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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이 있을 때는 그것을 얻기 위한 행동이 필요 합니다. 창업을 해서 떼돈을 벌고싶다면 어떤 분야를 해야할지 자본금은 어떡할지 등등 준비를 시작해야 하고, 시험에 붙고 싶다면 시험공부를 해야겠죠. 헤어진 연인과 재회를 하고 싶으면 당최 뭘 해야 할까요? 행동을 해야 내가 연인과 재회 할거라는 믿음이 더 강해질텐데 대부분은 헤어지고 만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스토커 처럼 쫓아다닐 수도 없고 혼자서 노력을 해봐야 그 사람은 어차피 모른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슬퍼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재회를 앞당기고 확실히 하기위한 무언가가 필요할때 어떡하면 좋을지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헤어졌다고 맨날 울고불고 식음을 전폐하고 살 쭉쭉 빠져가면서 늙어가는 사람 매력 없으니까요. 우리는 재회를 준비하는 동안 늙어가지 말고 젊어져야 합니다.
0. 내가 진정 그 사람과의 재회를 원하는지 잘 생각해 본다.
재회를 위한 어떠한 행동을 하기 전에 사전적으로 이행되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과연 그 사람이 내가 기다림의 시간동안 감정노동을 해가며 재회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일입니다. 바람을 폈다거나, 환승을 했다거나, 그 이외에 정말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못한 헤어짐이라면 아무리 그 사람이 없이 죽을 것 같아도 재회 하지 마세요. 왜 굳이 그래야 하나요? 어차피 그 사람은 몇달만 힘들면 내 인생에서 잊혀질 사람입니다. 대부분 재회를 원하는 이유는 확고합니다. '그 사람 같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 사람 처럼 나를 좋아해줄 사람. 그 사람과 같이 조건이 좋은 사람. 그 사람 처럼 외모가 괜찮은 사람. 그 사람 처럼 나와 잘 맞는 사람. 없을 것 같지만 있습니다. 이 얘기가 지금 눈에 들어오지 않겠지만 사실입니다. 첫사랑이 아닌이상 우리는 몇번의 연애를 했습니다. 어떤가요? 지금 내가원하는 사람 말고 다른 사람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존재가 아닌가요? 재회를 기다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내가 이미 그 사람과 사귀면서 낭비했던 시간에 1분도 더 보태줄 필요가 없는 그런 인간인지 아닌지 먼저 판단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연락 패턴이 맞지 않는다. 나는 집순이 혹은 집돌이 인데 그 사람은 너무 활동적이다. 자기 할일. 만나야 할 사람 다 만나고 남는 시간에 나를 만났던 사람이다. 나를 만나는데 계산적이고 돈을 아낀다. 등등 이런 이유로 헤어지신 분들은 쓰레기 까지는 아니지만 재회해도 그 문제는 반복됩니다. 이별하고 너무 힘들어서 그런 것 따위 중요하지 않은 것 같지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선은 힘드니까 다시 만나고 내가 잘 해서 그 사람을 고쳐 보겠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그 문제가 반복되어도 나는 괜찮다 하시면 재회를 하셔도 되겠지만.. 어쨌든 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1. 연인의 흔적을 찾아보지 않는다.
헤어지고 슬퍼 울면서 연인의 SNS나 카톡을 뒤져보고 계시다면 그만둬야 합니다. 이러한 집착은 전혀 재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재회를 하려면 재회를 한다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SNS를 보면? 그 사람의 근황을 계속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SNS의 작은 변화에 매달리게 되고 망상이 시작됩니다. 프사를 바꿨네. 심경의 변화가 있나? 이 음악은 뭐지 나 보라고 깔아 둔건가. 여행갔네. 살만한가? 이 사진은 누가 찍어준 것 같은데 새로운 사람이 생겼나? 이런 영양가 없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집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연인과 헤어진 후 연인이 계속 꿈에 나오나요? 뭔가 불안한 꿈을 꾸고 숙면이 안되시나요? 마음을 편히 먹어야 합니다. 헤어진게 아니라 잠깐 떨어져 있는거라고 생각해 보세요. 재회를 결심했고 재회를 할 것 이라면 현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바꾸면 되니까요.
2. 자취를 감춘다.
한 달의 법칙을 아시나요? 이별을 하고 한 달 동안 자신의 소식을 알리지 않고 있다가 한 달 뒤 인생 사진을 업로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SNS 열심히 하시던 분은 최소 한달간은 하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헤어졌다고 갑자기 카톡 프사를 내리거나 인생 샷으로 바꾸지 마세요. 이별 후 내 연인은 나의 소식이 궁금해야 합니다. 내가 사진을 업로드 하지 않으면 내 존재를 잊지 않을까.. 그것은 헤어지고 최소 세네달은 지났을때 이야기입니다. 헤어진 직후에는 이별을 통보한 사람이든 통보 당한 사람이든 내 생각을 합니다. 이때 꾸준한 SNS활동으로 그 사람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어서는 안됩니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얘는 도대체 뭘 하면서 지내는거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여야 합니다. 내가 연락을 하지 않으면 이 사람의 소식을 알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이 들게 해주자구요.
3. 타로나 점을 보지 않는다.
