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mi's Pray의 모든 게시글은 불펌 금지입니다.
잠재의식을 이용하여 내가 되고 싶은 얼굴이 되는 루틴
639 :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 : 2008/12/02 (화) 11:13:57
예뻐지고 싶다, 눈이 더 커지고 싶다 라는 것 보다 '연예인 누구누구 같은 얼굴이 되고 싶다는 쪽이 훨씬 이루어지기 쉽습니다. 그럼 얼굴을 바꾸는 메소드를 공개하겠습니다!
① 이런 얼굴이 되고 싶다 라고 생각되는 사람(연예인 혹은 아는 사람)의 사진을 준비합니다. 사진은 얼굴이 제대로 명확하게 나온 것이 좋습니다.
② 사진을 자세히 봅니다. 게슈탈트 붕괴 현상이 생길 만큼 자주 봅니다. 얼굴 전체적으로도 보고, 얼굴의 세세한 부분을 분석적으로 봅니다.
③ 그 다음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게슈탈트 붕괴 현상을 일으킬 만큼 '내 얼굴이 이랬던가....?' 할 만큼 봅니다.
④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아까 바라본 사진의 사람과 자신의 얼굴의 비슷한 부분을 찾습니다. 아무리 전체적으로 다른 스타일이더라도, 정말 세세한 부분이라도 상관없으니 공통점을 찾습니다!
⑤ 그 공통점을 계속 의식합니다. '내 얼굴의 이 부분은 이 사람과 정말 비슷하다' 라고 의식하면서 거울을 보고 외출을 합니다.
⑥ 자주 ① ~ ④를 즐기면서 합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누구에게서나 '○○랑 정말 많이 닮았네요' 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642 이름 :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sage] : 2008/12/02 (화) 12:13:40
재미있네요. 오늘부터 오드리 헵번으로 해볼까요..
643 이름 :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sage] : 2008/12/02 (화) 12:33:44
>> 639 씨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 이성이라도 괜찮겠죠?
646 이름 : >> 639 [sage] : 2008/12/02 (화) 13:03:03
>> 642 씨 >> 643 씨
동성이든 이성이든 다른 인종이든 전혀 상관 없습니다!
참고로 무쌍에 수수한 얼굴의 아주머니가 실제로 오드리 헵번처럼 되고 싶어서 메소드대로 했더니 선명한 쌍꺼풀에 화려한 서양인 같은 생김새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644 이름 :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sage] : 2008/12/02 (화) 12:34:3
>> 641
실은 저도 2년 정도 전에 해본 적이 있습니다.
계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 됐던 것인지.....
그런데 마음에 하나 걸리는 것이 있어 질문 좀 하겠습니다.
제가 닮고 싶은 것은 우연히 잡지에서 본 연예인(가수)인데. 알고는 있었지만 좋아하는 연예인은 아니었습니다. 그 잡지를 보고 얼굴과 패션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그녀의 노래는 그다지 끌리지 않았습니다.
적극적으로 들어도 보고 조금은 좋아하게도 되었지만 역시 제 취향이 아니라 음악 팬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역시 안 되는 것인가요? 이런 생각을 해서 안됐던 것인지...ㅎ
647 이름 : >> 639 [sage] : 2008/12/02 (화) 13:11:36
>> 644 씨
혹시 '그녀의 모든 것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돼'라는 조바심이 있으시진 않았나요?
그러면 의무감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루어지기 어려워요.
그 사람의 패션과 얼굴만 좋아하고 노래는 싫어해도 전혀 상관없어요!
요점은 그 사람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을 상상하고 '으흐흐흐' 하고 기쁜 마음이 될 수 있는가예요.
648 이름 :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sage] : 2008/12/02 (화) 13:30:41
>> 639 씨는 누구를 모델로 하셨나요?
그리고 얼마의 기간 동안 메소드를 계속하신 건 가요?
654 이름 : >> 639 [sage] : 2008/12/02 (화) 14:43:35
>> 648 씨
전에는 쿠라키 마이를 했고 비교적 최근에는 NEWS의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보고 했습니다.
(↓쿠라키 마이)
(↓야마시타 토모히사)
친구에게 닮았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지나가는 사람이나 제 사진이나 영상을 본 친구의 친구도 닮았다고 했습니다.
기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좋아! 오늘부터 메소드를 시작하자! 라고 생각하고 한 것이 아니라서요.
대략 2~3개월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하루 정도만 해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기대하고 있으면 잘 안됐습니다.
650 이름 : 644 [sage] : 2008/12/02 (화) 13:43:36
>> 647
> 혹시 '그녀의 모든 것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돼'라는 조바심이 있으시진 않았나요?
맞아요!! 그러고 보니 저는 매사에 '모든 것'을 의식해야 하는 직업을 갖고 있어서.. 그런 면이 있네요.
뭔가 큰 깨달음을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656 이름 : >> 639 [sage] : 2008/12/02 (화) 14:53:50
>> 650 씨, 즐기면서 해보세요!
744 이름 :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sage] : 2008/12/04 (목) 14:24:42
>> 639 씨
③ 에 나오는 자신의 얼굴을 게슈탈트 붕괴 현상이 나타날 때까지 바라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⑤ 의 뜻은 거울을 봤을 때 '내 눈이 누구누구와 닮았구나' 이런 느낌으로 하는 건 가요?
748 이름 : >> 639 [sage] : 2008/12/04 (목) 16:29:53
>> 744 씨
자신의 얼굴과 그 연예인의 얼굴을 의식적으로 경계를 셔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고정관념을 버린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경계를 셔플 하여 없앤 상태 (고정관념이 없는 상태)에서 바라보고 있으면 무리하지 않아도 비교적 쉽게 닮은 부분을 찾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