) 10:15:07
>> 10
참고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억지로 끊어내려고 하면 (이러면 안돼 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저항이 심해서 자기 사랑을 합니다.
예를 들어 미루는 버릇이 있다면 '미루는 버릇이 있는 제 자신도 용서합니다' '대충대충 하는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 자신도 용서합니다' 이런 식이죠. 반복하다 보면 이상하게 점점 움직이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뭔가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나중에 자기혐오를 할 것 같고, 그것은 소중한 나를 괴롭히는 행위니까 움직이자는 생각입니다. '나는 안될 사람이다. 이제 그만해야지' 라는 생각이 '나는 소중한 사람이니까 소중한 나를 상처 주는 일은 하지 말자' 라는 기분으로 바뀌었습니다.
13 : 1 : 2016/09/04 (일) 13:34:52
11 씨, 감사합니다.
12 : 행복한 무명씨 : 2016/09/04 (일) 11:57:46
상대와 나를 묶고 있는 코드 선을 여러 번 잘라내는 심상화를 했더니 정말로 인연이 깨끗하게 잘라졌습니다.
14 : 행복한 무명씨 : 2016/09/05 (월) 00:09:01
로켓에 날려 보내는 방법은 정말로 좋습니다.
저는 그 방법으로 몇 번이나 이별을 했어요.
하고 있는 동안 마음이 가벼워지면 슬슬 효과가 나올 시기라는 뜻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