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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중퇴의 알바직에서 기업의 정규직이 되었습니다 '확언의 효과는 눈덩이'
400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2/26 (일) 20:42:57
30대가 된 기생충 알바생 시절 녹음 확언을 듣기 시작하여,
유령 회사 알바 → 파견직 → 기업 정규직
이 되었습니다.
유령 회사의 상사에게서 괴롭힘을 당해 감당할 수가 없어졌고 회사에 위기가 생겨 파견직에서 잘리는 등 풍파가 있었지만 나중에 지나고 보니 그 위기가 모두 기회가 되어 좋은 방향으로 저를 밀어준 느낌입니다.
410 이름 : 행복한 무명씨투고 일 : 2012/02/27 (월) 22:22:42
>> 400 씨
아직 계십니까?
괜찮으시다면 어떤 확언을 하셨는지 좀 가르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 파견 사원인데 정직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는 확언의 효과가 별로 느껴지지 않아 조금 불안한 상태입니다.
411 이름 : 행복한 무명씨 투고 일 : 2012/02/27 (월) 23:44:32
>> 410씨, 400입니다
'나는 어떤 직장에서도 인기인 입니다'
'나는 더 좋은 일자리를 계속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나는 기분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은 마치 놀이의 연장과도 같습니다. 나는 즐겁게 놀면서 여유롭게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떤 직장을 가더라도 신뢰 받습니다'
... 이런 식입니다.
제 자신의 방향성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지금도 모르지만 ㅎ) 원하는 직장에 대해서 굳이 한정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일을 떠도는 동안 확언을 통해 토익 990점과 통역 가이드 시험을 합격했습니다.
카츠마카즈요씨가 '여자는 맨손으로 사회에 나가면 안된다' 라는 이 말이 제가 위기를 극복 했을 때 굉장히 실감되었습니다. 지금은 정규직도 안심할 수 없는 시대죠. 자격증을 딴다든지 해서 무기를 갈아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불안했고 알바가 끝나고 돌아오면 혼자 소근소근 확언을 녹음하며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라고 비참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계속하면 확언의 효과는 눈덩이입니다.
문득 깨닫고 보니 굉장했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