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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미입니다. 원래는 제가 연애에 관한 포스팅을 자주 하려고 생각을 했었기에... 블로그 까지 새로 하나 팠었는데 일생이 너무나 바쁜 나머지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되어 지금은 다시 합칠까 하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ㅋㅋ 합칠지 내버려둘지는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아무래도 이 곳에 오시는 분들이 더 많다 보니 오늘은 여기에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차후에 옮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포스팅 주제는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연애를 할 때 갑이 되는 쉬운 방법이랍니다. 여러분들이 재회 혹은 짝사랑에 성공하시고도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많고, 또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와 사이가 불안정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아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오늘 글을 씁니다.
제가 전에 갑이 되는 필살기도 포스팅 했지만... 갑이 되는 원리는 (제가 알기로는)하나 입니다. 그 원리가 뭔지를 스스로 깨우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지금 재회를 바라는 상황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헤어질 때 굉장히 지저분했고, 상처도 많이 받았죠. 그런데도 재회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지인들은 전부 그 사람은 쓰레기라고 버리라는데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사랑했던 기억이 있고, 즐거웠던 추억이 있으니까요. 지금 연애 중이신 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루 하루 피가 말라 가고 행복하지 않은데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사귈 때 상처 받고 고통스러운 강도가 헤어지고 받는 것 보다 더 클지도 모르겠네요) 좋았던 기억이 있으니까요. 다시 돌아가고 싶은 거죠. 원리가 뭔지 아시겠나요?
제 이야기를 조금 해볼게요. 저는 연애 고자입니다. 과거에.. 정말 쓰레기 같은 남자친구에게 죽도록 매달려도 봤고, 감정적으로 화가 날 때마다 헤어지자는 소리를 남발해보기도 했고, 갑질을 너무 심하게 하여 결국 남자친구에게 헤어짐을 통보 받고 눈물 콧물 다 흘리며 매달리기도 해봤고;;;; 안 받아주는 남자친구 집 앞에 찾아가는 스토킹도 했으며.. 제가 했던 모든 행적들을 똑같이 당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연애 고자예요!! 그런데 뭔가 이런 저런 경험을 하면서 깨달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그 모든 것들을 다 풀 수는 없어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러분들이 안 읽을 듯) 그 중 하나 예를 들자면... 하나만 살짝 흘려볼게요.
연애를 할 때 성적인 부분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성적인 부분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것은 제가 곧 알려드릴 원리와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적 우위를 선점하는 방법이 뭐냐!! 제가 이런 포스팅을 할 만큼의 대단한 기술이나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고... (테크닉에 관한 내용이 전혀 아니예요) 또 이런 포스팅의 수위를 어디까지 해야 할지 몰라서 아직 못 쓰고 있지만 언젠가 쓰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어쨌든 그런데 제가 이 원리(성적인 거 말고)를 깨닫고 나서 사귄 남자는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게 잘 해줬습니다. 처음에는 못 해줬다는 것은 아니고, 잘 해줬습니다. 분명 잘 해줬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최선은 아니었어요. 보통은 남자들이 처음에는 최선을 다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잖아요? 그런데 제가 이 원리를 깨닫고 난 뒤의 남친들은 정말로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게 매달리고 저를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니까 그 원리가 대체 뭐길래 이렇게 말을 안 해주고 짜증나게 하느냐?!! 아직! 아직이에요~ 조금만 더 읽어주세요. 제가 깨달은 바를 말씀드리기에 앞서서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제가 이 원리를 깨닫기 전에도 특별히 자존감이 높은 편은 절대 아니었지만 아니다 싶은 것은 참지 않고 걸렀습니다. 썸을 타는데 너무 간을 길게 보면 아웃, 술 마시고 연락이 불통되는 스타일이면 아웃, 사귀는 도중에 어플을 하거나 다른 여자를 만나면 아웃, 연락을 내 기준에 너무 심각하게 안 한다 싶으면 아웃... 등등 누가 봐도 이건 아니잖아 수준이면 그냥 고칠 생각 하지 않고 바로 헤어졌고 사귀기 전에도 이상하면 그냥 안 만났습니다. 연애를 하면 할수록 기준은 조금 낮아졌고 '거르는 능력(?)'은 올라가고 더 단호해졌습니다. 물론 저도 예전에는 고쳐보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연락을 잘 하지 않는 남자친구에게 '화장실 갈 시간이 있으면 연락을 할 수 있다'라고 하도 얘기를 많이 해서 남자친구가 지가 생각해도 연락을 좀 안 했다 싶으면 '화장실도 못 갔어' 라고 변명부터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사실 사람은 고칠 수 없습니다. 나와 맞추기 위해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맞추는 것은 사실 이기적인 것이기도 하고요. 상대를 바꾸려면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바꾸라고 하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상대가 나를 너무 사랑해서 나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노력하게 만들어야죠.
너무나 이상적인 이야기죠? 뜬 구름 잡는 이야기 같고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는 연애 고자 입니다. 그래서 이런 포스팅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연애 고자 동지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덜 고통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함인 것이지요. 그런데 저는 요즘에도 남자친구와 피터지게 자주 싸웁니다. 남자친구가 자신이 평생 여자친구와 싸운 것을 다 합쳐도 저와 한 달간 싸운 것 보다 적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여러분께 상대가 사랑을 듬뿍 준다고 해서 갑질 하다가 상투를 뽑으면 안된다고 했지만..정작 본인은 상투를 뽑진 않았지만 상투를 움켜쥔 적이 여러번입니다. 그 때마다 '헉.... 위험할 뻔...' 하면서 간신히 자제하는 정도예요. 하지만 그동안 연애를 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토대로 반드시 지켜야할 것들을 정해두었고 또 몇 가지 원리가 있어서 돌려 막으며 나름 즐겁게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하나 하나 여러분께도 공유하려고 오늘 포스팅을 한 것이지요. 그래서 드디어 이 원리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다음 포스팅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