헤어지고 미칠 것 같은데 어디 의지할 데가 없어서 오즈의 타로, 라마마 등등 깔아두고 하루에도 몇번씩 점을 보고 있진 않은가요? 카톡타로에 돈을 쓰고 이것이 맞는지 인터넷에서 후기를 뒤져보며 시간낭비를 하고 계신가요? 결별한 상태인데 아무리 카드를 골라봐도 좋은게 나오지 않아서 이게 맞는 것만 같은가요? 정말로 돈낭비, 시간낭비, 감정낭비 입니다. 그 사람이 연락이 올지 말지는 50%의 확률입니다. 맞혔다 해도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잘 생각해 보세요. 나는 왜 타로를 보고있나. 왜 점집에 가서 돈을 쓰고 있나 그것은 바로 재회 한다는 얘기가 듣고싶어서 입니다. 하지만 막상 듣게 되면? 이것이 확실한 사실이라는걸 증명하고 싶습니다. 3~4곳에서 타로를 봅니다. 다 같은 답이 나와도 의심스럽습니다. 재회를 하든 안하든 정말 돈이 아깝습니다. 그럴 돈으로 차라리 마사지를 받으러 가거나 쇼핑을 하세요. 타로나 점을 보는 행동은 집착이고 재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나에게 돌아올지 말지 궁금할 필요가 없습니다. 돌아올테니까요. 그렇게 믿어야 합니다.
4. 외모를 가꾼다.
건강한 연애 사랑이 충분히 느껴지는 연애 또 그러한 재회를 하려면 나의 주파수가 높아야 합니다. 나를 가꾸는 것은 주파수를 높이는 직접적인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스트레스 받고, 눈물로 몸의 수분을 다 빼면 노화만 앞당길 뿐입니다. 피부관리를 해보세요. 예쁘고 멋있게 꾸미고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눈으로 직접 보세요. 내가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올만큼 근사한 사람임을 스스로 증명하세요. 또한 재회는 언제 이루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당장 며칠 뒤 일수도 있고 몇 달 뒤 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슬퍼서 망가진 내 모습을 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진 않겠죠?
5. 책을 읽는다.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는 것도 외모를 가꾸는 것 만큼 주파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보다 주파수가 높은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끌린다고 합니다. 그것이 이성적 끌림이 아닐지라도. 사실 이별을 하고 고통스러울때 독서를 한다는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럴때 억지로 책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럴때 자기사랑 관련 책을 읽는 것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패한 연애로 인해 바닥에 떨어진 내 자존감을 끌어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로렌스 크래인의 '러브유어셀프'나 루이스 L. 헤이의 '나는 할 수 있어'를 읽어보세요. 읽는 것 자체가 힐링입니다. 내 자신을 용서하고 사랑하게 되며 내 자신이 가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별로다 하면 재회 성공담 같은 후기도 괜찮습니다. 내가 재회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더 확고히 해주거든요. 저도 재회를 바라는 동안 불안할 때마다 재회 후기를 읽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흔들리지 않도록 도움을 많이 받어요.
6. 운동을 한다.
운동은 재회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 입니다. 내 외모를 가꿔주기도 하지만 잡생각을 하지 않게해서 내 정신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헤어지고 망연자실하여 집에만 있는 것은 재회를 하지 말라고 고사를 지내고 부적을 쓰는 것과 같은 행동 입니다. 집 밖으로 나가 햇빛도 쐬고 몸을 움직여 땀을 내세요.
7. 명상을 한다.
명상은 가장 강력하게 주파수를 올릴 수 있는 액션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명상에 거부감을 가집니다. 뭔가 도 닦는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명상은 상처받은 내 마음을 치유해주고 재회에 집중할 수 있는 정신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대단한 명상이 하기 싫으시면 호흡에 집중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재회를 못할 것 같은 불안함이 들때 배가 볼록해 질때까지 숨을 천천히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내뱉어 보세요. 그렇게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불안함이 가십니다.
8. 내가 즐거운 일을 한다.
재회를 원하고 준비한다고 해서 내 오감을 24시간 내내 재회에 집중 시키는 것은 역효과 입니다. 내가 즐겁게 집중할 수 있을 만한 일을 찾아서 하세요. 그게 드라마 감상이든, 봉사활동이든, 알바든 뭔가 긍정적이면서도 건강한 취미생활을 하면 좋습니다. 재회를 기다리는 동안 내 감정이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그 즉시 부정적 에너지를 만들고 나의 재회를 더 뒤로 미룹니다.
9. 마그네슘, 비타민 D 사서 섭취 시작.
마그네슘 부족과 비타민 D부족이 우울감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현대인들은 대부분 이 두가지가 항상 부족하다고 합니다. 비타민D를 만들려면 바깥으로 나가 광합성을 해야 하지만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직접적 요인이므로 영양제로 대신합니다. 늙어서 좋을게 없으니까요.
10. 매일 감사하다 사랑한다 행복하다 읊조리기. 그 사람에게 사랑을 보내기.
그 사람 생각을 하면서 죽일X 살릴X 하면 안됩니다. 보통 이별을 하면 그리워서 울다가 갑자기 그 사람이 괘씸해지면서 잘 헤어졌다 싶고 그러면서도 보고싶고 온갖 감정이 요동을 칩니다. 이때 내 감정을 평온하게 만들고 사랑해야 합니다. 내 자신도 그 사람도. 아침에 일어나 정신을 차리면 그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오늘 하루 잘 보내라고 읊조려 보세요. 자기 직전 사귈때 늘 보내던 잘자라는 카톡 대신 오늘도 고맙고 잘자라고 혼자 속삭여 보세요. 오그라들어서 못하겠으면 속으로라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제가 100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감사와 사랑!! 감사함과 사랑함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세요. 그것을 입밖으로 꺼내어 소리내세요.
당장 뭔가를 의욕적으로 하기 힘들겠지만 이런 저런 긍정적 행동을 실천하다 보면, 재회하기까지의 시간이 고통스럽고 지루하지 않습니다. 재회를 결심하고 나의 지금 상황이 얼마나 암울한지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해피엔딩으로 결론은 정해져 있으니까요. 그 사실을 기억하세요. 그럼 감사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